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은행법은 산업자본이 은행 지분을 10%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들의 의결권 지분은 4%다. 케이뱅크의 추가 자본확충과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위해서는 은산 분리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이외에 △대기업 금융그룹 통합감독시스템 △금융사 적격자본 평가방식 △소액 장기연체 채권 탕감 등이 최 후보자의 과제로 꼽힌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이번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이한섭 사장 등 회사 경영진의 해임 결의를 논의한다. 금호타이어의 재무제표가 급속히 악화되는 것을 고려하면 매각 사안과 별개로 해임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채권단의 판단이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 소속 8개...
창업 20년 만에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업계 1위 계열사를 대거 거느린 공룡 금융그룹이 됐다. 그룹 자산은 올 4월 기준으로 자산운용부문 110조 원, 증권부문 213조 원, 보험 부문 33조 원 등 총 354조 원에 달한다.
특히 1988년 국내 최초 뮤추얼 펀드인 ‘박현주 1호’를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발매 몇 시간 만에 완판, 출시 7개월 만에...
국제해킹그룹이 지난 20일부터 국내 금융기관 20여 곳에 공격을 벌여온 가운데, 거의 대부분의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은행 전산망을 직접 겨냥한 것이어서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26일 제1차 디도스 공격에 이어 28일에도 2차 디도스 추가 공격이 예고됐지만 실제 공격은 일어나지 않았다. 26일 1차 공격은...
이 회사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이번주 매각 지분율과 일정을 구체화한 공고를 낼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26일 “채권단 간의 논의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이달 안에 매각구조를 확정해 공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에 매각되는 STX엔진의 지분은 산은이 가진 46.75%를 포함, 채권단이 보유한 87.87%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라오플라자호텔에서 KDB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현지 석유무역회사(PTL)과 라오스 인프라 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력발전, 인프라, 부동산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해 이뤄졌다. 라오스 PTL은 국제적으로 석유제품 공급과 금융업 등에 활발히 활동하는 퐁사반그룹의 계열사로 알려졌다....
9일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이날 금호산업의 상표권 사용요율 제시안을 더블스타에 전달할 계획이다. 더블스타는 이르면 내주 초 산업은행에 상표권 사용요율 수용 여부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사용요율을 전달하면 더블스타의 회신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6월 안에 금호타이어 거래...
상표권을 두고 KDB산업은행과 줄다리기를 벌이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수세에 몰리는 형국이다. 채권단이 금호타이어의 채무 만기를 9월까지만 연장하고, 박찬구 회장까지 채권단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금호타이어 매각 판세에 변화가 예상된다.
1일 재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산업은행과 비공개 협의를 갖고 "금호석유화학은...
특히 경제개혁연대는 KDB산업은행이 향후 금호산업 때와 같이 지분을 매각할 경우 "자금조달 능력 부분 판단에 유의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앞서 금호그룹이 금호산업을 인수할 당시 산업은행이 '계열사 자금 동원 금지 원칙'을 제시했으나 금호기업이 금호산업을 인수한 이후 금호그룹 계열사들은 직간접적으로 금호기업 등과 직간접적인 자금거래를 하고...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도 KDB산업은행의 주채무계열로, 구조조정1실의 관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금호그룹 내부에서는 소송에 나서면 아시아나항공에 불이익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렇다고 소송을 포기하면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한다.
주채무계열이란 금융권 전체 대출 중 총 신용공여액이 0.1...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매각을 두고 KDB산업은행과 전면전으로 간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8일 산업은행의 컨소시엄 ‘조건부 검토’에 대해 “불허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즉, 산업은행이 발표한 ‘조건부 검토’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박 회장 측은 이번 주 중으로 ‘매각 중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정 대응에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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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은, 박삼구 회장 싫어하는 진짜 이유는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채권단)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갈등이 격화되는 배경에는 박 회장의 자금 조달 계획이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산은은 박 회장이 이번에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기 어려워지자 매각 과정 자체를 지체 또는, 무산시키려는 것...
국내 금융사는 더블스타 인수금융 차환 검토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채권단)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갈등이 격화되는 배경에는 박 회장의 자금 조달 계획이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산은은 박 회장이 이번에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기 어려워지자 매각 과정 자체를 지체 또는, 무산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박 회장이...
헤비테일 계약 방식으로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산동 사옥, 한국선박금융 지분 등 자산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대우조선해양의 자금 수급 불일치 등 재무 관련 실사를 진행 중인 삼정회계법인은 이번 주 KDB산업은행에 실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산은과 금융당국은 이를 토대로 신규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국민·IBK기업·KDB산업·신한·우리·KEB하나은행의 자체 기술금융 실시 레벨은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금융위는 이들 은행이 전문인력을 크게 확충했으며, 평가모형과 평가서 신뢰도를 개선했다고 판단했다.
실제 이들 은행의 기술금융 전문인력은 KB국민은행 15명, IBK기업은행 17명, KEB하나은행 15명, 우리은행 17명, 신한은행 15명...
특히, KDB산업은행과 아주그룹이 지난해 산은캐피탈과 아주캐피탈 매각에 실패한 점을 비춰볼 때 우리은행의 해당 캐피탈사 인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산은캐피탈이 산은의 중소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역할을 일부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매각에 들어가기 쉽지 않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그는 메리츠종합금융 대표이사 사장,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 및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30여년간 씨티은행 및 대우증권 등 굵직한 금융기관 요직을 두루 거쳤다.
피치레이팅스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자 한국기업평가 이사인 브렛 햄슬리(Brett Gaston Hemsley)는 “김기범 대표이사 내정자가 한국기업평가 및 피치그룹과 함께 하게 되어...
또 보험업권에서는 동양생명의 구한서 사장, KDB생명의 안양수 사장, 한화손해보험의 박윤식 사장 등이 거론된다.
우선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함께 신한금융그룹 후계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은 조 행장과 위 사장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만 70세가 넘으면 회장직을 맡을 수 없다는...
특히, KDB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출자만으로 조성됐던 1, 2호 펀드와는 달리 미래에셋그룹과 대만 유안타그룹에서도 출자에 참여하는 등 민간 금융사로까지 투자자가 확대됐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글로벌파트너쉽펀드를 결성하고 있는데, 당시 800억 원 규모로 결성된 1호 펀드의 경우, 미국, 영국, 홍콩계 벤처캐피털을 포함한 5개의 하위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