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CJ헬로비전과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했고, 현대차는 계열사인 현대제철을 통해 현대종합특수강(구 동부특수강)의 지분을 거머쥐면서 역시 자산을 크게 불렸다.
이어 미래에셋(4조6430억 원), GS(2조6230억 원), LG(1조7430억 원), 신세계(1조7290억 원), 세아(1조2250억 원) 등의 자산이 1조 원 이상 늘었다. 이중 미래에셋은 KDB대우증권 인수를...
이는 향후 CJ헬로비전과 합병을 염두한 조치로 해석된다.
LG그룹도 신사업이 인사 키워드였다.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주)LG로 이동해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신사업 추진단장’을 맡겼다. 구 부회장이 맡은 보직은 LG그룹의 미래성장사업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집중 지원하는 자리다.
한화그룹 역시 신사업인 태양광 사업에...
최근 CJ헬로비전 인수 추진 등 미디어플랫폼 강화에 이어, 이번 SK플래닛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생활가치플랫폼의 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사업구조 재편 추진을 통해 SK플래닛은 커머스 특성에 맞는 실행력 강화 및 차별화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반면, 그동안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을 반대해온 KT와 LG유플러스는 심포지엄의 편향성에 의구심을 재기하면서 심포지엄에 불참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특정 사업자를 대변하는 왜곡된 심포지엄이 개최되는 것에 유감의 뜻을 밝히고 해당 발제문에 대해 조목조목 반론을 제기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KT와 LG유플러스 측은 “심포지엄 발제내용 중...
SK는 올해 4분기에만 CJ헬로비전과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했다. SK의 대형 M&A 행보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SK그룹 계열 중 올해 정중동 행보를 보인 SK이노베이션이 내년 M&A시장 인수 주체로 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안방보험의 동양생명 인수 등 중국 자본의 국내기업 인수도 올해 크게 늘었다.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올해 중국 자본의...
KT와 LG유플러스는 이날 “심포지엄 발제내용 중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ㆍ합병에 대해 적시에 승인하고 발생되는 문제점은 인수ㆍ합병 조건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것은 SK텔레콤의 주장과 요구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핵심 쟁점사항인 유료방송 시장 획정에 있어서도 미국 AT&T와 DirecTV 사례에서 ‘지역’ 기준을 누락한 것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를 통한 유선시장 진출이 통신산업 경쟁을 높여 장기적으로 관련 산업 품질 향상과 요금 인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케이블TV 산업에 새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한국미디어경영학회는 29일 오전 서울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6년 방송통신산업...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를 내년 4월께 합병시켜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재계에서는 최 회장의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M&A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본무, 의인상 제정… 1억씩 쾌척 = 올해 처음으로 LG복지재단을 통해 신설한 ‘LG 의인상’은 구본무 회장의 평소 철학이 담겼다. LG 의인상은 국가와...
현재 KT 올레TV(36번)와 스카이라이프(36번)에 송출 중이며, 이달 29일에 LG 유플러스(21번)와 CJ 헬로비전(28번)에 추가 채널을 오픈하여 홈쇼핑 업계 최대인 약 1200만 가구로 송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OneTV’는 오픈 9개월 만에 상품 600여 개 등록, 누적 시청자 수 3000만 명을 돌파하며 급속 성장하고 있다. 재고 부담이 적고 누구나 영상만 등록하면...
공정거래위원회가 KT와 LG유플러스로부터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관련 시장 획정 의견서를 받고 경쟁 제한성 검토에 들어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공정위에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관련 시장 획정 의견서를 제출했다.
시장 획정은 해당 기업 결합이 영향력을 미치는 관련 시장을 규정하는 것이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내년 4월 CJ헬로비전과 인수합병을 앞둔 SK텔레콤은 이통 3사 중 가장 늦게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KT는 당초 예상보다 큰폭의 조직개편을 통해 능동적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6년만에 수장을 교체하고 새 대표 체재하에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T 미디어 부문 신설…‘플랫폼 사업 강화’ = SK텔레콤은 미디어 부문을 신설하고 미디어...
이날 토론자로 나선 KT와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ㆍ합병을 놓고 맹비난을 쏟아 부었다.
김희수 KT경제연구소 부소장은 “SK텔레콤은 CJ헬로비과의 인수ㆍ합병에 대해 과거 신세기통신 합병 때와 유사한 주장 펼치고 있으나 당시 펼친 주장은 모두 허구로 드러났다”며 “SK텔레콤이 과거 신세기통신 합병 이후 과반수 가입자를 손쉽게...
알뜰폰 사업자는 SK텔레콤[017670]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링크·유니컴즈 등 12개 사, KT 망을 쓰는 CJ헬로비전·에넥스텔레콤 등 20개 사, LG유플러스 망을 쓰는 인스코비·머천드코리아 등 14개 사가 있다. 이 중 2곳 이상에서 통신망을 빌려쓰는 회사를 제외하면 실제 사업자는 38개사다.
알뜰폰 가입자를 망별로 나눠보면 SK텔레콤 망을 쓰는...
최근 공정위가 SK텔레콤의 헬로비전 인수와 롯데케미칼의 삼성 화학계열사 인수 등 초대형 M&A건을 심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정 위원장은 16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의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내외 인수합병(M&A)에 대한 심사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공정위는 기업결합으로 시장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있다고...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이 비상장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며 발행하게 되는 신주는 2억1000만주 수준일 것”이라며 “CJ헬로비전의 시총은 현재 9600억원 수준이지만 신주까지 다 합치면 2조6000억원 가까이 되는 만큼 주가 희석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업계와 시민단체의 합병에 대한 반발도 악재로 작용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싸움을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며 “이통사들이 IoT 등 다양한 플랫폼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최근 SK텔레콤이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CJ헬로비전을 인수ㆍ합병 하는 등 성장을 위해 이통사들이 사업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업자별 과징금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각 5억6000만원을 부과했다. SK브로드밴드는 2억8000만원,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에 각 1800만원, 씨앤앰에 1200만원, 현대HCN과 CMB 대전방송에는 6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제재는 지난 5월 허위·과장·기만 광고에 대한 제재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법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인 데 따른 후속조치다. 최근 국회...
이통 3사가 올해 5월 음성통화 및 문자가 무제한인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하며 알뜰폰의 가격 경쟁력이 줄었기 때문이다. 적잖은 알뜰폰 업체들은 이에 따라 요금 추가 인하와 부가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국내 알뜰폰 사업자는 20여곳으로 SK텔링크, CJ헬로비전 등 소수 대기업 계열사를 제외하고는 다들 규모가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