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계 관계자 중 처음으로 구본무 LG그룹 회장 빈소를 방문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20일 오후 4시8분께 구본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통한 표정으로 차에서 내린 이재용 부회장은 10여분 간 빈소에서 조문 후 유족들과 인사 후 4시19분께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 없이 차를 타고...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르고 공개도 하지 않기로 했다.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진다.
가족 외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기로 한 유족의 뜻에 따라 실제 이날 장례식장으로 들어오는 조화는 LG그룹에서 모두 돌려보냈다. 단, 빈소 내부에 LG그룹과 관련된 LS, GS, LIG 조화만 받았다. 정치권 조화를 받을지는 내부 논의 중이다.
1999년에 구인회 창업주 첫째 동생 구철회 명예회장의 자손들이 LG화재를 그룹에서 독립시켜 LIG그룹을 탄생시켰다.
이후 2003년에는 구인회 창업주의 또다른 동생들인 구태회·구평회·구두회씨가 계열 분리로 LS그룹을 설립했다. 마지막으로 2005년에 GS그룹이 LG그룹에서 법적 계열 분리돼 두 집안의 동업은 마무리됐다.
구 회장의 남동생 3명도 기업 경영인이다....
또한 자동차부품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와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도 발굴했다
그 결과 GS, LS, LIG, LF 등을 계열 분리하고도 매출은 30조 원대(1994년 말)에서 지난해 160조 원대로 5배 이상, 해외 매출은 약 10조 원에서 약 110조 원으로 10배 이상 신장시키는 등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그룹 관계자들은 구 회장 특유의 '끈기와 결단'의 리더십이 힘을 발휘한...
구인회 LG 창업주의 바로 아래 동생인 구철회 명예회장 자손들은 1999년 LG화재를 그룹에서 독립시키고 LIG그룹을 만들었다. 여섯 형제 중 넷째부터 막내인 구태회, 구평회, 구두회 형제는 2003년 계열분리해 LS그룹을 세웠다. 그룹 내부에선 구 상무와 6명의 부회장 중심 경영 체제가 안정화된다면 구 부회장의 분리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가...
윤 회장은 2014년 취임 후 “1등 그룹의 위상 회복”을 강조하며 LIG손해보험과 현대증권을 인수하는 등 비(非)은행 계열사의 수익 기반을 넓혀왔다. 2016년 통합 KB증권의 출범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KB증권과 KB손해보험은 각각 2717억 원과 330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하지만...
당시 LG그룹은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사면 등의 현안이 있었다. 실제로 하 부회장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구 전 부회장에 대한 선처를 바란다는 문자를 직접 보내기도 했다.
'600억 원 한도 안에서 이사회 결의 없이 지원 결정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는 "연간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전체 사회기부금 등 관련 연간예산을 받아놓고 사업계획...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0년 동안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사업을 통해 사회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해 왔다. 작년 말 기준 12개 사회적기업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총 2100여명을 고용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호타이어, 인튜이티브서지컬, LIG, SM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KB금융그룹이 올 3분기 기준으로 리딩뱅크 경쟁에서 9년 만에 신한금융그룹을 앞질렀다. 최근 몇 년 새 공격적 인수·합병(M&A)으로 비(非)은행 계열사의 수익 기반을 넓혀온 결과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급격한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윤종규 회장을 중심으로 한 내부 직원들과의 불협화음은 자칫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4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에 나섰다. 당시 롯데가 최고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수가 유력하게 점쳐졌다. 그러나 당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관록이 롯데를 앞선 것이 승패를 좌우한 요인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평가다.
신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금융회사 인수를 추진해 왔다. 최근 롯데카드가 베트남...
SK그룹은 금융지주가 아닌 지주회사는 금융회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도록 규정한 공정거래법에 따라 8월까지 SK증권의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5월 30일 SK증권은 미래에셋대우 피인수에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매각 절차를 진행하면서 주가는 하락 반전했다. 기대와 달리 대형 증권사는 인수에 관심을 보이지...
당초 SK증권의 신용등급에는 SK그룹으로부터의 지원 가능성이 반영돼 있다. 한신평, 나신평의 경우 이를 고려해 SK증권의 신용등급을 1노치 상향 조정해왔다. 그러나 신용평가사들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케이프컨소시엄이 기존 대주주인 SK와 비교해 재무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해 계열 지원가능성을 제거할 방침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SK의 매출액은...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내부적으로도 합병은 자연스런 순서로 인식되고 있는 점 역시 잠재된 걸림돌이다.
한편, SK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8월 중 케이프컨소시엄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으면 지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다. SK증권은 1992년 선경그룹(현 SK그룹)에 편입된 지 25년 만에 SK그룹 계열사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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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그룹, 횡령·배임 관련 상장적격성 심사 거래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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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강원, 현대엔지니어링 158억 스팀보일러 공급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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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해 LIG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한 사례가 있는 만큼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이란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큐캐피탈은 케이프투자증권에 비해 높은 인수가격까지 감당할 의사를 내비치며 경쟁하는 상황이다.
SK그룹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다음달 2일까지 SK증권 지분 10.04%를 처분해야 한다. 기한 내 매각완료는 이미 불가능한...
이번 매각의 유찰 여부와 관계없이 SK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SK증권 노조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 앞에서 회사 매각의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SK증권 전체 직원의 절반 수준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조는 지난달 28일 예비입찰을 통해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된 큐캐피탈파트너스...
임태순 사장은 케이프인베스트먼트를 통해 LIG투자증권을 13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증권업에 진출했다.
하나금융그룹, 한국금융지주 등 대형 금융지주사들이 SK증권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빠른 매각 일정이 부담스럽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상 은행 중심의 지주사의 경우 기업 인수를 장기간 검토한다. 증권사 중에는 자기자본이 2000억 원으로 SK증권(4000억 원)...
주 초반 SK그룹이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10.04%)의 향방이 모호한 가운데, 매각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주가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후 SK가 외부 공개매각을 통해 지분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전해진 8일 주가는 하루 새 17%가량 급등했다.
신정부 출범 후 헬스케어주들의 주가 흐름이 긍정적인 가운데, 한미사이언스가 당뇨·비만 신약 개발 진전 소식에...
전폭적인 참여에 더해, 오는 5월부터 개인들도 착한 소비와 기부에 보다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서포터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사회공헌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과 개인이 다 함께 우리 사회의 일상 속 행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 결과 본입찰에 참여한 PEF 운용사인 웨일인베스트먼트, 케이프투자증권(옛 LIG투자증권) 등을 제치고 아프로서비스가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이 그룹이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를 위해 제시한 가격은 3000억 원 중반에서 4000억 원 초반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금융사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