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달 25일 KT 유·무선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하면서 망 품질에 관한 논의에도 다시 불이 붙었다.
이와 관련해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G 품질 논란과 KT 사태를 계기로 정부와 정치권에서 네트워크 투자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 통신사 CAPEX 증가 가이던스를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달 발생한 유ㆍ무선 네트워크 장애 관련 보상금도 미반영 됐다. 관련 보상금은 350억~400억 원가량으로 추산되며, 4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이는 11월 통신비에서 일정 금액을 일괄 감면하는 방안으로 보상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KT는 향후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신사업을 모색하는 한편, ‘디지코(DIGICO)’ 전환을 통해 탈통신 흐름을 이어갈...
KT는 지난 1일 네트워크 장애 관련 재발방지 대책과 피해보상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피해보상은 개인ㆍ기업 고객의 경우 최장 장애 시간(89분)의 10배 수준인 15시간, 소상공인은 10일분의 요금을 일괄 감면하는 방안으로 이뤄진다. 금액으로 보면 소상공인은 평균 7000~8000원, 개인 고객은 1000원 안팎이다.
이에 피해보상 금액이 적은 게 아니냔 지적도 나왔다. 추가...
김 의원은 소비가 회복되는 시기이자 점심시간에 발생한 KT 통신 장애 사고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영업 손실이 막대했지만, KT가 발표한 보상안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KT는 개인 가입자에게 15시간분의 요금을, 소상공인은 10일분 요금을 일괄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인 이용자의 1인당 평균 보상액은 1000원 안팎이고, 소상공인...
시민사회단체와 중소상인단체 등은 KT 유ㆍ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로 인한 피해를 KT가 제대로 배상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KT 새 노조 등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2~3년마다 한 번씩 통신사별로 이런 대규모 불통 사태가 반복되는 것은 통신 3사와 정부가 생색내기용 보상만 되풀이하는 것”...
KT는 1일 네트워크 장애 관련 재발방지대책 및 보상안 설명회를 열었다. KT는 네트워크 ‘먹통’ 사태의 원인으로 관리 소홀과 기술적 검증절차 미비 등을 들고 이를 막기 위한 ‘현장작업 자동통제 시스템’ 도입과 시뮬레이션 시스템 확대 등 재발방지책을 제시했다.
보상안도 발표했다. 개인ㆍ기업고객은 실제 장애가 발생한 시간(89분)의 10배 수준인 15시간에...
설명회에서 KT는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한 원인으로 △야간에 진행해야 할 작업을 주간에 KT 직원이 없는 상황에서 이뤄진 점 △사전 검증단계에서 협력사 오류로 인한 명령어 누락을 파악하지 못한 점 △잘못된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정보가 엣지망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한 점을 들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혁신TF 전무는 질의응답에서 “KT가 가진 라우터 표준작업...
소액결제나 글로벌 로밍 등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장애는 제외한다.
KT는 보상을 기존 약관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설명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고객센터 등을 통해 접수한 장애 발생 관련 고객 문의는 1만 건가량이다.
박현진 네트워크혁신TF 전무는 “대부분이 불편을 호소한 것이었고 어떤 분들은 장애가 왜 발생했는지 원인...
KT는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한 원인으로 △야간에 진행해야 할 작업을 주간에 KT 직원이 없는 상황에서 이뤄진 점 △사전 검증단계에서 협력사 오류로 인한 명령어 누락을 파악하지 못한 점 △잘못된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정보가 엣지망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한 점을 들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기술적 측면과 관리적 측면에서 대책을 마련해 강력한...
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통상적으로 인사평가 대상 시기를 10월까지 마감하는 것과는 다르게 올해는 9월까지 인사평가 대상 시기를 앞당겼다. 관계자는 곧 관련 평가 데이터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취합할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고 과정에 책임이 있는 인사를 문책하고 전반적으로 조직 분위기를 쇄신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 것 같다”고 말했다.
KT는 보통...
다만 “시스템 장애로 인해 피해를 일으켰을 때 이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했다.
문제는 이용약관이다. KT 이용약관에 따르면 서비스를 연속 3시간 이상 제공받지 못한 경우를 손해배상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번 사고가 85분가량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손해배상 책임이 없는 셈이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관계자는 “법에서 말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KT 유·무선 네트워크 장애사고와 관련해 사고조사반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반은 정보보호, 네트워크 전문가로 구성됐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16분경부터 약 89분간 KT 유·무선 네트워크에 오류가...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구현모 대표 주재로 긴급 이사회를 열고 보상안 등 수습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지난 25일 KT의 유·무선 네트워크에 오류가 발생해 전국적인 통신 마비 사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오전 11시 20분께부터 1시간 25분가량 전화와 인터넷 등 통신망 일체가 멈춰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구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망 고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