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LG상사, LG하우시스 등 5개 회사를 중심으로 한 '㈜LX홀딩스' 인적 분할 계획을 승인했다.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주주총회에서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4개 자회사 출자부문을 분리해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를 설립하는 지주회사 분할 계획이 승인했다.
이 안건의 경우 특별결의 사안이라 전체 주식의...
13%(9500원) 하락한 4만5500원을 기록했다.
LG는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판토스를 분할해 신설지주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해 11월 회사 측은 이 같은 내용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될 경우 5월1일 신설지주인 LX 홀딩스가 출범하게 된다.
㈜LG 주총에는 LG상사·LG하우시스·실리콘웍스·LG MMA·판토스 등 5개사를 계열분리하는 내용의 LG 신설 지주회사 설립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는 분할 안건에 찬성하며 "코로나19로 성장성ㆍ수익성 정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택과 집중으로 장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재편 필요성에 위원들 모두 공감했다"고 배경을...
△LG상사 산하의 판토스는 손회사가 된다.
LX홀딩스는 반도체 설계 업체인 실리콘웍스를 중심으로,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신설 지주에서 구본준 고문이 반도체 사업에 힘을 싣겠다는 시그널이 곳곳에서 포착된다.
실리콘웍스는 이달 주주총회에서 ‘구본준의 전략통’으로 알려진 노진서 LG전자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지주 LX그룹(가칭)의 핵심 계열사로 키운다.
실리콘웍스는 오는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노진서 LG전자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선임할 계획이다.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을 거쳐 현재 전략부문을 맡고 있는 노진서 부사장은 LG전자와 LG상사 등 구본준 고문이 CEO를 역임했던 시절 기획 업무를 맡아온 '구본준의 전략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LG상사가 LG신설지주 자회사 중 수익창출원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LG상사의 자산과 매출은 지난해 기준으로 각각 5조3959억 원, 11조2826억 원이었다. LG신설지주 자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LG신설지주 자회사들은 이달 안으로 주주총회를 열고 신설지주회사 설립 안건을 논의한다. LG신설지주 명칭은 'LX'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LX’ 상표와 이미지 90건을 출원했다.
업계는 이번 특허 출원을 놓고, 구본준 고문의 신설 지주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인 구본준 고문은 LG그룹의 장자 승계 전통에 따라 현 구광모 회장의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할 예정이다.
LG신설지주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5월 공식 출범한다. 신설지주는 △LG상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