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5년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재테크를 목적으로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많은 부를 축적하였을까? 실력이 뛰어나거나 운이 좋은 일부를 제외하고 많은 분들은 재(財)테크 보다 많은 시간동안 원금 회복을 기다리고 인내함으로써 본의 아니게 인(忍)테크의 고수가 되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전 세계 주식시장의 2% 정도 밖에 안 되는...
지난해 미국 대선 이후 넉달동안 쉬지않고 달려왔던 증시가 지난달에는 조정 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단행된 연준의 금리인상과 더불어 건강보험제도 개정안 불발 이후 ‘트럼프 정책’의 동력 상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2017년 가장 큰 이슈는 ‘금리 인상’과 ‘트럼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우는...
최근 코스피 증시는 올해만 해도 7% 상승하며 2200포인트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지난 2년간 계속되어온 국내 증시의 박스피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완연해지며 수출위주 경제구조를 가진 우리나라 경제에 호재가 있을 것이란 예상도 가능하다.
이런 시점에 투자심리 상승은 당연한 일이다. 머뭇거리다...
2017년 소득세법 시행령 제25조 개정안에 따르면 장기 저축성 보험의 보험차익 비과세 한도를 다음과 같이 축소했다.
- 계약 기간 10년 이상의 일시납 보험의 1인당 총 보험료 한도 : 2억 원 → 1억 원
- 계약 기간 10년 이상 & 납입기간 5년 이상의 매월 균등 적립식 보험의 1인당 총보험료 한도 : 제한 없음 → 월 150만 원
이는 이미 신문 기사에서 수없이 보도돼 인지할...
지난 15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결정회의(FOMC)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0.25%) 인상했다. 작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 인상이며, 올해 안에 두 차례 더 올릴 수 있다고 예고하고 있다. 그만큼 옐런 의장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과거 미국 금리인상은 글로벌 경기 전반의 상승 전환을 의미하며 한국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그런...
2017년 사회문화 트렌드로 떠오른 YOLO 시대(You Only Live Once·한 번뿐인 인생, 현재를 사랑하고 즐기자는 의미), B+ 프리미엄, 수요중심시장 등 이 같은 사회적인 트렌드 변화가 금융시장에도 예외는 아닌 듯하다. 금융상품에서도 가성비를 따지고, 수많은 금융상품들 중에 선택 받는 상품이 살아남는 금융상품도 각자도생이다.
2015년도에 시작된 기준금리 1%대로의...
지난해 12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기준금리를 0.5%~0.75%로 0.25%p 인상했다. 9년간의 제로금리 이후 두 번째 금리인상이다. 첫 번째 금리인상을 발표한 2015년 12월 당시 예상보다 금리인상 속도가 더디긴 했지만,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이나 트럼프 대통령 정권, Fed의 인상 의지를 고려할 때 앞으로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하나은행 PB사업부 관계자는 “KEB하나은행 PB의 우수함을 글로벌 무대에서도 지속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에서 인정해주신 당행의 자산관리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앞으로도 좋은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파이낸스는 1987년 뉴욕에서 창간된 세계적인 금융전문지로 약 191개국...
미국 트럼프 행정부 시대가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인프라 투자와 감세 등 재정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보다 반이민 정책과 자국의 제품 구입 및 생산을 주문하는 등 미국 우선주의를 강행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교역 대상국의 수출을 저해하고 정치적 마찰을 조장할 수 있는 보호무역에 대한 경계감을 높이고 있는 등 파장을 예측하기...
지난 12월 미국의 금리인상을 시작으로 글로벌 저금리기조 마무리 인식확산에 따라 금리 상승에 취약한 채권투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금년에도 미국의 3~4차례 추가적인 금리의 인상이 전망되면서 지난 4분기 미국은 물론 국내 채권시장 금리가 급등하며 국내외 채권형펀드의 수익률은 대체로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채권의 가격결정은 향후...
매년 새해가 되면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려고 합니다. 보름 정도 지나면 ‘작심삼일을 이기는 방법’이라는 제호의 기사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올해 독자 여러분들의 재테크 목표는 어떠신가요? 여유자금을 굴리는 중산층 이상의 자산가부터 이제 새로 취업해 목돈을 마련해 보려는 사회 초년생까지 재무목표는 제각각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금융상품 중...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영업에 대한 신뢰도 얻을 수 있어 뿌듯합니다.”
송혜경 하이투자증권 명동지점 PB는 최근 은퇴설계전문가(ARPS) 자격증을 취득하고 영업에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 50대 이상 고객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는 금융시장 트렌드에서 은퇴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 일은 현업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란 것이 송 PB의...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과제를 안고 2017년 정유년 한국 경제가 출발했다. 장기화된 내수 부진과 저성장이 고착화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 정책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에 따른 정국 불안 등 대내외 악재가 앞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 3년 연속 2%대...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최종 점검 시기가 다가왔다. 이제부터 남은 기간 동안 일반적인 사항은 정비가 되었기 때문에 서류 누락이나 날짜 착오에 의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하게 서류를 정비하고 우선순위(소득공제>세액공제>계속성 있는 공제항목 등)에 초점을 맞춰 연말정산을 마무리할 시기이다. 소득공제란 과세의 대상이 되는 소득 중에서 일정...
며칠 전 금융인들의 가장 큰 행사 중에 하나인 재무설계(FP)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미래 금융 환경의 변화, 향후 시장 전망과 각종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각계의 금융인이 모이는 행사였는데, 가장 많이 이슈가 되고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을 해보게 하는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이었다.
사실 딱히 잘 모르고 관심이 없었던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이 뭘까?’...
전격 시행되기도 전부터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요란스러웠던 일명 김영란법!
김영란법이라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앞서 갑론을박이 얼마나 말이 많았던가?
저성장의 불황기에 경제성장을 더욱 악화시킨다느니 명목상의 법이지 과연 효과가 얼마나 있겠느냐느니, 애꿎은 말단 공무원만 잡는 법 아니냐느니.
필자는 배우자가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9월 28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25%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예·적금 금리 1.5% 내외의 이자에서 15.4% 세금까지 내고 나면 평균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마이너스 금리의 시대인 것이다. 이런 저금리 시대에는 덜 내고, 더 받는 세테크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덜 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연금저축이다. 이 상품은 연간 납입금액 400만...
위기의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초반의 금쪽같은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말하듯 우리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을 만큼 아주 소중한 가치를 금으로 비유한다. GOLD의 역사를 보면 BC 6세기 금화생산을 시작으로 1971년 금 본위제가 폐지(금화가 유통되면서 도난 위험과 운반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화폐를 발행하여 은행에서 금으로 교환하는 제도)되면서 달러...
요즘 젊은 세대(20∼30대) 직장인들에게 은퇴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으면 대부분 고개를 갸우뚱한다.
“은퇴 준비를 벌써 하나요? 너무 빠른 것 아닌가요?”
20∼30대가 은퇴 준비를 너무 빠르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연령층은 어떨까? 40∼50대도 은퇴 준비를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40대, 50대는 내 집 마련, 자녀 교육, 자녀 결혼 등 ‘목돈’이 한꺼번에...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값이 하락하면서 국내에서도 달러자산에 투자하는 금융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에서 연내 금리인상을 예고하면서 달러값이 다시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자산가들은 환율 하락에 따른 단순한 환차익 기대감 외에도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로 안전자산 성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