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3년 7~8월 국정원이 국내 KT 인터넷망 사용자의 개인용 컴퓨터를 대상으로 해킹 프로그램 설치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국정원에 해킹 프로그램을 판매한 이탈리아 업체 ‘해킹팀’에서 유출된 400기가바이트 용량의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이에 판매점의 과도한 보조금 및 경품 지급 등의 불·편법 판매사례와 개인정보 유출, 서비스 해지 제한 등의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선통신 4사는 "사업자 자율적으로 판매점 사전승낙제를 유선통신 분야까지 확대·도입해 시장을 혼탁하게 만들고 이용자 이익침해 행위를 하는 일부 판매점의 관리 개선 및 유선통신 시장 과열 방지...
취임하자마자 KT 개인정보 유출과 자회사 직원 대출사기 등 잇따른 사고로 고객들에게 사과해야 했다. 지난해 적자가 9660억원에 달했던 회사를 살리는 것도 큰 과제였다. 황 회장은 “KT에 합류한 이후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고 중압감을 호소했다.
강력한 구조조정에 힘입어 KT는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지난 1분기 2810억원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이 많아 보상판매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보상액까지 적으니 아예 보상을 포기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이 국장은 "현재 제도적으로 자사의 전자제품 수거를 의무화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가 있지만 수거 비율과 과징금이 낮아 실효성이 없다"면서 "선진국들과 같이 EPR 수거 비율이나...
소송을 이끄는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통사가 수많은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하고 있지만 개별 가입자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은 서울고법이 2012년 10월 회원의 개인정보를 경찰에 제공한 네이버에 대해 “약관상의 개인정보...
이 같은 사고의 책임을 수장인 임 내정자가 져야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임 내정자의 취임 시점을 감안하면 '책임'보다는 '수습'의 역할이 컸기 때문에 두 사고의 책임 추궁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임 내정자가) 개인정보 유출과 KT ENS 협력사 부실대출 사고가 취임 전에 이뤄진 일이라는 입장으로 맞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포화상태에 이른 통신시장, 이석채 전 회장의 방만 경영으로 무너진 수익구조, KT ENS 사기사건 연루, 개인정보 유출까지 온갖 사건·사고 뒤처리만도 버거웠을 것이다. 또 비정상적이었던 KT를 정성화하고, 불법 보조금으로 점철된 통신시장에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으로 이를 바로잡으려는 정부 사이에서 ‘통신 초보’가 성과를 올리기란 쉽지는 않았을...
포화상태에 이른 통신시장, 이석채 전 회장의 방만 경영으로 무너진 수익구조, KT ENS 사기사건 연루, 개인정보 유출까지 온갖 사건·사고 뒤처리만도 버거웠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8500명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기가토피아라는 통신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26일 기자실을 찾은 황 회장은...
법원이 2012년 KT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 대해 “KT가 10만원씩 배상해야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의 이같은 판결은 이번이 3번째다.
서울중앙지방법원(양상익 판사)은 22일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101명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이같은 내용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KT가 피해자들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주의의무를...
지난해 카드사 정보 유출, KT ENS 대출 사기와 같은 금융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금감원 관리감독 능력에 대한 불신도 커졌다.
또한 진 원장은 “가계부채, 기업 부실과 같은 시장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감독·검사 방식을 금융사 자율과 창의·경쟁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소비자 권익 신장과 서민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지난해 금융권은 개인정보 유출, KB 사태, KT ENS 대출 사기, 모뉴엘 부실대출 등 수많은 사건·사고로 홍역을 치렀다. 모두 기본을 안 지켜서 발생한 일들이다.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한자성어로 정본청원(正本淸源)이 선정됐다. 금융권도 기본부터 바로 세우고 새로운 것을 촘촘히 시작한다면 어떤 파고도 넘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정보 무단수집 및 유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외 사물인터넷과 플랫폼 분야에 적극 진출했습니다만, 사실 아직 성과는 없습니다. 장동현 신임 사장이 올해 집중해서 혁신을 이뤄야할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인 듯합니다. 장 사장이 SK플래닛 출신이라는 점을 미뤄, SK텔레콤 측도 이런 생각을 한 듯합니다. 다만 사물인터넷은...
8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던 KT해킹 사건과 관련해 소송을 낸 피해자들이 1인당 10만원씩을 배상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단독 이진화 판사는 5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가입자 강모씨 등 100명이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라"며 KT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일부 승소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8월 다른 피해자들이...
1월에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졌고, 2월에는 KT ENS 사기 대출과 은행 도쿄지점 불법 대출 사고가 발생했다.
4월에는 국민은행 1조원 허위 증명서 발급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5월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를 놓고 회장과 행장이 갈등을 빚은 KB금융 사태가 촉발됐다. 그 결과 임영록 회장, 이건호 행장이 임기도 못 채우고 중도 하차한 데 이어 최수현 금감원장도...
강모씨 등 99명은 2012년 2월~7월 KT가 해킹을 당하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이로 인해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KT 전 직원과 대리점 사업자가 고의적으로 정보를 유출했음에도 불구하고 KT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책임을 다하지 않은 책임을 지라는 내용의 소송이다. 강씨 등은 1인당 50만원의 배상금을 청구한 상태다.
페이나우 플러스는 가상카드 번호를 이용해 이용자의 실제 신용카드 정보를 일절 보관하지 않아 개인정보 및 카드정보의 유출 우려가 없다. 특히 특허 출원한 ARS 인증 수단은 ‘080 ARS 시스템’으로 직접 전화를 걸도록 해 이용자의 실제 사용 모바일 번호와 ARS로 걸려온 발신 번호가 일치하는 경우에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도록 해 철저한 본인 확인이 이뤄져 대포폰...
연초부터 카드사 정보 유출사태와 KT ENS 협력업체가 벌인 대출사기, 각종 횡령사건, KB금융 내분사태, 최근 발생한 모뉴엘 사태에 이르기 까지 사건·사고가 연이어 터졌다.
금융권은 50여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미결된 과제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겠다며 분주한 모습이다.
금융지주사들의 지난 3분기까지 실적은 한동우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지주의 차별화된 확고한...
검찰은 무혐의 이유에 대해 "KT는 법에서 정한 해킹 방지시스템을 설치했고, 지속적으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해 고의성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KT 해킹 사건이 무혐의 처리 되면서 고객 정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기업에 검찰이 관대한 처분을 내렸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KT에서 개인정보를 빼낸 해커들이 '파로스 프로그램'을 사용했고, 이...
게다가 올 초에는 이미 카드 3사의 고객정보 8700만건, KT의 이용자 정보 1170만건 유출 등 잇따른 개인정보 침해사고가 발생해 개인정보 보유 사업자의 관리실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방통위는 이번 점검을 위해 법률·기술·보안 등의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을 포함해 ‘점검단’을 구성, 본인확인기관에 대한 현장실사, 시스템 취약점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