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풍(女風)’당당한 증권사
증권사들 대부분 금융지주사나 기업 산하에 속해 있다. 그룹의 인사 방침을 따라야하기 때문에 자체적인 인재 육성 방침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인재의 다양성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판단 지표로 자리매김한 만큼 증권사 CEO들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최근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은 하림·동원·LX그룹 등 3곳을 적격 인수 후보로 선정했다. 소액주주들이 지지했던 독일 하팍로이드는 제외됐다.
다만 HMM의 매각가가 5조~6조 원 안팎으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세 기업의 자금 여력이 매각 성공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192회 전환사채와 193회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으로 인한...
정부는 범정부 협의체인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올해 중 총 41조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수출 주력산업 등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 정부와 KDB산업은행, 민간이 공동으로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해 신수출 동력 업종 등에 공급하고 있고 16조7000억 원 규모의 수출기업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단순히 일반적인 자금을 공급해주는 기존...
KDB산업은행은 부산 지역 스타트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벤처창업생태계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와 공동으로 '부산 혁신창업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산은은 국내 최대 직·간접 벤처투자금융기관이자 국내 유일 통합벤처플랫폼 운영기관으로서 그 역량과 기능을 부산으로 확장해 성공적인 창업공간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중견 보험사인 KDB생명보험의 지난 3월 말 기준 자기자본 규모는 약 5520억 원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약 1.4%에 해당한다.
박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2023년 2분기 잠정실적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연 환산 평균 총자산이익률(ROAA)은 약 0.70%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0.66% 대비 소폭 상승했다. 순이자마진 확대에 따른 하나은행의...
양재혁 하나금융 그룹전략총괄(CSO)는 KDB생명 M&A 참여 건에 대해서 “계약 체결로 인해 자세히 말하지는 못하지만 대규모의 추가 자본확충 필요성과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구속력이 전혀 없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ROE(수익성)과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대상 매물에 대한 자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산업은행은 KCV PEF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 우선협상대상자 측과 긴밀한 협의해 이번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KDB생명은 광범위한 개인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으로 재출발하며 안정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NK금융도 비은행 계열사 인수 의사를 내비쳤다. 현재 보험사 매물로는 MG손해보험, KDB생명, ABL생명 등이 있다.
불황을 견디지 못해 쌓이는 M&A 매물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재정건정성이 악화하면서 사업 효율성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주력 계열사 등을 정리할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비금융 법인기업 3만129개의...
△포어시스
포어시스는 KDB산업은행, 현대자동차 그룹 제로원 펀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더웰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원 규모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매년 약 800만에서 12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지며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자개발은행(MDB)들은...
BNK금융도 비은행 계열사 인수 의사를 내비친 상태다.
현재 보험사 매물로는 MG손해보험, KDB생명, ABL생명 등이 나와있다. 업계에선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인수 의미를 다르게 보고 있다. 생보사 인수는 영업이익을 늘리는 기회로, 손보사는 지주의 크기(업계 순위)를 확 늘릴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 지주 회사의 입장에선 생보사와 손보사 매물...
공개 매각이 진행 중인 KDB생명과 MG손해보험은 물론 ABL생명, 동양생명, 롯데손해보험 등이 잠재 매물로 꼽힌다.
임종룡 회장이 취임한 우리금융은 현재 자본확충 우려가 적은 보험사 인수를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보험사는 IFRS17로 인한 자본규제 변동 영향을 지켜본 뒤 자본확충 부담이 적은 우량 보험사 중심으로 인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보험사는 MG손해보험, KDB생명, 롯데손해보험 등이다. 이중 하나금융이 인수전에 뛰어들 만큼 매력적인 보험사가 있을 지가 관건이다.
하나금융은 하나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을 보유하고 있지만, 업계에서 경쟁력이 낮아 보험사 추가 인수를 통해 업계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이외에도 한샘, 오스템임플란트 등도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등 기업 M&A 시장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곽현주 딜로이트안진 그룹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지난 2년간 정부가 금융기관에 대해서 대출 만기 연장 정책을 펴다 보니 회생 M&A가 잠잠했다”면서 “그러나...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상임경제특보를 맡기도 했다.
임 후보가 현재 KDB생명보험 대표로 추천돼있는 상황에서 사외이사직을 겸임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윤경림 KT 대표 후보 선출을 앞두고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화우는 동일한 사안으로 징계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마저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화우 송무그룹은 BBQ와 bhc 간 부당이득 반환,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K) 조세포탈 등 굵직한 케이스에서 연달아 승소하면서 송무 부문에 있어 강자다운 면모를 고수하고 있다. 국세청은 BATK가 담배 반출 전산을 조작해 담배소비세...
중견련은 “중견기업이 국부 창출의 원천으로서 경제‧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중견기업 전담 은행으로 지정하고, 여신 한도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도 덧붙였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이번 발표를 계기로 정부‧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또한, 현재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만 활용 중인 신산업분야 정책금융지원 현황과 성과 데이터는 앞으로 혁신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 금융권에도 공유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금융회사가 양질의 기술신용정보, 정책금융 지원현황과 효과 데이터를 활용해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신산업분야...
올해는 평가 시 금융위원회, 각 금융협회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금소법 내용을 반영하도록 평가기준을 개편하고, 그에 따라 평가를 했다.
평가대상은 지난해부터 회사들을 3개 그룹으로 나눠 회사별로 3년 주기로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번째 그룹 30개사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업권별로 은행 6곳, 생명보험사 8곳, 손해보험사 4곳, 카드·여전사 4곳...
차기 NH농협금융그룹 회장에 내정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은 예산과 금융 분야를 두루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경제정책의 기틀을 만든 인물로 '경제통'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는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 후보자는 동아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미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특히 현지 사무소는 본사의 전사적인 기업금융(IB) 역량과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를 잇는 글로벌 벤처 생태계 구축의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된다. 신한투자증권은 뉴욕과 홍콩,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며 중국에 상해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영창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