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금융위는 '5월까지 2400억 원 증자'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달 초 경영개선명령을 예고했다. 지난 14일 MG손보의 실질적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300억 원을 긴급 수혈했지만, 애초 약속한 증자 규모에는 한참 모자랐다.
금융위 관계자는 "MG손보가 2개월 안에 다시 경영개선안을 제출하면 이를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5일 자사 ‘MG새마을금고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지난 21년간 총 875억 원을 지원했다.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기준 새마을금고 전체 사회공헌 활동 환원 금액은 1705억 원 규모다. 하지만 지역 금고 단위로...
전날 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IT센터에서 열린 자회사 임직원 간담회에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새마을금고복지회와 MG자산관리, MG신용정보 등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중앙회'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회사가 든든한 서포터로서의 역할을 맡아 달라"며 "이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MG손해보험의 실질적 대주주인 새마을금고가 MG손보에 대한 300억 원 유상증자를 확정했다. 이는 우리은행·JC파트너스 등 다른 투자자의 투자 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경영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새마을금고는 이사회를 열어 MG손보 300억 원 유상증자 안건을 통과시켰다.
새마을금고의 유상증자 확정으로...
다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오는 14일 이사회에서 MG손보에 대한 증자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실제 경영개선 명령 절차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4일 이사회에 300억 원 증자 안건을 상정한다. 최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 외에도 JC파트너스와 우리은행 등 외부 투자자가 총 24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MG손보는 해당 내용을 담은...
MG손해보험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다음달 24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마무리 짓는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정상화에 의지를 갖고 움직이면서 금융당국의 경영개선명령을 받는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전망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30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4000억 원 가량을 투입했는데 300억 원 신규자금 지원을...
새마을금고는 23일 모바일 창구서비스인 ‘MG상상뱅크’의 간편송금 한도액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서비스는 이용 한도 없이 '1일 1회' 기준이며 별도 이체 수수료는 없다.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 비밀번호와 지문인증만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MG상상뱅크’ 는 모바일을 통해 전국 새마을금고의 금융상품...
또 MG손보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새마을금고법 개정을 통한 경영개선도 이뤄내겠다고 했다.
박 회장은 구체적인 계획과 관련해 “현재 상대적으로 서비스가 부족해 금고에서도 가입자를 많이 유치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관련 법 문제도 있다”며 “만약 우리가 수수료를 주고 금고 직원이 (보험을) 판매하면 MG손보는 급격히 커질 수 있으므로 금고에서 직접...
MG손보는 2013년 새마을금고가 인수할 때부터 말이 많았다. 당시 새마을금고는 법적인 문제로 직접 인수가 불가능해지자 자베즈파트너스라는 사모펀드를 내세워 인수를 강행했다.
새마을금고는 자기네 지점을 통해 보험 상품을 팔면 엄청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MG손보는 극심한 영업 부진으로 고전했다. 결국 인수 4년 만에...
우리카드는 10일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새마을금고 카드의 정석’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MG새마을금고중앙회 본점에서 열린 제휴카드 발급 기념식에는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박차훈 MG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MG새마을금고 카드의 정석 포인트’는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10대 업종 이용금액의 최대 5...
MG손보는 앞서 두 차례 경영개선안을 제출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구체적인 자본 조달 계획이 포함되지 않았고, 무엇보다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참여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인 불승인 사유였다.
하지만 이번 개선안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유상증자 참여와 우리은행도 9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저금리로 재융자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실상 대주주인 새마을금고로부터 자금 수혈을 받는 것이다. 만약 증자가 불발되면 MG손보에는 경영개선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영업정지, 강제매각 등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게 된다.
희망적인 건 경영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기준 MG손보 RBC는 103%를 기록했다. 또 107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어 팩스 981건(6.9%), 인터넷 876건(6.1%) 등이다. 금감원은 “팩스광고의 경우 최근 NH농협과 MG 새마을금고를 사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권유를 받으면 곧장 응하지 말고 금감원 홈페이지나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제도권 금융사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불법대부 광고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여기에 13대 행사카드(마이홈플러스신한카드·신한·KB국민·삼성·현대·BC·IBK기업·NH농협·MG새마을금고·씨티·전북JB·광주KJ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별 결제 금액에 따라 무이자 혜택은 물론 단일 행사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도 증정한다.
또 구매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상품에 한해 1·3·4...
현재 최대 관건은 최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G손보 증자에 직접 참여하느냐다. MG손보가 지난해 120억 원 이익을 기록하면서 2017년에 이어 연속 흑자를 달성했지만, 대주주의 대규모 자본확충 없이 RBC 비율 회복은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재무적 투자자일 뿐, 경영에 직접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MG손보가...
전자는 MG손해보험, 후자는 MG새마을금고보험이다.
MG손보는 현재 금고 내에서 판매가 불가해 보험설계사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금고 영업점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과 지금부터 언급하는 보험도 전부 새마을금고보험이다.
먼저 새마을금고보험은 실제론 ‘공제’다. 보험과 공제는 “미래의 경제적 불안을 대비해 쌓아놓는 돈”이라는 사전적...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우리 쪽에서는 (MG손보에)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외부투자자 유치에 실패한 상황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등을 돌릴 경우 증자가 힘든 셈이다.
다만, MG손보는 경영환경 개선으로 순수익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금융당국의 계획서 '승인'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올해 3분기 공시에 따르면...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손보 증자에 부정적이다. 이행계획서에 증자 내용을 명시하더라도 그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다. 증자를 하더라도 중앙회가 직접 하는 것이 아닌 제3자를 통한 증자 안이 유력하다. 이 경우 금융위가 MG손보 경영개선 계획안을 승인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2012년 MG손보의 전신인 그린손해보험도 자본확충...
◇“4200억 투입, 버릴 수 없지만… 대안도 막힌 상황” = 박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손보 간의 관계를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박 회장은 8일 김동진 MG손보 노조 지부장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가졌다. 양 측이 만난 것을 두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대주주 역할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벼랑 끝에...
박 회장이 취임한 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손보와의 관계에 대해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한발 물러섰다. 직접 증자를 이행계획서에 담기에는 부담이 상당하다. 여기엔 MG손보가 박 회장과 갈등을 빚었던 전임 회장의 업적이라는 정치적인 문제도 결부돼 있다.
매각도 쉽지 않다. MG손보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실적은 개선되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매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