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선 일부 기업의 향후 물적분할 계획을 점치기도 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KT가 주인 없는 회사이기 때문에 대주주 지분율 변동이 수반될 수 있는 인적 분할을 추진할 이유가 없다”며 “구현모 최고경영자(CEO) 연임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내년에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사로의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LG전자
실적 춘래(春來), 주가 불사춘(不似春)
실적은 춘래,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시작
B2B 사업에서 업사이드가 있을 것
주가는 불사춘(不似春). 실적은 봄 느낌인데 주가는 봄 느낌이 나지 않음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
◇HMM
SC 상승으로 OP 2조 UP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000원으로 16.7% 상향
2022년 Service Contract 운임...
◆‘최태원 과외교사’ 왕윤종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제학과 교수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국제거시금융실장과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을 지낸 ‘국제경제통’이다.
SK그룹에 스카웃돼 일할 당시 최태원 SK회장을 가장 많이 만난 임원 중 한명으로 꼽힌다. 그는 그룹의 브레인에 해당하는 SK경영경제연구소 전무로 최태원 SK회장에게 글로벌 경제에 대한...
아울러 이날 포럼에서 한화투자증권과 LG경영연구원은 화학산업의 최신동향과 글로벌 화학기업의 지속 가능한 전략을 발표했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탄소중립 이행과 공급망 안정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화학산업 포럼을 통해, 산업생태계 변화에 따른 대한민국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장단기 금리 차(10년물-2년물 국채금리)는 3월 초 현재 30bp(1bp=0.01%)대로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에서 원자재, 식료품 인플레이션 급등이 미래 경제 성장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는 데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분석했다.
고유가도 기업에 부담이다. 국제유가 급등은 비용 증가...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ESG 점수가 높은 기업들이 현금흐름할인모형(DCF)을 활용해 산출한 내재 주가 상승률도 높다”며 “ESG는 현금흐름을 통해 기업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 79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평균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 등급은 BBB로 전년 BB 대비...
연기금 등 투자자의 순매수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2위, 3위, 6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개인 투자자들은 1월 한달간 카카오 주식을 1조2031억 원어치 사들인 데 이어 2월에도 1136억 원을 사모았다. 다만 경영진의 도덕적 헤이 논란 이후 2월 들어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에 대해서는 각각 451억 원, 1494억 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외인은 2월 들어...
LG AI연구원은 전날 엑스퍼트AI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4개 사와 구글, 우리은행, 셔터스톡, EBS, 엘스비어, 고려대의료원, 한양대병원,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등 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멤버는 대용량 고속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한 초거대 AI인 'LG 엑사원'을 기반으로...
‘ESG 위원회’는 ESG 경영을 위한 최고 심의 기구다. 위원회 내 자문단에는 학계, 기관, 연구원 등의 전문가는 물론 소셜벤처와 사회 분야 청년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MZ세대 자문단’도 함께한다. LG는 자문을 바탕으로 ESG 분야별 중장기 전략과제와 목표를 설정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LG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저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유진녕 사외이사 후보는 LG화학 고분자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CTO(최고기술책임자) 및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유병옥 신임 사내이사 후보는 포스코 원료실장, 경영전략실장, 구매투자본부장, 산업 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올해 친환경미래소재팀장으로 선임됐다.
또 포스코는 김학동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해 철강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그는 “최근 통신 3사 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NHN의 인터넷 업체, 삼성SDS, LG CNS의 SI업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IT 회사들이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성을 확인했고 관련 매출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기업체들의 클라우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공공 기관도 2025년까지 클라우드로...
경영을 위한 선택”이라며 3년간 주주환원에 나서겠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이날부터 주가는 나흘째 빠지고 있다. 물적분할 발표 전 4만8000원대였던 주가는 30% 가까이 하락했다.
포스코는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 이야기가 흘러나온 지난해 12월 10일 주가가 전날보다 4.58% 하락했고, 세아베스틸도 물적분을 발표한 지난달 20일 주가가 13.83% 하락했다. LG화학...
그는 이어 “환경 변화에 따라 지배구조 시계는 다시 빨라질 수 있다”면서 “정 회장 지분가치로는 현대글로비스, 현대차, 현대엔지니어링이 중요하다”라고 분석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정 명예회장 부자의 지분 거래를 두고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화, 경영권 승계가 필요한 상황에서 그 준비 과정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2657억 원으로 예상치 하회한다"면서 △EV용 배터리 소폭 적자 전환 △경영성과급 600억~700억 원 수준 지급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연간 실적 우상향 전망”이라며 “특히 EV용 배터리는 과거 계절성에서 벗어나기 시작”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금리 상승, LG엔솔 상장으로 인한 수급 리밸런싱....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90개 가까운 기업수를 경험한 이상 이제 연간 70개 수준의 신규 상장 기업수는 우리 증시의 기초체력으로 인정해야 한다”며 “전전고점(2010년), 전고점(2015년)의 이듬해 흐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해 올해 전년보다는 감소하지만, 평년보다는 많은 시장 흐름을 전망한다”라고 내다봤다.
평가1실 성태경 수석연구원과 배영찬 실장은 "광주 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대규모 손실과 브랜드 평판 및 수주 경쟁력 저하가 예상된다"며 "자금보충약정을 제공한 PF 유동화증권의 만기 도래로 유동성 대응능력 검토가 필요한 점 등을 반영했다"고 했다.
이외에도 △'임원 주식 먹튀' 영향으로 폭락한 카카오그룹 △분식회계...
이근태 LG경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미국의 경우, 일부에서 1월 금리인상 얘기가 있긴 하지만, 양적 완화부터 멈춰야 해서 3월 인상 가능성이 크다”라며 “한은 기준금리는 하반기에 1~2회 인상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경기 흐름 등이 변수일 것 같은데, 무리해서 올렸다는 하락 폭이 너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동학 개미들이 국장을 이탈하는 이유는 경영진과 이사회가 일부 주주에게만 충성하는 기업의 행태로 풀이된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소액 주주를 배신한다면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을까”라며 “안타깝게도 한국의 주식 시장에서는 그런 유형의 이슈가 올해만 해도 비일비재했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한국 기업의...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엔솔 청약과 펀드 내 물량확보 경쟁은 단기적으론 시장과 코스피200 대형주 수급환경을 제약하는 블랙홀로 기능할 공산이 크다”면서 “신년 벽두 시장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인 외국인 K200 지수선물과 금융투자(증권) PR 현물 매도공세 역시 LG엔솔 물량확보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나 나름의 고육지책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변동성이 컸던 한국전력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이익 전망치가 지난 한달 동안 상향 조정됐다”며 “반도체·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T)과 금융 섹터의 상향 조정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최근 3개월 동안 영업이익 추정치가 하향된 곳은 삼성생명, LG, SK, 크래프톤, 카카오, 포스코, 기아 등으로 파악됐다.
시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