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로 포문을 연 대(對)중국 공세는 지난주 반도체 수출 통제로 화력을 더했다.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는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한꺼번에 다루고 있다”고 표현했다.
미국이 의도치 않게 두 적수를 상대하고 있지만 더 거슬리는 건 역시 중국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 의중을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추 부총리는 협상이 진행 중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과 양국이 출범국가로 참여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통해 향후 무역, 공급망 등에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CEPA와 관련해선 우리 수출기업이 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가 신속하게 개정된 HS 코드를 적용해 달라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 기업의 디지털, 바이오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새 정부의 한일 통상협력은 일본이 주도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나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같은 다자간 통상협력 틀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민간부문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젊은 세대 간 문화콘텐츠 교류...
대표적인 것이 올해 5월 미국 주도로 출범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공급망 필러다. 향후 세부 협상에서 미국은 핵심품목에 대한 중국 의존도 줄이기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희소금속과 희토류와 관련한 11개국의 모임인 핵심광물 안보파트너십(MSP: Minerals Security Partnership)도 6월 출범시켰고, 반도체와 관련된...
14:00 IPEF 전략 심포지움(코엑스) 17:00 나이지리아 장관 면담(롯데H)
△산업부 1차관 08:30 차관회의(서울청사)
△통상교섭본부장, 제2차 수출상황점검회의 개최
△전라권 지역투자 헬프데스크 개최
△한-영 자유무역협정 개선 관련 공청회 개최 안내
△제1차 사업재편-5대은행 연계 전략회의 개최
7일(금)
△산업부 장관 잠정 비상경제장관회의(장소미정)...
IPEF(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QUAD(일본·미국·인도·호주 4개국 안보협의체), 미국·일본·한국·대만 간 반도체 동맹(Chip 4 Alliance),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반도체와 과학 법은 모두 반 중 정책 스탠스에 입각한 정책이다.
매출 익스포저가 아닌 공급망 익스포저가 핵심 위험 요인이 될 것이다. 미·중 갈등이 교역에서 첨단기술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은, 미·중...
취약해질 수 있다”면서 “친환경 리튬 채굴‧제련산업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육성하고, 호주와 아르헨티나를 유망 대체 공급선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자원안보 차원에서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논의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중국 이외 지역과의 공급망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5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라는 미국 주도 ‘동맹’에의 참여 권유와 ‘투자유치’를 위한 일정으로 꾸며졌다. 결국 삼성, LG, SK, 현대차그룹 등에서 외국인투자로는 가장 큰 투자유치 성과를 거양하고 환한 웃음과 함께 출국하였다. 그러나 최근 일련의 조치에서 한국에 대한 동맹으로서뿐만 아니라 최대 투자국으로서의 고려를 찾아볼...
구체적으로는 △동맹국 파트너십 기반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광물' △AI 기술 중심지 캐나다와 자율주행, 차세대반도체 등 첨단제조업 협력하기 위한 'AI' △IPEF, CPTPP 등 국제 통상 및 경제협력, 첨단기술 표준화 등 협력을 위한 '정책' △저탄소 청정기술 협력: 탄소포집저장기술(CCUS), SMR 등 차세대 에너지를 위한 '저탄소' △한·캐 공통 주력산업 자동차...
신냉전(新冷戰) 구도에서 불가피한 선택이고,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힘을 쏟는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네트워크)나, 반도체 공급망 재구축을 위한 우방국과의 연대인 ‘칩4 동맹’에 우리가 적극 참여하려는 움직임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동맹의 가치를 존중하고, 한미 양국의 상호이익을 증대시키는 방향의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 모든 협상력을...
이 장관의 발언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칩4 등 미국 주도의 협의체 참여가 정당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IPEF는 디지털, 공급망, 청정에너지 등 신 통상 이슈를 중심으로 한 역내 포괄적 경제 협력 체제로 지난 5월 출범했다. 경제 협력체지만 미국의 중국 견제 수단이라는 시각이 많다. 칩4는 아직 출범하진 않았지만, 대만과 일본 등 반도체 관련...
안 본부장, 방미 결과 브리핑 진행다음 주엔 이창양 장관 미국 방문"IRA 문제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IPEF 참여, IRA와 별개로 참여 계속
정부가 미국의 인플레이션법감축법으로 우리 차업계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미국 행정부와 의회 등에 우려를 전달하고 협의 채널을 구축해 해소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미국 주도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공식 협상 개시를 미국 등 14개 참여국들과 선언했다고 밝혔다.
IPEF 참여국들은 8~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IPEF 장관회의에서 무역·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등 4개 의제에 대한 각료선언문을 채택하고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각료선언문은 5월 23일 IPEF 출범 뒤 진행된...
IPEF 장관회의, LA서 8~9일 개최닛케이 보도 “반도체, 희토류, 배터리 등 물자 공유 검토”“물자 공급 무기로 삼는 중국에 대항”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가 처음으로 열리는 가운데, 회의에서 반도체와 희토류, 의료물품 등 주요 물자 재고를 회원국끼리 융통하는 체제를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극에 달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한ㆍ미ㆍ일 보란 듯 동해에서 러시아와 합동 군사훈련을 진행했고, 미국은 로스앤젤레스에서 8일부터 중국을 겨냥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첫 장관회의를 주재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미 동맹 강화를 통한 인도-태평양 안보 전략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 참석해 무역과 공급망 등 주요 분야 의제 설정을 논의했다.
8일 방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지니 레이몬도 상무부 장관의 공동 주재로 개최된 첫 IPEF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공식 협상 개시를 앞두고 14개국 장관(급) 참여하에...
이외에도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한미 FTA 이행을 협력하는 방안도 의논했다.
안 본부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의 북미 조립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국내에서 국회 결의안이 통과하는 등 상황이 엄중하다는 점을 전달하고 "양국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미국 측은 전기차 세액공제와 관련한 별도의 양자 협의 채널을...
그는 “이는 초기단계인 전기차 시장 발전 저해 및 공급을 감소시키고 미국 소비자의 비용도 상승시킨다”며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이후 더욱 격상된 동맹이자 IPEF의 창립 멤버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핵심축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 산업계에 대해 이번 조치의 유보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조치에 대해 “한미FTA 정신과 WTO 보조금 원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