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인선자문위원들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사외이사 후보 7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김중회 전 KB금융 사장, 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 최운열 서강대 교수, 박재하 아시아개발은행(ADB) 연구소 부소장, 김유니스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 한종수 이대 경영대 교수, 이병남 LG인화원 원장이다.
◇윤종규 회장의 '절치부심'…신한 CEO 출신 사외이사...
KB금융 사추위는 황건호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조재호 이사, 김명직 이사, 신성환 이사, 윤종규 회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월 9일 구성한 뒤 12일부터 23일까지 주주와 외부 서치펌에서 추천한 사외이사 예비후보풀을 구성한 바 있습니다.
이어 1월 16일 사외이사 인선자문위원 9인을 선정하고 1월 28일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인선자문위원들로 부터...
아시다시피 지난해 KB사태로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KB지주 회장 인선이 금융권 최고 화제로 떠오른 바 있는데요. 당시 회장 인선에는 이번에 금투협회장에 당선된 황 전 KB지주 회장을 비롯해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조준희 전 행장, 이종휘 미소금융재단 이사장, 하춘수 전 DGB금융지주 회장 등 내노라 하는 금융계 거물들이 도전장을...
지난해 KB사태로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이 임기를 남기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KB지주 회장 인선이 금융권 최고 화제로 떠오른 바 있다. 당시 회장 인선에는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조준희 전 행장, 이종휘 미소금융재단 이사장, 하춘수 전 DGB금융지주 회장 등 내노라 하는 금융계 거물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가운데 최종 4파전 압축 명단(숏리스트)에는 김기홍...
그러나 국민은행장을 겸임하고 있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새로 취임한 만큼 인사폭이 커질 수 있다. 박지우 수석부행장, 정윤식 전략본부장, 윤웅원 KB금융지주 부사장 등은 금융당국의 징계까지 받은 상태다.
금융권 사외이사들에 대한 물갈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는 사외이사들이 KB 내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줄사퇴'를 해 대거 공석이...
앞서 KB금융 회장 인선과정에서 발생한 금융당국의 입장 전달 불발과 사외이사 사퇴압박 등 윤 회장 입장에선 가타부타 얘기하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하나금융 역시 신관치 논란에 맞물린 민감한 현안들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주요 경영전략의 발이 묶여 있다. 올 하반기 이슈화된 하나·은행 조기 합병은 수면 아래로 들어갔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당초...
금융당국이 KB금융지주 회장 경선에 떨어진 하 회장에게 대신 은행연합회 수장 자리를 마련해 줬다는 얘기가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금융노조는 “금융위원회가 법적 권한과 지원을 남용해 인사 개입을 추진했다”며 감사원에 금융위에 대한 공익 감사를 청구한 데 이어 야당마저 ‘하영구 내정설’을 문제 삼고 나섰다.
하 회장은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과...
금융권 수장 인선을 둘러싸고 곳곳에서 ‘관치금융’ 잡음이 일고 있다. 은행연합회장에 특정 인사 내정, KB금융지주 사외이사들에 대한 사퇴 압력, 특정 학교 인맥을 바탕으로 한 지원설까지 관치금융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가 급부상하면서 ‘신관치금융’이라는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서금회 멤버들은 금융권 주요...
KB금융 회장직 낙마 직후 금융당국과 금융권에서는 하 전 행장이 30여년의 은행 생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4년간 행장직을 수행한 경력을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 높았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회장직 인선에 금융당국의 입김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박병원 현 회장 후임으로 하...
여기에 KB금융 회장선거에 나섰던 하영구 전 행장도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누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될지는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은행장 재임 시절 무난한 일 처리 등으로 내외부 신망을 얻었던 조 전 행장에게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이 이사장은 내년에 출범 예정인 서민금융진원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
◇윤종규 내정자,사외이사 거취 결정 부담 = 당초 업계에서는 새 회장 인선 작업이 마무리 되면 KB금융 사외이사들이 물러날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마지막 책무를 다 한 상황에서 내분사태를 한 축인 만큼 어떤 형식으로든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추측이었다. 그러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이경재 KB금융 이사회 의장은 지난 29일 서울 명동 KB금융 본사에서...
경영의 연속성과 후임자 선임을 위해 이사회 책임론이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기는 했으나 새 회장 인선 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이들에 대한 비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전일 "KB금융의 이사회 회의록을 보게 해 달라고 법원에 열람·등사 신청을 냈다"며 "임영록 전 회장과 이건호 전 행장 간의 갈등 과정에서 그룹 전체의...
◇윤종규 KB금융 회장 후보자 첫 출근날... 당국"사외이사 떠나라"
KB내분 책임 물어 사퇴 압박... 시민단체도 이사회 검증 나서
KB금융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윤종규 회장 후보자를 차기회장에 내정할 예정이다. 윤 회장 후보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경영 안정을 위해 회장 및 행장을 겸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과 시민단체는 KB금융...
이처럼 새 회장 인선 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여론의 관심이 사외이사의 거취와 이사회 개편에 집중되고 있다.
경영진 내분사태 당시 KB금융 사외이사들은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하기보다 편가르기로 갈등의 골을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일부 사외이사가 사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례적으로 노조까지 만족하는 회장 후보자를 선출한 이사회가 이제는...
최근 국민은행 주 전산기 갈등 사태 및 회장 인선 과정과 관련해 경제개혁연대가 KB금융의 이사회 회의록을 보게 해 달라고 법원에 열람·등사 신청을 냈다.
경제개혁연대는 28일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금융지주가 이사회 의사록에 대한 열람·등사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허가 신청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KB금융 차기 회장 인선은 정치권 등 외부 입김이 차단된 상태에서 이뤄지는 만큼 과거 어느 때보다 후보자 심층면접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외부 출신으로 대변되는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과 내부 출신으로 윤 내정자와 나머지 후보 2명 간의 각축전으로 요약되면서 일찍이 논란에 제기됐던 ‘보이지 않는 손’ 작용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KB금융 회장 인선작업이 마무리되면서 회장ㆍ행장 겸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회장과 행장 거취 따라 KB 후계 구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 KB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새술은 새부대’ 란 논리에 맞춰 윤 후보가 대규모 인사 쇄신에 나설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후 5시께 결과 발표
22일 KB금융 차기회장 후보가 결정된다. 후보들간 팽팽한 접전 속에서 건강상 이유로 잠시 인선과정에서 물러나 있었던 ‘좌장’이경재 의장의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참석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추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5차 회의를 열고 김기홍 전...
오늘(22일) KB금융 차기회장 후보가 결정된다. 후보들간 팽팽한 접전 속에서 건강상 이유로 잠시 인선과정에서 물러나 있었던 ‘좌장’이경재 의장의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참석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회추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5차 회의를 열고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현재 압축된 후보 4명은 그동안 네 차례의 회추위를 거쳐 KB금융 회장으로서의 자질을 수차례 검증받았다. 앞서 회추위가 제시한 합리성·전문성·글로벌 경쟁력 등 차기 회장의 3대 자격 기준에도 어느 것 하나 빠지는 인물이 없다.
특히 이번 인선이 정치권 등 외부 입김이 완전 차단된 상태에서 이뤄지는 만큼 과거 어느 때보다 후보자 심층면접이 중요한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