STX조선해양 매각에 복수의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참여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PEF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검 두 곳이 서울회생법원에 STX조선해양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법원과 매각주관사인 삼일PwC는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를 조기 졸업시킬 수 있는 곳을 인수 후보로 낙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채권단 공동관리...
수주 잔고 역시 2016년 11월(17억2000만 달러)에서 24억5000만 달러로 개선됐다. 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수주 증가는 물론 수주잔고 확대로 향후 실적 훼손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전망”이라며 “국내외 중소형 조선소(SPP·STX·중국 등)의 구조조정에 따라 업황 회복기 반사이익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5%↑
△대우조선해양, 7927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이마트, 계열사 제주소주에 100억 원 출자
△삼부토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디에스티로봇 컨소시엄 선정
△가온전선, 해외계열사에 61억 원 출자 결정
△이마트, 계열사 신세계프라퍼티 지분 100% 취득
△LS전선아시아, 해외자회사에 61억 원 출자 결정
△아비스타, 5대 1 감자 결정…매매거래...
지금으로서는 STX중공업의 부채를 안고 살 회사가 없다는 것이 대다수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조선 업황이 힘든 상황에서 주관사가 매각 일정을 못잡고 있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용한 신일유토빌건설 대표이사 겸 STX중공업 인수추진단장은 “STX중공업 인수가 당사 사업을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않고 무조건 계약을 체결할...
STX중공업은 조선 기자재 사업분야를 강화고자 2011년 112억 원에 이 회사 지분 100%를 취득했다. 현재 장부가액은 약 46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최근 사업연도 기준 총 자산은 84억 원이며 10억 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내고 있다. STX중공업의 다른 계열·투자회사들이 모두 적자를 내는 것과 비교된다.
현재 일승의 지분은 STX중공업의 최대주주이자 최대...
산은은 박근혜 정부에서 STX조선, 대우조선해양,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조선·해운업계 주요 기업의 구조조정을 주도해왔다. 그러나 이 중 대우조선해양 등은 천문학적인 자금이 재차 투입되면서 산은과 금융당국의 책임론이 제기돼왔다. 국정기획자문위에서 해당 기관에 구조조정 미흡을 지적하는 것도 이런 인식이 맥락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한주 경제1분과...
최근 조선·해운회사 부실이 업종 전반에 피해를 미치면서 선제적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부실징후가 나타나기 전 자발적·상시적으로 자체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기업은 여전히 드물다. 구조조정 타이밍을 놓치고 채권자의 자금 상환 압박이나 상거래채권자의 변제금액 반환 요구가 들이닥치면 유동성 부족으로 결국 공적 구조조정 절차를...
올해 들어서는 대우조선해양을 감사한 딜로이트안진 뿐 아니라 도원회계법인(씨에스 감사), 삼빛회계법인(STX건설) 등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회계투명성 강화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만큼 감사인 등록제를 통해 회계법인 감사능력 검증 절차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과 정부여당에서는 장기적으로는 상장사 감사인이 30~40개로 줄어들 것으로...
반면 지난해 주채무계열 순위가 16위였던 STX조선해양계열과 29위 현대계열, 38위 한솔계열, 39위 태영계열 등 4개사는 올해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다.
STX조선해양은 주기업체인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작년 5월)로 인해 빠졌으며, 현대는 주기업체인 현대상선의 계열분리(작년 10월) 때문이다. 한솔 및 태영의 경우에는 차입금 상환 등으로 신용공여액이...
산은과 칸은 오리엔탈정공과 STX조선해양 사이의 미회수채권 관련 문제를 두고 매각 양해각서(MOU) 만료 시한까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추가로 오는 10일까지 협상에 실패하면 산은은 새 인수자를 찾을 계획이다.
2일 오리엔탈정공은 주식 양도 측인 주주협의회 구성금융기관과 우선협상대상자 칸의 양해각서(MOU)효력이 지난달 말로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MOU 효력은...
1분기 충당금 환입액은 각각 STX조선해양 220억 원, STX엔진 140억 원, 대우조선해양 340억 원에 달한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주가연계신탁(ELT)·펀드·방카 및 외환관련 실적이 현저히 개선돼 5000억 원 이상의 경상 당기순이익을 거뒀다”면서 “가시화되고 있는 민영화 효과에 따라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우리은행의 ELT 판매...
법정관리 중인 STX조선해양 자회사 고성조선해양을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삼강엠앤티가 1000억 원에 인수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삼강엠앤티 컨소시엄은 고성조선해양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삼강엠앤티는 1996년 설립된 조선기자재 업체로 선박블록, 해양구조용 파이프 등을 제작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의 엄포가 갈수록 세지고 있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사채권자들이 여전히 채무조정 방안에 부정적인 상황에서 이들을 달래기는커녕 P플랜(회생형 단기 법정관리)을 적극 거론하며 몰아붙이기만 하는 상황이다. 애초부터 산은과 금융위가 채무조정보다는 P플랜을 염두에 두고 ‘책임...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의 박윤소 이사장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의 이동형 이사장, 대우조선해양의 외부협력사인 글로발탑 협의회의 최금식 회장과 사내협력사 협의회의 김영보 회장 등 8인은 이날 “대우조선해양이 P플랜에 들어가게 되면 STX조선의 법정관리와 비교할 수 없는 경제적 후파가 예상된다”면서 “임금 체불, 기자재대금 입금...
삼라마이더스(SM)그룹은 최근 이 지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SM그룹은 이미 STX조선해양이 가진 한국선박금융 27.06%도 확보한 상황이다. 이 그룹은 대우조선이 가진 지분도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설 계획이다.
한국선박금융은 2003년 설립된 선박투자 회사다. 선박투자 회사는 선박 건조자금 모집 및 중개, 투자, 운용 등을 맡는 특수목적회사(SPC)다.
회계법인 감사품질관리에 대한 감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회계법인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최근 수년간 동양, STX, 대우조선해양 등의 대형 회계분식으로 투자자 피해는 물론 국가 경제까지 악영향을 끼쳤다”며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코스피200뿐만 아니라 코스피100, 코스피200 중공업, KRX ESG 리더스 150, KRX 에코 리더스9Eco Leaders) 100 등 모두 5개 지수에서 빠지게 된다.
자본금이 50% 이상 잠식된 보루네오가구, 대성산업, STX, KGP(감사의견 한정) 등 4곳도 관리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거래소는 자본금 전액잠식 사유로 넥솔론에 대해 상장 폐지를 확정했다. 또...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 등 이른바 기간산업으로 볼 수 있는 업종에 약 3조8000억 원의 부실채권이 있고, 나머지는 8000억 원은 중견기업에 해당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치권의 민원성 대출을 하다가 부실화된 금액이 너무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2000년대 초반 DJ(김대중) 정부 때부터 벤처 투자하면서 생긴 부실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 등 이른바 기간산업으로 볼 수 있는 업종에 약 3조8000억 원의 부실채권이 있지만, 8000억원 가량은 중소업체들에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치권의 민원성 대출을 하다가 부실화된 금액이 너무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2000년대 초반 DJ(김대중) 정부 때부터 벤처 투자하면서 생긴 부실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