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시스템은 LNG추진선의 연료 공급 과정에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보다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량을 각각 1.5% 줄일 수 있어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NG추진선은 영하 163도의 액화천연가스를 가열해 기화시켜 연료로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연료 소비와 함께 탄소가 배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대우조선해양이 LNG추진선 수요가 늘어나는 등 업황 개선 수혜를 입을 거란 전망이 나왔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신조업황을 감안하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목표치를 초과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쟁사들과는 달리 1분기 수주호선 전체에 대한 원재료가격 인상 관련 충당금 반영, 추가비용 발생은 없을...
대우조선해양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원가절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LNG운반선, LNG추진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 전략을 통해 미래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 19 등 아직 불안한 대내외환경이지만, 일감확보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4270억 원 규모의 LNG추진선 3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선사와 7900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3척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특히,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추진력을 낼 수 있는 아지무스 스러스터(Azimuth Thruster)를 장착해 LNG추진선에 연료를 공급할 때나 좁은 항만에 접근할 때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ㆍ고효율 선박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LNG추진, LNG 벙커링선 등 LNG 관련 선박의 다양한...
(Gas Management System)를 탑재해 온실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배출을 대폭 줄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5월까지(약 27.4억 달러) 수주한 만큼의 물량을 불과 한 달 만에 확보했다”며 “올해도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이중연료추진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일감과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글로벌 1위 한국조선해양의 유일한 중형 선박 건조기업으로 업황 개선으로 인한 수혜를 대형 선박업체들과 공유하지만 독보적인 실적 개선을 통해 주가 상승 여력은 업종 내에서 가장 크다”며 “향후 글로벌 선사들의 친환경 연료 추진선을 선제적으로 수주 가능한 것이 프리미엄 요소가 될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LNG 추진선 시장 확대에 앞서 선제적으로 차별적인 LNG 신기술을 선점하고 브랜드화해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전략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LNG 운반선의 경우 일찌감치 연료를 효율화하는 장치들이 적용됐지만 추진선의 경우 아직은 그런 수요가 없었다"며 "최근 수요가 늘면서 이런...
최고 수준의 LNG 보냉제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LNG운반선·추진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동성화인텍 류완수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올해 최고 수출의 탑인 1100억불탑은 삼성전자가 받았으며, 게임콘텐츠(크래프톤, 8억불탑), 드라마콘텐츠(스튜디오드래곤 주식회사, 1억불탑)를 수출한 기업도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 국내 최초로...
친환경 LNG추진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해 2014년 72척에서 2016년 103척, 2018년 145척, 2021년 220척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국제적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 5월 해양수산부, 한국가스공사, 에이치라인해운과 함께 ‘친환경 LNG 연료추진선박 도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기존...
앞서 산업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강화로 LNG 추진선이 확대됨에 따라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 신설 내용의 '도시가스사업법'을 지난해 8월 5일부터 개정·시행하고, 선박용 LNG 벙커링 시장 활성화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번 수입부과금 일괄 환급 조치는 국내 업계의 LNG 벙커링 사업 경제성을 확보해 우리나라가...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61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했다.
또 올해 발주된 4만 톤급 이상 중대형 PC선 67척 가운데 약 60%인 40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으로의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다양한 선종에 걸쳐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선 기술력을...
성장세에 맞춰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은 9%니켈 강재와 용접 재료를 패키지화해서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건설을 시작하는 당진 LNG 기지의 대용량 LNG 저장탱크를 시작으로 국내외 육상 LNG 프로젝트에 확대 적용하겠다"며 "LNG 추진선 연료탱크 및 LNG 벙커링 등 해상용 저장탱크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실제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한 선박 60척 중 친환경 선박 비중이 48%(29척)로 절반에 달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세계 유일의 조선해양 통합 LNG 실증 설비를 활용한 LNG 연료추진선 제품의 기술 차별화가 수주 경쟁력"이라며 "LNG 기자재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협업 체제를 구축하는 등 제품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한국조선해양은 가스선과 가스추진선 개발ㆍ건조 경험을 활용해 액화수소 탱크의 설계 및 선급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설계는 진공ㆍ단열 성능을 높여 수소의 자연 기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중 구조로 수행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액화수소의 저장과 운송에 특화된 극저온용 스테인리스 강재를 개발하고 하이리움산업은 수소액화기 및 육상 액화수소...
하지만 수소는 액화천연가스(LNG)보다 100도가량 낮은 영하 253도의 극저온에서 액화되며 온도 변화에 쉽게 기화되는 특징이 있어 이를 안정적으로 보존하는 첨단 극저온 기술이 필요하다.
한국조선해양은 가스선 및 가스추진선 개발ㆍ건조 경험을 활용해 액화 수소 탱크의 설계 및 선급 승인을 추진한다.
특히 탱크 설계는 진공ㆍ단열 성능을 높여 수소 자연 기화를...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올해 들어서만 LNG선박용 보냉재와 신사업인 LNG추진선 연료탱크 등 총 6500억 원을 수주해 창사 이래 최대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게 됐다”며 “지난 3월에는 미국 선급 ABS와 액화수소용 연료탱크를 공동 개발하고 해당 설계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하는 한편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증가하고 있어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암모니아 레디란 액화천연가스(LNG)와 디젤연료로 추진하는 선박이 향후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으로 개조가 가능하도록 △선체 구조 △연료탱크 사양 △위험성 평가 등을 사전에 설계에 반영한 선박을 말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선급 인증으로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 건조 또는 개조를 고려하는 선사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대표적인 친환경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은 우리나라가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며 “문제는 무탄소연료 선박이다. 중국ㆍ일본 정부의 전방위적인 지원이 결실을 본다면, 우리나라는 ‘글로벌 조선 시장 1위’ 자리를 빼앗길 것”고 분석했다.
원자력에선 러시아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