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태와 관련해서도 보험업계에 기관투자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보험업계가 장기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등 자본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이에 맞춰 금융당국도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과포화...
주로 사업장 부실이나 자체 개발 등의 이유로 자금이 필요할 때 이용된다. 특히 시공사가 부도로 공사를 포기하는 등 책임준공 기한을 지키기 어려울 때 신탁사가 대신 자금을 투입한다.
신탁계정대는 1년 사이 거의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2021년 말 2조1523억 원에서 2022년 2조5833억 원으로 늘어난 뒤, 작년 말까지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말은 전년 대비...
저축은행 업권 내 PF 부실자산을 적극적으로 빠르게 정리하기 위함이다. 중앙회 측은 캠코 매각과 경·공매 활성화 등을 통해 올해 2분기부터 연체율이 하락하는 등 부실채권 해소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여 저축은행 확대, 다양한 매각 구조 검토 등을 통해 추가적인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경·공매 활성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방안과 관련해서 김 위원장은 "PF부실은 어떤 식으로든 정리가 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확실히 했다.
그는 "PF사업장을 비롯해 모든 경제주체에 있어 부채가 자기자본 보다 많으면 위험이 커지는 건 당연하다"며 "기재부, 국토부와 함께 시행사 자기자본 강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일부 완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를 계속 미루면 큰 건설사도 감당하기 곤란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며 "신속한 부실 정리가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부동산PF 연착륙을 위한 건설업계와의 제2차 간담회'에서 "현재 PF 시장을 보면...
금감원 관계자는 “개선된 평가 기준 적용으로 추가 충당금 적립, 수익성 악화 등 금융업권의 부담이 있겠으나 PF 부실 정리가 지연될 경우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이 옥석 가리기를 통한 PF 시장 연착륙의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원칙에 따라 엄정히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다음 달 PF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의 평가 결과와 재구조화·정리 계획은...
발표한 '부동산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에 대한 금융권의 이해를 제고하고 차질 없는 평가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금융권은 "내달 중 이달말 기준 연체유예를 포함해 연체중이거나 만기연장 횟수 3회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선 사업장 평가한다"며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 진행상황과 만기, 여신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축은행중앙회, 경·공매 활성화 방안 4월부터 시행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정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이 지난달 1일∼15일 진행한 부동산 PF 경·공매 건수는 모두 32건이다. 이 가운데 3건이 낙찰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달 경·공매 활성화 방안 시행 이전에는 저축은행 경...
금융당국 PF 연착륙을 위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에 따라 앞으로 ‘부실 우려’ 등급으로 분류된 PF 사업장은 금융사가 대출액의 75%를 충당금으로 쌓아야 한다. 경·공매 등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자 세분화된 등급에서 금융사의 충당금 적립 부담을 높인 것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발간한 리포트를 통해 부동산 PF 예상 손실액을 캐피털의 경우 2조4000억...
부동산 PF 부실 사업장 정리와 관련해 강경 발언을 쏟아낸 데 이어 건설업계를 만나 직접 설득 작업에 나선다.
21일 금융당국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이르면 이달 29일 건설업계 관계자들과 회동한다. 이날 만남에는 대한건설협회, 부동산개발협회, 대한주택협회 등 협회 관계자들과 주요 건설사 실무진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 원장은 16일...
올해 주택사업자 보증사고 5건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건 증가사고액 2410억 원…35% 급증내달 부실PF사업장 ‘옥석 가리기’“금융정책기관 손실액 확대 우려”
부동산 경기 악화로 공사를 마치지 못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보증을 선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손실 규모가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보증...
이중 건전성 제고 방안으로 상호금융업권의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최소자본금 규제 정비 등 자본금 확충 유도 및 손실 흡수능력 제고 방안과 부실 확대 방지를 위한 거액여신한도 제도화 등 조합 및 중앙회의 여신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는 정책협의회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해 상호금융권에 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과 사업성이...
부실채권 4조ㆍ연체율 2배 껑충PF직격탄 맞은 캐피털도 비상
카드사와 캐피털사들의 올해 가장 큰 악재 중 하나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 가능성이다. 특히 캐피털사의 경우 전 금융업종 중 PF연체 잔액과 연체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라 우려가 크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기에 가맹점 수수료 인하 가능성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 우려까지 어느 해보다 ‘악재’로 뒤덮여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가계 부채 부실이 현실화되면 카드사가 안정적으로 관리하던 재무적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2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개 카드사의 이용실적 대비 신용판매 수익률은 2014년 1.27%에서...
여기에 부채비율이 낮고 자기자본비율이 높은 건설사는 자체 자금력을 통해 공사 중단이나 지연 등 부실 상황을 사전에 막을 수 있으므로 PF 부실의 ‘안전지대’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부채비율이 낮고 주요 신용평가사의 신용도가 높은 건설사가 앞으로 분양할 상업용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대형건설사뿐만 아니라 중견사 가운데 상대적으로 재무 건전성이...
이에 금융당국은 “이번 부동산 PF 대책은 부실의 이연·누적이 아닌 질서 있는 연착륙”에 있다며 “정책의 구체적인 방향과 수단을 시장에 명확하고 투명하게 제공해 예측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동산 PF 연착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정책의 구체적인 방향과 수단을 시장에 명확하고 투명하게 제공해 예측가능성을 높이겠다...
한신평은 또 저축은행의 경우 부동산 PF뿐 아니라 가계신용대출, 사업자모기지론, 건설업 여신 등에 대한 부실화 영향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재무안정성 지표 저하 폭이 크게 나타날 경우, 적기에 모회사로부터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신용도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PF부실 상황 악화에 대비해 제2금융권의 경영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에서 추가 충당금 적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신평은 최근 분석에서 증권(1조1000억∼1조9000억 원), 캐피탈(9000억∼3조5000억 원), 저축은행(1조∼3조3000억 원) 등 3개 업종의 부동산 PF 추가 적립 필요 충당금 규모가 최소 3조 원에서 최대 8조7000억 원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송기종...
또한 PF부실 상황 악화에 대비해 제2금융권의 경영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에서 추가 충당금 적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기평은 부실화가 진행 중인 사업장의 원가를 조정하는 것은 부동산PF 시장의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업성평가대상 PF사업장에 현재 관리 중인 본PF와 브리지론 뿐 아니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및 채무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