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부실 문제는 건설업계를 넘어 금융권 등에 연쇄 후폭풍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경제·금융 수장들이 모여 부동산 PF 현안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아웃은 부도로...
태영건설發 부동산 PF 유동성 위기제2금융권, PF 대출잔액‧연체율 증가에 도미노 부실 사태 우려신용강등 리스크 증가…“증권‧캐피탈 등 신용등급 방향 부정적”
태영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성 위기가 금융권의 무더기 신용강등 리스크로 번지고 있다. PF 대출잔액과 연체율이 높은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신용 리스크가 발생하는 것...
다른 건설사들 역시 PF발 부실 우려에 좌불안석이다. 태영건설과 함께 일성건설과 신세계건설 등은 줄줄이 신용등급을 강등당했다. 이에 태영건설을 시작으로 중견 건설사의 연쇄 워크아웃 우려도 커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는 태영건설에 ‘워크아웃 신청’ 보도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했고, 태영건설은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한 자금을 관리하는 간부가 3000억 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우리은행 횡령사고(668억 원)를 넘어 역대 최대 횡령사고다. 구체적으로는 허위 대출 취급, 서류 위조 등을 통해 대출 원리금 상환 자금을 빼돌렸다.
금감원은 이번 횡령사고 발생의 원인을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의 부실한 내부통제...
이 밖에 △본격적인 GTX 시대 개막 △신도시별 광역교통개선 대책 발표 △건설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차단 등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박 장관은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국토부 출신 장관으로 부처 안팎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 장관은 행정고시 27회를 거쳐 옛 건설교통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주택토지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국토부 핵심 요직을 두루...
이 밖에 △본격적인 GTX 시대 개막 △신도시별 광역교통개선 대책 발표 △건설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차단 등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끝으로, 박 장관은 “상호 존중하고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 것”이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책 형성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제가 선도자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부분 선순위 보증을 바탕으로 대출이 이뤄져 부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심할 순 없다.
부동산 PF는 미래 개발 수익을 담보로 시행사가 금융기관에서 사업비를 빌리는 형태다. 저축은행, 보험, 카드사, 증권사 등 2금융권이 대출을 주도한다. 지금 같은 불황은 시행사는 물론 건설사, 금융기관 모두에 큰 부담이다. 금융기관 부동산 PF...
연구원은 "앞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이를 선반영해 시중금리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금시장 상황은 도리어 악화할 수 있다"면서 "미국의 국채 발행 증가와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 한국의 대규모 채권 만기 도래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환율과 관련해선 "앞으로 달러화...
2021년 말 1.3%→올해 6월 말 6.5%금융당국, 내년부터 신용공여액 20% 한도에 토담대 포함
지방·중소형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비율이 1년 새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토지담보대출에 대해서는 부동산 PF에 준해 분류하도록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25일 한국신용평가의 '저축은행 업계 사각지대 점검...
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부 대출 위주로 선순위 대출이 이뤄져 부동산 PF 관련 부실 위험이 당장 크지는 않지만, 부동산 경기가 다시 냉각되는 만큼 선제적 위험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도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건설·부동산업의 연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부동산시장의 하방리스크를...
김인, 1194표 중 539표 얻어 당선우선 과제는 '횡령 리스크' 털기PF 부실 우려 해소도 중요 과제경영혁신안도 충실히 이행해야
차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김인 후보자가 당선됐다. 전국 1300개 금고 이사장들이 꼽은 첫 회장이다.
21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9명의 후보자 중 김인 후보자가 투표 수 1194표 중 539표(45.1%)를 얻어 차기...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로 그룹 내 건설사들의 주가도 큰 폭 내렸다.
포스코 그룹은 올해 시가총액만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41조 원에서 90조 원으로 50조 원가량 불어난 배경에는 이차전지가 있다. 포스코엠텍(730.40%)은 전체 그룹사 상장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포스코엠텍(191.61...
일부 금융·경제연구소에서는 내년 부동산 PF 부실 우려로 다수의 저축은행이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나 정치권은 이런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보다 고금리 장기화로 이익을 거둔 은행권에 대한 수익 환원을 종용하기 바쁘다. 상생금융을 강화하고 횡재세 도입을 통해 거둬들인 이익을 환원토록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런 모든 정책적...
연체율 3.1%로 자산건전성 악화이달초 개별조합 현장점검 실시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관리에 들어갔다. 최근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현장점검을 통한 실태 파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상호금융권 개별 지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금감원은 향후...
부동산 PF 부실에 대해선 "그간 시스템 리스크를 어느 정도 헤쳐 나가고 있지만 이 역시 첫 번째 정책 과제"라며 "금융시장 안정에 유의하면서 사업장별 맞춤형 대응을 통해 질서 있는 연착륙을 지원하고,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서민 증세로 비춰질 수 있는 담뱃값 8000원 인상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 경제의 최대 잠재 리스크 요인인 부동산 파이낸싱(PF) 부실과 가계부채 급증 문제에 대해선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 후보자는 "부동산 PF의 경우, 금융시장 안정에 유의하면서 사업장별 맞춤형 대응을 통해 질서 있는 연착륙을 지원하는 한편,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계부채는 연간 증가율을...
최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로 워크아웃 설이 번진 태영건설에 대해 가장 큰 위협으로 단기 유동성 부족이 제기됐다. 매년 부동산 개발 자회사를 통해 자체사업 의존도를 높였지만, 부동산 경기가 빠르게 망가지면서 자체사업 마진이 급감하면서다.
1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보증한 PF대출 잔액은 3분기 기준 4조4100억 원으로...
글로벌 침체·부동산PF 부실 등 우려'포트폴리오 확대' 고작 10건 중 1건당국 상생금융·건전성 압박도 밞목
금융권 인수합병(M&A) 시장이 3년째 멈춰섰다. 보험사, 저축은행 등 시장에 매물은 쌓이고 있지만 추진 중이던 딜은 잇따라 무산됐고 산다는 곳은 없다. 2020년 푸르덴셜생명, 더케이손해보험 등 경영권이 넘어간 ‘빅딜’이 터진 이후 지난 3년간 주요 4대...
이유는 부동산 PF 부실 문제와 관련해 잠재 위험이 크고,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 우려를 들었다. 고금리 장기화도 2금융권을 중심으로 유동성 확보와 자산 건전성 유지를 어렵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즉, 부실 위험이 큰 데다 향후 수익성 전망도 부정적이어서 저축은행이 매물로 나와도 인수할 요인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반면 M&A 시장에 더 많은 매물이 쏟아질...
대출이 용이해 주택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가격 하락기에는 보증금 미반환 우려가 커지는 측면이 있다"며 "전세가 국민 주거 안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완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우려에 관해서는 부실화가 건설기업, 수분양자, 협력업체 등의 피해로 확산하지 않도록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