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투자한 한국계 외화채권(Korea Paper, 이하 KP 물)의 수익률이 신통치 않아서다. 처음 발을 들여놓을 때만 해도 은행 프라이빗뱅커(PB)와 지인들의 성공 사례가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김 씨는 “은행 PB의 추천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저금리 시대에 돈 굴릴 곳이 마땅치 않던 차에 투자 위험까지 적다는 점이 매력이었다”면서“하지만 올해 들어 미국...
최 팀장은 “외국인의 국채투자가 늘어난데다, 거주자들의 KP물(코리안페이퍼) 발행 장기채 위주로 증가했다. 대외신인도 측면에선 긍정적으로 본다”며 “단기외채비중 증가는 국내은행의 예비적 자금확보에 따라 외화차입금이 늘어난데 기인한다. 다만, 과거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인데다, 국내 은행의 양호한 대외차입여건과 중앙은행간 통화스왑...
반면, 채권(+12억달러)과 코리안페이퍼(KP물)(+2억달러)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최병재 한은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 추세는 줄었다. 시가평가로는 좋았지만 거래적으로는 부진했다. 특히 투자 유인이 많지 않았던 채권은 거래가 많이 안좋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시중 은행들 사이에서 외화표시채권(KP) 발행이 이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본 가계와 중소기업을 지원을 위한 은행들의 자금 수요가 KP 발행으로 이어진 것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의 KP 발행은 6월 말을 기점으로 약 한 달 새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22일 기업은행이 5억 달러...
그는 이어 “대외 금융부채와 자산도 감소했다. 주가와 환율 등 평가요인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실제 큰 유출입은 없었다. 주식부문에서는 나갔지만 채권은 오히려 들어왔다. 코로나19 와중에도 민간기업은 KP물 발행에 성공했다”며 “국제금융시장 불안에도 외국인 투자는 지속되고 있고, 우리나라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미국채나 KP물 위주 매매와 달리 미국, 러시아, 중국 등 30여개 나라 해외채권을 상품안내부터 매수, 환전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보증권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HSBC은행, BNP파리바은행, 프랑스농협, 푸르덴셜, 제너럴모터스 등 해외채권 1000여개 종목을 라인업했다. 뉴욕 및 런던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을 교보증권 HTS ’PROVEST K’에서...
KP물이란 한국 기업이 달러 등 외화 조달을 위해 외국환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 달러 표시 KP물을 발행하면 미국 금리를 기준으로 쿠폰(이자)이 지급된다.
시장에서는 석유공사의 이번 자금 조달로 해외 시장에서 한국물(Korean Paper·KP) 발행이 재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금융시장은 빠르게...
기관투자자 등 투자시장의 ‘큰 손’들의 알짜 투자처로 통하는 KP물(외화 표시 채권) 시장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영향권에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시장은 물론 유통시장 역시 경색되면서 연기금 등 기관들의 수익률 보존을 위한 투자처가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투자은행(IB)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P물의...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들이 발행한 코리안페이퍼(KP)물도 9억4000만달러 늘어난 423억5000만달러를 보였다.
기관별로 보면 자산운용사는 475억2000만달러 증가한 191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증가폭의 78%에 달하는 것이다. 이어 보험사가 54억4000만달러 늘어난 877억4000만달러를, 증권사가 42억5000만달러 확대된 211억달러를, 종금사를 포함한...
반면 주식투자자금은 6억 달러 감소해 석 달 연속 자금을 뺐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 이래 최장 유출 기록이다. 채권투자는 국내기관이 해외에서 발행한 코리안페이퍼(KP물)를 중심으로 늘어난 반면, 주식투자는 미중 무역갈등에 따라 신흥국 펀드자금이 유출되면서 감소했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국내 기관이 해외에서 발행한 코리안페이퍼(KP물)는 전분기보다 2억2000만달러 증가한 421억7000만달러로 전분기 감소(-4억2000만달러)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기관별로 보면 자산운용사는 1781억5000만달러, 보험사는 889억1000만달러, 종금사를 포함한 외국환은행은 250억1000만달러, 증권사는 20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역시 각각 역대 최고치다.
특히...
매수 상위에 랭크된 채권들은 미국 국채, 글로벌기업의 달러 표시 회사채, 국내기업들의 달러 표시 채권(KP물) 등이었다. △투자한 채권의 가격차익 △지급된 이자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익 등이 양호한 수익률의 배경이다.
아울러 국내주식을 대표하는 코스피지수의 연초 이후 8월 23일 기준 수익률은 -4.54%이지만, 국내주식과(코스피) 해외주식(MSCI AC World 지수)...
또한 대고객 환매조건부채권(RP)에 편입 가능한 외화자산을 외국 국채에서 A등급 이상 국제금융기구 채권, QIB 시장에서 거래되는 국내 우량기업의 KP물(달러표시 국내발행 채권) 등으로 확대한다.
RP 매매란 채권을 팔았다가 경과기관이 지난 후 이자를 납부하고 해당 채권을 되사오는 권리가 있는 매매다. 형식적으로는 채권 매매지만 사실상 보유 채권을 활용해...
종목별로 보면 외국 주식, 외국 채권, 자산운용사의 한국물(코리안페이퍼·KP물)에 대한 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외국 주식이 897억2000만 달러로 115억 달러 늘었다. 외국 채권과 KP물 잔액이 1527억6000만 달러와 423억8000만 달러로 각각 97억 달러, 10억 달러씩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주식투자가 크게 는 것은 주요국 주가 상승의 영향"이라고...
이번 세미나는 KB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가 국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 국채, 브라질 국채를 비롯한 신흥국 채권, KP물(달러표시 국내발행 채권) 등 해외채권에 대한 전망과 투자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져 고객들의 투자판단에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헤알화표시 브라질 국채 적립식 매수서비스, KB국민은행과 연계된...
국내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국내 기업들이 달러화로 발행한 KP(Korean Paper)물 투자도 가능하다. 기업은행, 농협 등 은행채, 주택금융공사, 한국석유공사, 수자원공사 등의 공사채권은 일반 한국 기업들이 발행한 KP물도 구할 수 있다.
KP물은 한국 기업들이 원화로 발행하는 채권 대비, 같은 신용등급에도 일반적으로 1%P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반면 정부 및 금융기관, 기업 등이 해외에서 발행한 외화표시 증권인 KP물(Korean Paper)은 26억6000만달러 축소된 414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복수의 한은 관계자들은 “증가폭이 줄었다. 2016년과 2017년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었던데다 지난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글로벌 주가가 하락하고 채권금리가 오른 영향도 컸다”며 “국제기준상 IFRS...
삼성증권은 미국 국채와 우량 KP물의 국내 매매 규모가 크지 않아 투자자들이 시장가에 근접한 매매가 쉽지 않다는 불편함이 이런 마켓메이킹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증권 채권상품팀 고영준 팀장은 “달러채권 전담데스크는 높아지는 고객들의 달러채권에 대한 관심에 맞춰 투자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채권라인업 다양화와 함께 거래 편의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