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선박 중 약 30%(선복량 기준)가 스크러버를 설치한 것과 비교하면 월등한 수치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천연가스 공급 부족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저유황유 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저유황유가 액화천연가스(LNG)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면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는 초대형원유운반선(VLCC)과 1만2000TEU급 대형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내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과 일본은 잇따른 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우고 있다. 중국은 2019년 1위와 2위 조선사인 중국선박공업(CSSC)과 중국선박중공업(CSIC)을 합병했다. 다음 해...
선박 발주량은 307만 CGT(81척)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발주량 중 한국은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과 1만2000TEU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의 비중이 67%에 달했다.
1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지난해 12월 말 대비 11만 CGT 상승한 9128만 CGT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은 4만 CGT, 일본은 24만 CGT가 감소했지만 한국은 69만 CGT...
조선 3사의 주력 선종은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대형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으로 시장 내 경쟁구도는 사실상 이들의 경쟁으로 알려졌다.
김봉환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2021년 고부가가치 선박의 발주량이 증가하면서 신조선가가 상승하고 조선 3사의 신규 수주도 크게 증가하는 등 단기적으로 과당 경쟁의 우려는 완화된 것으로...
현대미포조선은 유럽ㆍ오세아니아 소재 선주와 7040억 원 규모의 선박 수주를 계약했다.
3일 현대미포조선 공시를 보면 유럽 소재 선주와 컨테이너선 2척, 12.5K LNG BV 1척, 24K LNG DF RORO 2척 수주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4986억 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17.8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각각 2024년 2월 15일, 2024년...
장착해 LNG추진선에 연료를 공급할 때나 좁은 항만에 접근할 때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ㆍ고효율 선박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LNG추진, LNG 벙커링선 등 LNG 관련 선박의 다양한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LNG운반선 2척과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 등 선박 8척을 1조8438억 원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ㆍ유럽 선주와 약 1조8000억 원 규모의 선박 수주를 계약했다.
3일 대우조선해양 공시를 보면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2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5250억 원이다.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7.5%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와 자가소비용 직수입자 등과의 교환할 수 있는 조항도 넣어 선박용 천연가스의 처분 범위를 확대하고,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의 개인정보 수집 근거와 과태료 부과 기준도 마련했다.
보고 사항은 △수급계획 이행실적·현황 △조정명령의 이행 △수입계획·실적 △저장시설 이용계획·실적 △용도별 사용 실적 △가스 처분현황 및 비용 등이다....
후판 부문에서도 대기오염 규제 영향에 따른 중장기 LNG 수요 증가에 대응해 LNG 선박용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9% Ni강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조선용은 물론 육상 저장 탱크용 수요 대응에도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업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는 2020년 제조부문 혁신 활동에 이어 올해는 전사 확산한 혁신 활동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 혁신 내재화'를 추진할...
지난해 세계 선박 발주가 급증한 여파로 올해에는 선박 발주가 감소하면서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도 줄 것으로 보인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올해는 글로벌 경기회복이 예상되나, 글로벌 공급망 복구 지연, 보호무역주의 등의 리스크 요인은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조선은 인력 보충을 통해 생산능력을 높이고, 철강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는 부생과 추출 수소를 사용해 친환경은 아니지만 그린수소와 액화 기술을 실증하고, 공동주택, 스마트팜, 건물, 선박 등에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차세대 그린수소 수전해 기술인 AEM(음이온 교환막) 같은 주요 기술들은 선진국도 아직까지 프로토 타입이나 실증 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아직 절대 강자가 없기에 우리에게도 승산이 있다. 한화솔루션이 내년...
박건일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 “LNG 추진 기술과 탄소 포집 기술의 결합은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IMO의 탄소 배출 규제에 대한 현실적인 친환경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LNG 선박의 수요를 계속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5110억 원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에 있는 선사 2곳과 7900TEU급 LNG추진 컨테이너선 3척, 5만 톤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었다. PC선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추진 중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선박 발주량 개선 추세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견조한 해운 운임과 중고선가의 상승, 주요 선종에서 여전히 낮은 선복량 대비 수주 잔고 비율 등은 상선 발주 전망을 밝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상향하는 신조선가 움직임 아래 선별 수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물량 측면에서 수주량 개선을 경험하고...
이에 공정위는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컨테이너선 등 상선 9개, 해양플랜트 2개, 함정 2개, 선박 엔진 2개 등 총 16개 관련 시장을 획정해 경쟁제한성을 검토했다.
이후 수평결합 관련 LNG 운반선 시장, 수직결합 관련 추진엔진 시장 및 엔진·부품 협력업체 관련 구매시장 등의 경쟁제한성을 분석한 심사보고서를 지난해 12월 29일...
이어 “LNG선 시장의 경우 이미 유효한 경쟁자들이 시장에 존재한다”며 “LNG선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LNG화물창 기술이 가장 중요한데 프랑스 GTT사와 노르웨이 모스 마리타임이 LNG화물창 기술에 대한 독점권을 갖고 있으며 GTT나 모스로부터 화물창 기술 이전(라이선스)을 받아야 LNG선박을 건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LNG선 화물창에 대한...
이어 “LNG선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LNG화물창 기술이 가장 중요한데 이 기술에 대한 독점권을 갖고 있는 프랑스 GTT사와 노르웨이 모스 마리타임사로부터 화물창 기술 이전(라이선스)을 받아야 LNG선박을 건조할 수 있다”라면서 “현재 LNG선 화물창에 대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조선소가 전 세계적으로 30개사 이상이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입찰 경쟁에...
양사의 인수합병이 액화천연가스(LNG) 수송 선박의 건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한 우려했다는 이야기다. 이미 아시아 지역의 LNG 운반선 운임이 전세계 수요 급증으로 인해 하루에 30만 달러 이상으로 치솟은 상태다. EU는 세계 3위의 LNG 수입국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세계 LNG 화물선 시장의 약 3분의 2를 장악하는 그룹으로...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건조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선주의 깊은 신뢰에 답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설비를 적기에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2척,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3척/기 약 9억7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 및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이상 많은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