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7월 KDB생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M&A가 성공리에 이뤄지는 듯했다. 하지만 약 두 달간의 실사작업을 거친 하나금융은 “그룹의 보험업 강화 전략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포기했다. BNK금융그룹은 ABL생명 인수를 추진했다가 발을 빼 없던 일이 됐다. 한화그룹도 7월부터 계열사인 한화저축은행 매각을 추진, 몇몇 금융사와 협상에...
내년 상반기께 인수 작업을 마무리되면 하림그룹은 재계 순위 10위권에 오른다.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의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 계열사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며 "향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내년...
KDB생명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딜 성사 기대감이 높았지만 최종 불발됐다. 하나금융은 약 두 달간 실사작업을 거친 뒤 “그룹의 보험업 강화 전략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발을 뺐다.
ABL생명은 지난 8월 예비입찰에서 다수의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 협상 과정에서 벽에 부딪혔다. ABL생명은 한 사모펀드사가...
히드로공항·ABP그룹과 이자율스왑거래 실행영국 현지시장 타겟팅하며 글로벌 진출 선도
KDB산업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영국 현지기업과 금리위험 헷징을 위한 이자율스왑(변동금리 차입자와 고정금리 차입자가 각자의 차입조건을 상호간에 교환하는 계약) 파생상품 거래를 실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은은 지난달 영국 최대 공항인 히드로 공항, 이달 영국 최대...
현대차그룹의 친환경 경영 니즈를 충족한 현대캐피탈 SLB 발행 제안 및 주관으로 국내 ESG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대규모 글로벌본드 주관도 수임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35억 달러 규모, KDB산업은행은 20억 달러 규모 등 기업의 외화 자금조달에 기여해 KB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글로벌 DCM 주관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에쿼티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올해 ‘앵커 테넌트’인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임대차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는 등 지금껏 0%에 가까운 공실률과 배당률 연 6% 수준을 유지 중이다.
KB자산운용은 현재 보유 중인 KDB생명타워의 LEED 골드 등급 획득을 위해 9월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
신동헌 KB자산운용 부동산운용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자산 관리와 운용을 위해...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경우 6월 말 기준 현금·현금성자산이 6000억 원 수준이다. 인수금융을 제외하고 2조~3조 원의 자금 마련이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동원은 일찌감치 자회사인 미국 참치캔 업체 스타키스트를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해 왔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스타키스트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전환사채(CB)를...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경우 6월 말 기준 현금ㆍ현금성 자산이 6000억 원 수준이다. 인수 금융을 제외하고 2조~3조 원의 자금 마련이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동원은 일찌감치 자회사인 미국 참치캔 업체 스타키스트를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해 왔다. IB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스타키스트의 기업공개(IPO)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해 5000억~6000억...
특히 금융회사에서 운영 중인 핀테크랩을 중심으로 전용펀드 기반 투자검토, 컨설팅(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ㆍ세무ㆍ법률 등) 제공, 그룹사 금융지원 연계 및 국내·외 공간지원 등 'K-핀테크 30'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패키지를 제공한다. 세부 내용은 핀테크지원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성장금융과 디캠프(d-camp)를 중심으로...
KDB산업은행은 '글로벌파트너쉽펀드(GPF) 제5호'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결성식은 산은, 우리은행, 한국투자금융그룹 등 주요 출자자와 자펀드 운용사와 투자 유치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GPF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GPF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와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산은이...
이번 훈련에는 금융위, 금융감독원, KDB산업은행 등 9개 금융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금융전산 재난대응 훈련은 디도스 공격으로 다수 금융회사의 인터넷뱅킹 등 온라인 서비스가 지연·중단되는 위급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사고수습 본부를 구성하고 합동 대응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국내에서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하나금융그룹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막대한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대출 성장과 비이자 이익 확대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27일 하나금융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2조9779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에는 957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앞서 18일 KDB생명의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하나금융은 KDB칸서스밸류PEF에 인수 포기의사를 전달했다.
다섯번째 매각도 물거품이 되면서 KDB생명의 M&A 대상자로 PEF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모양새다. KDB생명 대주주인 KDB칸서스밸류PEF는 2020년 PEF인 JC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 협상을 벌인 전례가 있다.
당시 KDB생명이 PEF 품에 안기는 것에...
중국다자보험그룹이 보유한 ABL생명은 최근 매각 절차를 본격화했다. ABL생명의 매각 예상가는 최대 4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매각가로 최대 ‘3조 원’이 언급되는 롯데손해보험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도 하나금융지주가 꼽힌다.
IB업계 관계자는 “하나금융이 KDB생명 외에 다른 생보사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KDB생명 정상화에 1조 원을 투입해야...
투자금융운용팀은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2조 원 이상의 메자닌 자산에 투자해 우수한 운용성과로 운용역량을 입증함으로써 국내 주요 연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위탁받아 운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조성호 신한자산운용 특별자산운용팀장은 “벤처세컨더리 시장 활성화는 일개 하우스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그룹사 차원의 다차원적인 접근과...
BNK금융그룹이 부산지역 혁신 벤처·중소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부산광역시와 KDB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와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벤처투자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의 대전환을 위해 추진된 1000억 원 규모 펀드로, 부산기업의 창업초기 및 도약-성장기...
KDB산업은행은 부산광역시, BNK금융그룹,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부산지역 혁신 벤처·중소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역 혁신기업에 투자할 벤처캐피털(VC) 펀드(자펀드)에 출자하는 재간접 펀드(Fund of Funds)로 모펀드 기준 1000억 원, 자펀드 기준 2500억 원 이상...
하나금융은 KDB생명 인수가 무산될 경우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들지의 여부도 검토 중이다. 하나금융이 리딩금융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비은행 강화가 필수인 만큼 다양한 보험사 매물 인수를 검토해 왔다. 하나손해보험을 자회사로 두고 있지만, 시장점유율 면에서도 현저히 뒤처지고 있어 규모가 큰 보험사 인수를 통해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실사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시장에서는 하나금융이 KDB생명 인수를 포기할 수 있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ABL생명은 본입찰을 마친 상태다. ABL생명은 2016년 알리안츠생명 당시 중국 안방보험에 300만 달러(약 35억 원)에 인수됐다. 이후 안방보험의 오너 리스크가 발생해 다자보험그룹으로 흡수되면서부터 꾸준히 잠재 매물로 거론돼 왔다.
MG손해보험도...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현재 KDB생명 등 M&A를 추진 중이다. 수익 다각화를 위해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강조하고 있다. 그룹의 이익기여도가 은행에 쏠려 있는 만큼 이를 다른 계열사로 분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의 상반기 그룹 이익기여도에서 85%를 차지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도 숙제가 있다. 농협금융은 은행과 보험, 증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