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계기로 야당에선 대여(對與)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 등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상임위 차원 국정조사와 현안질의를 요구하고 있다. LH 사장이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를 주도해선 안 된다는 이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토부ㆍLH 투기 의혹 전수조사에 집중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야당 요구를...
신도시 개발 시행사인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드러나면서 개발 정당성에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에 따르면 광명ㆍ시흥신도시 내 시흥시 과림동에선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LH 직원들과 유사한 토지 지분 거래가 158건 이뤄졌다. 'LH 주도 3기 신도시 지정을 철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5일 게시된 지 사흘 만에 1만 명에게...
이날 담화문에는 최근 불거진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한 후속 조치, 정부 입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홍 부총리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우리 사회의 일련의 불공정 행위 보도를 접하며 안타까움과 화남, 참담함을 느낀다. 아파트 신고가 계약 후 취소 방식으로 실거래가를 왜곡하는 행위, 광명·시흥신도시 조성 관련 일부 LH 직원의...
이어 "LH직원들은 모내기처럼 묘목도 심고, 농지대출 받아 맹지도 샀다. 1000㎡ 지분 쪼개기하며 이른바 ‘딱지’를 만들어 권리를 주장하려 했다. 신도시 개발을 하는 본인 소속사에 대한 사실상의 업무방해"라고 지적했다.
한 LH직원의 “원들이라고 부동산 투자하지 말란 법 있나요. 법원이나 검찰에서 판단할 사안”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오 후보는 이날 '변창흠 장관의 자질없음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시절부터 이미 검증됐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변 장관이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옹호한 듯한 발언을 질타했다.
그는 "변 장관은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신도시 개발이 안 될 줄 알고 샀는데, 갑자기 신도시로 지정된 거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한술...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계기로 본격적인 전수조사에 나선 가운데, 과연 처벌 대상이 얼마나 될지, 국민이 납득할 만한 처벌이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국무총리실 주도 하에 이뤄지는 관계기관 합동조사단은 국토부 본부 및 지방청 공무원 약 4000명, LH 약 1만여 명의 직원과...
이번에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 시흥시 과림동 토지에는 향나무와 버드나무 묘목이 식재됐다. 이들 수종은 같은 면적에 상대적으로 많이 심을 수 있고 물만 주면 별도의 관리가 크게 필요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D 원예 종묘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과수가 보상이 더 크지만 계속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간다”라며 “관리가 쉽고 키도 잘 커지는...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반사회적 범죄이며 국민 배신행위"라며 "당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수석대변인은 오전 최고위 직후 브리핑에서 "LH 직원 조사와 관련, 당 소속 선출직 공무원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들어갔고 강도 높은 점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담화문에는 최근 불거진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한 후속 조치, 정부 입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담화문 발표에 앞서 홍 부총리는 이날 부동산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대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관련 후속 조치와 정부 입장 등을 정리해 대국민 담화에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변 장관은 5일 "어떤 이유든 토지를 공적으로 개발하는 공기업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는 용납될 수 없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LH 직원들의 투기 이유를 설명함으로써 투기 행위를 두둔한 것처럼 비춰진 점은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 LH 및 지방공기업의 임직원은 이유여하, 수직여부와 관계없이 투기목적의...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에 사전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사업에도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죠.
집값, 과연 이번에는 잡힐 수 있을까요? 2·4 대책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고 있는 이투데이 부동산부 박종화 기자를 모시고 기사로는 다 풀지 못한 뒷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경기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계기로 용인 플랫폼시티, 평택 현덕지구, 광명 학온, 성남 금토, 안양 관양고, 안양 인덕원 등 도가 주도하는 6개 사업지구에 대한 투기 여부 전수조사에 나선다.
경기도는 5일 감사관을 단장으로 하는 도 차원의 전수조사단을 구성하고 도시주택실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전체 직원 및 가족의 토지...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변 장관은 머리 숙여 사과는 했지만 정작 언론사 기자에게 개발이 안 될 줄 알고 샀을 거다, 득 볼 게 없다며 마치 투기 당사자 LH 직원의 대변인을 자처했다"며 "이게 할 말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변 장관을 소환해 호되게 질타를 했다"며 "이게 뭐 하는...
합동조사단 9명은 이날 오후 5시 진주 LH 본사에 도착해 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 조사와 내부 복무관리 실태 점검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진행 중이다. 확보 중인 기초자료는 직원 인사 자료, 내부 복무규정, 행동강령 등이다.
앞서 국토부가 LH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LH 직원 13명이 광명·시흥신도시 지정 이전 약 100억 원 규모 12개 필지를 매입했다.
여기에 또 다른 LH...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 행정관 등 모든 직원과 가족의 3기 신도시 토지거래 여부를 신속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 LH사장으로서 이 문제에 비상한 결의를...
앞서 민변과 참여연대는 LH 직원 10여명이 100억 원대의 광명·시흥지구 토지를 신도시 지정 전 매입한 의혹을 2일 제기한 바 있다. 정부는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을 꾸려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전수조사한 뒤 다음 주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서성민 변호사는 5일 “(의혹 제기 이후 추가로 들어온) 정보나...
이에 2.4대책 등 부동산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2차 신규택지 발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LH 직원의 사촌이나 친한 지인의 투기행위까지 확인할 수 없어 보이는데 대상을 확대해야 하는 것 아닌지?
"계획된 조사대상은 국토부ㆍ지자체ㆍLHㆍ지방공공기관이며, 기관에 따라 전직원 또는 업무담당자와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까지 조사할...
앞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지난 2일 LH 임직원 10여 명이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지정된 경기 광명ㆍ시흥지구 일대 100억 원 상당의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투기 논란이 거세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부, LH, 관계 공공기관의 신규 택지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와 가족 등에 대한 토지 거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명·시흥신도시에 이어 고양 창릉신도시에서도 LH 직원들이 땅을 사들였다는 언론 보도에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LH는 5일 "창릉신도시 전체 토지소유자와 LH 직원명부를 확인한 결과 LH 직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다만 이날 LH의 해명은 자체 조사에서 나온...
하지만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라는 악재가 터지면서 3기 신도시 주택 공급의 원만한 진행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이미 3기 신도시 토지주들과 보상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의 신뢰도 추락으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면 주민들과의 토지보상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정부는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