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대전MBC 사장이 MBC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MBC노조(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반발 의사를 표명했다.
2일 MBC 노조는 성명을 통해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면서 "김종국 사장은 김재철 전 사장과 결탁해 공영방송의 가치를 훼손하고 '김재철 체제'가 유지되는데 적극 가담했던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에 따르면 김종국...
반면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권재홍(55) MBC 보도본부장, 김성수(57) 목포MBC 사장, '나는 가수다' 김영희(53) PD, 이상로(58) MBC공정노조 위원장은 지원하지 않았다.
방문진은 29일 오전 9시30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원자들이 제출한 경영계획서 등을 토대로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2일 최종 후보자 3명을 상대로 면접과 이사회...
이성주 MBC 노조위원장은 “김 전 사장은 ‘트로이컷’이라는 프로그램을 직원들의 컴퓨터에 몰래 설치해 개인적인 대화 내용을 들여다봤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사장이 성실히 답변했고 필요한 부분은 충분히 수사했다”며 “추가 소환 여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MBC 노조원이 현업에 복귀한 것을 계기로 학업과 가정 생활에 충실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MBC 노조 측은 "노조는 현재 확인한 바가 없다. 회사로 문의바란다"고 밝혔다. MBC 아나운서국은 "소식은 접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MBC 인사국은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항이...
그러나 지난해 MBC 노조의 파업에 참가하면서 사측으로부터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파업 종류 후에도 교육 발령을 받아 방송 일선에서 배제되면서 결국 현업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MBC에 사직서를 던졌다.
최일구 SNL 진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일구 SNL 진행이라니 완전 SNL 완전 품격 높아지겠다" "최일구...
제작진이 그 전에 교체 필요성을 언급하지도 않았다.”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3월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렇게 밝혔다.
정은아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03년 6월 첫 방송부터 MC로 나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중 최고 프로그램으로 이끌었던 KBS‘비타민’의 정은아의 교체 방침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뜨겁다. KBS노조뿐만 뿐만 아니라 수많은 시청자와 네티즌도...
이어 그는 “그런데 변희재씨~ 'MBC 노조'를 '때려잡아야 할 대상'이라고 하신건 공부가 부족해 보여요. 대한민국이 공산주의독재도 아니고. 노조는 대화를 통해 함께 멋진 방송을 만들어가야할 대상이죵. 민주주의국가의 방송이란 걸 잊지 마세용. ~앙~~~!”이라고 일침했다.
2시간 후 변희재는 자신의 트위터(@pyein)를 통해 “낸시랭이 MBC사태 슬쩍 숟가락 들고...
파이팅~ 앙!"이라는 글을 올렸다.
낸시랭은 "그런데 변희재씨~ 'MBC 노조'를 '때려잡아야 할 대상'이라고 하신 건 공부가 부족해보여요. 대한민국이 공산주의 독재도 아니고. 노조는 대화를 통해 함께 멋진 방송을 만들어가야 할 대상이죠. 민주주의 국가의 방송이란 걸 잊지 마세요. 앙~" 이라고 충고했다.
이를 보다 못한 MBC 노조가 지난해 들고 일어난 170일에 걸친 장기 파업 이후 8명이 해고되고 200명이 넘는 이들이 정직 등 징계 처분을 받았다. 결국 현업으로 복귀하지 못한 최일구 앵커와 오상진 아나운서 등은 사직서를 내고 정든 직장을 떠나기도 했다. 40년 넘게 쌓아온 뉴스 신뢰도와 방송 공정성은 허망하게 무너졌고 시청률은 끝없이 곤두박질쳤다....
무조건 TV생중계 공청회를 통해, MBC 더러운 현실을 국민에 알려야 된다”고 했다.
또 “TV 생중계 공청회 도입되면 MBC 사장에 응모하여 국민들에 MBC 노조의 더러움을 널리 알리는 것까지는 하겠지만, 직접 사장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추악하고 더러운 놈들의 집합소 MBC 사장보다 개혁적이고 도전적인 미디어워치 사장이 훨씬 명예롭다”고도 했다.
김재철 MBC 사장이 해임된 가운데 MBC 노조가 MBC 정상화를 촉구했다.
MBC 노조는 26일 오후 공식 성명을 통해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재철 전 사장 해임 결정을 환영한다. 늦었지만 너무도 당연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김재철)의 비리에 눈 감았던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의 과거가 모두 묻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방문진은 오늘의...
김재철과 싸운 mbc구성원들의 현재입니다. 국민적인 관심이 공영방송 바로세우기의 밑바탕이 됩니다”는 멘션을 남기기도 했다.
이근행 PD는 지난 2010년 노조위원장으로 김재철 사장 출근 저지 투쟁을 하면서 39일간 파업을 벌이다 해고 조치를 당했으나 MBC로부터 지난해 12월 24일 경력직 특별채용을 한다고 통보받아 현재 복직한 상태다.
김재철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가결된 가운데 MBC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사무실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해임됐다.
2010년 3월 취임한 김재철 사장은 노골적인 이명박 정부 편파방송을 지시하고 방송의 공정성을 훼손해 안팎의 지탄을 받았다. 급기야 MBC 노동조합은 지난해 1월...
MBC 노조가 김재철 MBC 사장 해임을 환영했다.
26일 오전 MBC 노조 측은 이투데이에 "(이번 결정에 대해)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진(방송문화진흥위원회)가 차기 사장 선임권을 갖고 있는 만큼 현재 MBC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기 사장을 선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여의도 방문진...
2006년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한 오상진은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MBC 간판 아나운서로 떠올라다. 지난해 노조 파업 참가 이후 방송 복귀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달 22일 MBC에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배우 류승룡 등이 소속된 프레인 TPC와 전속 계약을 맺어 향후 활동의 청신호를 밝혔다.
1995년 MBC에 입사한 이상호 기자는 2005년 이른바 ‘삼성X파일’ 사건을 보도해 이름을 알렸다.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후에는 4년간 MBC 자회사 MBC C&I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중순 MBC보도국으로 복귀했다. 현재 팟캐스트 개인방송인 고(go)발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MBC 노조는 이번 해고 조치가 부당하다며 재심 신청을 포함해 가능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다.
이에 MBC 노동조합은 특별대담 긴급편성 절차와 배경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번 방송이 (김철진 시사제작국장의 설명대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공식 결정으로 이뤄졌다면 이는 명백한 월권행위이자 불법행위"라며 "방문진은 MBC 방송물에 대한 편성권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찾습니다.” (MBC노동조합이 파업기간인 지난 2월 초 배포한 전단지 문구. 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열흘 넘게 행적이 묘연하다며 이같은 전단지를 서울 시내에 배포)
△“주님, 이 몸은 목판 속에 놓인 엿가락입니다. 그러하오니 저를 가위로 자르시든 엿치기를 하시든 엿장수이신 주님의 뜻대로 하십시오.”(소설가 최인호,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상 초유의 MBC 파업과 방송 파행
김재철 사장 퇴진과 방송 공정성 회복을 요구하며 지난 1월 30일 시작된 MBC 노조 파업은 7월 17일까지 무려 171일간 지속됐다. 역대 방송 사상 최장기 파업 기록이다. 이 기간 뉴스, 시사 프로그램, 예능, 드라마 등 대부분의 MBC 프로그램은 파행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대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23주간 결방됐다.
끝을...
지난 1월30일 MBC노조는 공정방송과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6개월에 걸쳐 파업을 벌여 이것은 KBS, YTN 파업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1일 출범한 종편은 시청자의 외면으로시청률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일부 드라마의 선전, 대형 다큐멘터리 제작붐, 그리고 예능의 침체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거대권력과 맞서 딸의 억울한 죽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