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자회 제작거부 투쟁에 따라 25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80분간 방송된다.
이에 따라 방송 시간도 기존 9시 55분에서 50분으로 5분 당겨졌다.
공정보도 실현과 쇄신 인사 등을 요구하는 MBC 기자회의 제작 거부 투쟁으로 '뉴스데스크'가 기존 방송 시간 50분에서 15분으로 단축 방송되는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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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들고, 오전 9시30분 뉴스와 오후 6시 '뉴스매거진', 마감 뉴스인 '뉴스24'는 결방한다.
오전에 방송되는 ‘뉴스투데이’도 오는 26일부터 다른 방송으로 대체된다.
한편 MBC 기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쇄신인사를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제작거부 참여인원은 취재기자 130여명, 영상기자 30여명 등 약 160여명으로 추정된다.
MBC기자회가 오는 25일 오전 6시 부터 제작거부에 돌입할 예정이다.
MBC기자회는 지난 19일 "제작거부 찬반투표 결과 84%의 찬성률로 제작거부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기자회가 제작거부에 돌입한 것은 2009년 4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지난 18,19일 이틀간 진행된 제작거부 찬반투표에는 기자회 소속 회원 149명 중 137명이 참가했고 115명이...
문화방송 기자회는 앞서 이날 오전 "6~8일 실시한 불신임투표에서 투표 대상자인 평기자 117명 가운데 108명이 불신임을 결의해 92.3%의 찬성률로 전영배 보도본부장과 문철호 보도국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문화방송 기자들은 불신임안이 가결된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이 뉴스 파행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지 않을 경우, 제작 거부를...
개편안은 김재철 사장의 결제만을 남겨놓은 상태로 MBC 내부에서는 김 사장이 그동안 이 개편안을 강하게 추진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개편안에 대해 MBC 기자회와 PD협회, MBC 노조 등은 경영진이 구성원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개편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