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엔지벙커링은 이번 계약으로 효율적인 LNG 벙커링을 위한 전용 암(Arm)과 증발가스 처리장치 등을 탑재한 선박을 건조하고, 2023년 2월부터 통영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LNG 추진선에 STS(Ship to Ship) 방식으로 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한국엘엔지벙커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LNG 벙커링 선박 건조 지원 사업'에 따라 보조금 총 150억...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최근 일주일새 LNG 연료 추진선만 9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황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등 선박 대기오염가스 배출 규제를 만족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주 추진 연료인 LNG 사용을 위해 삼성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압 가스-디젤 엔진(ME-GI)용 LNG 연료 공급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이외에도 선박...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은 LNG 운반선 및 LNG 추진선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발주된 대형 LNG 운반선(14만㎥ 이상) 2척을 우리나라에서 모두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대형 LNG 연료탱크를 탑재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현대제철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 추진선 연료탱크에 대한 추가 수주는 물론 LNG 플랜트와 LNG 터미널에 쓰이는 육상용 저장탱크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4년 LNG 설비용량 비중이 30.6%로 늘어나는 등 에너지 전환 시기에 있어 LNG가 가교 구실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또 지난해 개발 완료된 ‘9% 니(Ni) 후판’의 양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기조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및 LNG 저장시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글로벌 철강 수요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고 고부가 제품에 대한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포스코는 LNG 추진선의 연료탱크에 쓰이는 9% 니켈강을 국산화했다. LNG 추진선 건조 규모는 2020년 20조 원에서 5년 만에 6배 이상인 130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수소 사업도 강화한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수소 500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해 수소 사업에서만 매출 3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제철도 수소 생산 및...
포스코는 국제적 규제에 앞서 선제적으로 2018년 12월 에이치라인해운과 기존 원료전용선 2척을 LNG 추진선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선박 건조 완료 및 명명식을 거쳐 이날 성공적인 첫 운항을 마친 것이다.
2척의 LNG 추진선 설계 및 제조는 현대삼호중공업이 맡았다. 포스코는 선박 제조에 필요한 후판 전량 및 그간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극저온...
한국가스공사는 이달 10일 LNG 벙커링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이 LNG 추진선에 대한 최초 연료 공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4일 가스공사가 LNG 벙커링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설립한 한국엘엔지벙커링은 같은 달 30일 도시가스사업법 제2조 9의 5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 ‘선박용천연가스사업자’로 등록을 마쳤다....
이 사장은 "올해는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해 고무적"이라면서 "시장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ㆍ스마트 선박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 온 결과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수주목표 달성 △위기 대응력 강화 △인재와 기술의 고도화 △상생...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50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한 바 있다. 2018년 7월과 지난해 9월 각각 세계 최초로 LNG추진 대형 유조선과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하는 등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한 컨테이너선...
선주들은 규제를 지키기 위해 기존 선박에 스크러버(탈황장치)를 설치하거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을 도입해야 한다.
컨테이너선 운임 증가 또한 수주잔량 상승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해상 운송 항로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31일 역대 최고치(2783.03)를 기록했다. 선주들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컨테이너선...
현재 국내에서는 아시아 최초 LNG 벙커링 겸용선 ‘SM JEJU LNG 2호’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형 LNG 추진선(철광석 운반선) 4척도 건조되고 있다. 여기에 이번 사업으로 LNG 벙커링 전용선을 추가 확보하게 되면 연료 공급 불안정 우려 해결은 물론 향후 LNG 추진선 건조 확대도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 LNG 벙커링 자회사를 설립해 오는 2030년까지...
초저온 시스템 전문기업인 크리오스는 아시아 최초의 LNG 추진선에 연료탱크 및 연료공급 장치를 납품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8년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1호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취득한 바 있다.
크리오스는 해외 다국적 기업의 제품제조 승인, 초저온 및 LNG 저장탱크와 관련한 특허출원 및 실용신안등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일반...
실제로 한국 조선소들의 올해 10월까지 수주 계약량 45%는 2중 연료 추진 선박이며 지금부터 진행되는 수주 상담들은 사실상 거의 모두 LNG·LPG 추진 선박으로 계약이 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새로운 2중 연료 추진 엔진 수요가 높아질수록 엔진 수주량 및 엔진 수주가격이 높아지게 될 것이므로 영업실적 개선 폭은 중장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이미 HSD엔진의...
특히 전 세계적인 친환경 기조에 따라 향후 LNG 이중 연료 추진 유조선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건조의향서 체결로 LNG운반선에 이어 LNG 추진선에 대한 기술력도 선주들에게 완벽하게 검증됐다”라며 “향후 관련 시장에서 우위를 마련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업자를 신설하는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에 따라 가스공사가 내년 설립할 자회사의 LNG 벙커링 사업에 있어 STS 운영 노하우와 기술적 안전성 검증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STS LNG 선적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국내 LNG 벙커링 사업 활성화, 대기환경 개선, LNG 추진선 발주 증가 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포함한 친환경 대체연료 관련 기술 △IT 기술을 활용한 선박 운항 연료효율 개선 및 스마트선박 솔루션 관련 기술 △가스연료 추진선 운항 관련 기술 등 여러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HMM은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해운물류시스템 개발 등 해운 디지털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4월부터 유럽 노선에...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중연료 추진기술 등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스선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추가 일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2022년까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있는 LPG 운반선 8척을 비롯해 LNG 및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선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 20여 척을 인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