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달 8일 오전 7시 35분께 KTX 제806열차(강릉발∼서울행)가 탈선해 강릉-남강릉역 간 모든 KTX 열차가 운행중지된 바 있다.
코레일은 10일 오전 4시 17분에 시설과 선로를 복구완료했고 오전 5시 20분까지 선로와 신호상태 점검 및 시험운행을 거쳐 사고 선로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김현미 장관이 열차운행 전에 안전상태를 확인하도록 당부함에 따라...
KTX 강릉선에서 또 대형 탈선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강릉발 서울행 KTX가 강릉역을 지난 운산동 일대에서 탈선해 16명이 다쳤다. 천만다행으로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10량 열차 모두 선로를 이탈해 자칫 엄청난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 게다가 같은 날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도 대구역 통과 도중 선로에 30분가량 멈춰섰다.
철도 사고가 하루를 멀다 하고...
한편 8일 오전 7시 30분 승객 198명을 태우고 서울로 출발한 강릉선 KTX 열차는 5분 만에 강릉시 운산동에서 탈선, 승객과 직원을 포함해 총 16명이 다치는 사고를 냈다. 강릉선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한 핵심 교통수단으로 지난해 12월 22일 개통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는 자체조사 결과 선로전환기 전환상태를 표시해주는 회선...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가 코레일 대전 본사를 직접 찾아 특단의 대책을 주문한 지 3일 만에 강원 강릉에서 KTX열차가 탈선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의 사고 후 미흡한 대처와 운영체계 부실, 기강해이 등 총체적 난맥상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8일 오전 7시 35분께 강릉발 서울행 KTX 제806호 열차가 강릉역~남강릉 간을 운행하던 중 탈선해...
8일 오전 발생한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의 원인은 초동조사 결과 남강릉분기점의 신호제어시스템 오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로전환기 전환상태를 표시해 주는 회선 연결이 잘못돼 신호시스템 오류가 나면서 발생했다는 추정이다.
9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현장에 파견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들은 육안으로 사고 지점을 둘러본 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강릉선 KTX 탈선 사고 현장을 찾아 “이런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이면서 책임자 문책론을 꺼냈다.
김 장관은 이날 복구 작업이 한창인 열차 탈선 현장에서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으로부터 사고 관련 브리핑을 들은 뒤 취재진 앞에서 최근 잦은 철도 관련 사고에 이어...
피해 승객들 방치…대처도 미흡
“실세 사장 취임 후 기강해이” 지적도
코레일 직원 1명을 포함해 16명이 다친 KTX 강릉선 탈선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였다. 사고 자체가 대형사고로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나 많은 사상자를 수반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최근 열차사고가 이어지면서 매번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는 선로전환기 전환상태를 표시해 주는 회선 연결이 잘못돼 신호시스템 오류가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9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현장에 파견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들은 육안으로 사고지점을 둘러본 뒤 이같이 진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오전 7시 30분 열차 탈선 직전 강릉역과 코레일...
8일 발생한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로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의 원인을 두고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이날 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 열차탈선으로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승객 14명은 모두 귀가하고, 직원 1명은 진료 중인 것으로...
이와 관련해 탈선한 KTX열차에 탑승했다는 한 시민은 연합뉴스에 "승무원들이 큰 사고가 아니라는 말만 반복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KTX열차 탈선 사고 현장에서는 탈선한 KTX열차 일부의 몸통이 반쯤 기운 상태인 것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탈선해 넘어진 KTX열차 중 땅에 맞닿아있는 편 좌석에 앉았을 승객들의 부상이 염려되는 까닭이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KTX 탈선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 상황 관리관을 파견하고 한국철도공사·강릉시와 협조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
김부겸 장관은 사고 상황을 보고 받고 신속한 구조와 복구에 최선을 다해 피해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8일 오전 7시35분경 강릉역을 출발해 진부역으로 향하던 서울행 806호 KTX 열차가 탈선했다.
열차 10량 중 앞 4량이 선로를 벗어났으며 열차에는 모두 19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구조가 필요한 다급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부 승객이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 이송 중이고, 나머지 승객은 진부역에서 후속열차로 연계수송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최근 KTX 사고가 발생하기 한 주 전 영등포역에서 KTX 열차 탈선 대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정부가 유관기관 합동훈련까지 펼쳤지만 직후에 또 다시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코레일은 인천공항역 KTX 궤도 이탈 사고 원인으로 기관사의 실수로 인한 선로전환기 파손으로 추정했다.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적 요인이 아닌, 충분히...
이번 사고는 승객을 태우지 않아 가벼운 열차에서 발생하는 '부상(浮上)탈선'으로 추정된다.
부상탈선이란 열차가 선로 위를 달리면서 위로 약간 떠올랐다가 다시 내려앉는 과정에서 선로를 벗어나는 사고를 말한다.
사고가 난 전동차는 구로 차량기지를 출발해 용산역으로 향하던 회송열차다. 용산역에 도착한 뒤 이날 오전 9시 천안으로 향할 예정이던 급행열차다....
KTX 7대 등 총 15개 열차는 순천역, 전주역, 남원역으로 출발역을 변경해 운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무궁화열차 탈선사고와 관련해 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고수습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설치했다. 또 사고 구간의 열차운행 중단이 12시간 이상 예상되는 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단계(블루)에서 경계단계(오렌지)로 격상했다.
최정호...
밤샘 복구 작업을 통해 23일 첫 열차(KTX 702열차, 오전 5시)부터는 정상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순천역~율촌역 구간 선로 유지보수 작업 관계로 열차가 상선과 하선을 교차 운행하던 중 선로전환기 부근에서 궤도 이탈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KTX 702열차(오전 5시), KTX 704열차(오전 6시), 새마을호 1122열차(오전 8시 30분) 등 3개 열차는 전주역 출발로 변경됐다.
무궁화호 3개 열차(1508열차 오후 12시 15분, 1510열차 오후 1시 15분, 1514열차 오후 3시 25분)는 순천역으로 출발역이 변경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열차에는 총 22명의 고객이 승차했다.
사고로 기관사 1명이 사망하고 승객 7명이 경상을 입어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 조치됐다.
현재 KTX를 포함한 전라선 모든 열차는 순천역까지만 운행 중이다.
순천~여수엑스포역 구간은 버스를 통해 연계수송 중에 있다고 코레일은 전했다.
이 사고로 탈선한 열차가 하행선으로 이탈하면서 경부선 화물열차와 객차 운행이 상·하행선 모두 전면 중단됐다. 다행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컨테이너 1개가 선로 밖 철조망을 부수고 이탈했다. 또 이번 사고로 KTX를 제외한 일반열차 47대의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전세버스 등 대체 수단을 투입했지만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이 사고로 탈선한 열차가 하행선으로 이탈하면서 오후 9시 이후 경부선 상·하행선 일반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용선로가 있는 KTX 열차 운행 또한 지장이 없었다.
이와 관련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