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정 회장은 지주사인 HDC그룹 회장직은 유지한다. 업계에서는 이 때문에 사실상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보고 있다. 이미 현산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서다. 현재 현산은 유병규 대표이사 회장과 김원기 대표이사 전무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단지 내 곳곳에선 “현대산업개발 보증금 돌려줄 테니 제발 떠나주세요” 등 HDC현산을 규탄하는 내용의 현수막도 내걸렸다. 앞서 지난달 24일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시공사 선정 입찰서를 조합에 제출했다. 다음 달 5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한 경기 안양시...
HDC현산은 브랜드 이미지 추락과 함께 책임자 처벌, 영업정지 등 중징계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연이은 사고로 인해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책임론도 거론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주 자신의 거취 문제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건설사의 원청→하청→재하청 구조로 이뤄진 국내 건설시장의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고서는 이런 인재는 거듭될 것이라고...
15일 A 건설사가 현산 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작성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붕괴사고 원인은 타설 하중에 대한 하층부 슬래브의 지지력 부족 탓으로 추정된다.
붕괴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최상층인 39층 바닥 면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있었다. 그 바로 아래는 설비 등 배관이 들어가는 공간인 PIT 층이 있고 그 아래 38층 거실 공간이 있는 구조다.
사고원인을...
경찰이 전날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내부의 현산 측 현장사무소와 감리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작업일지와 감리 일지 등을 확보한 사실이 확인됐다.
전날 수습된 사망자는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할 계획이다. 첫 사망자가 나온 만큼 앞으로 입건자들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된다.
15일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HDC현산의 소극적 태도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실종자 가족 대표 안 씨는 “아직도 시공사에서 직접적인 사과가 없었다”며 “가족들이 들은 사과는 사고 직후 유병규 대표이사가 현장에 방문한 뒤 빠져 나가려 할 때 가로막자 ‘죄송하다’며 억지로 사과하고 간 것 뿐”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은 추가 붕괴를 막고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타워크레인 해체에 들어간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14분쯤 지하 1층 계단 난간을 정밀 수색하던 과정에서 실종자 한 명을 발견했다. 실종자는 붕괴 잔여물 더미에 매몰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생사와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실종된 작업자 6명 중 한...
지난 12일 광주시는 HDC현산이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건축·건설 현장의 공사를 중지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 시장은 이어 “광주시내 5곳에 달하는 현대산업개발 공사현장에 대해 즉시 공사 중단 행정명령을 내렸고 감독관청의 관리감독 부실여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11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화정아이파크'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지역에서 진행중인 모든 건축·건설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이용섭 본부장을 주재로 광주 서구 화정동 사고 현장에서 구청·소방·경찰·전문가 등이 참석한 긴급 현장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남언 광주시...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IPARK) 론칭 20주년을 맞아 브랜드를 리뉴얼했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 리뉴얼을 진행한 이후 5년 만이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2001년 3월 론칭한 아이파크는 20주년을 맞아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행복을 주고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공간’이란 브랜드 비전을 세웠다. 아이파크를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전시켜나가고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2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Best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주건설, 세아건설, 씨이에프건설, 신보, 무경설비 등 2020년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5개사가 참석했다.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공정거래와 공정경쟁을 통해 건설 시장의 질서와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강남권 단지인 대치1차 현대아파트의 2차 안전성 검토를 진행하는 등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리모델링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실 내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앞서 229가구 규모의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를 수주한 데 이어, 신도림우성3차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트북 자율구매제도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늘어난 재택근무와 비대면 화상회의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산업개발은 일부 직군을 제외하고 동일한 성능의 데스크톱을 지급하던 프로세스를 개선해 노트북 중심으로 업무 환경을 전환했다. 다양한 사양의 노트북을 임직원 개인이...
HDC현대산업개발은 청주시 가경 아이파크 5단지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들어서는 가경 아이파크 5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1~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6㎡형 925가구 규모다.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청약에서 가경 아이파크 5단지는 최고 경쟁률 49.79대 1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이...
HDC현대산업개발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대금 조기 지급과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1월 공사대금 약 2000억 원을 9일까지 협력사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가 자금 유동성에 신경 쓰지 않고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만 매진하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HDC현대산업개발은 26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본사에서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안전·품질 특별캠페인 ‘스마트 제로’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와 안전·품질위원회 등 최소인원만 참석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안전과 품질면에서 각각 윤주건설, 두송건설 등이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돼 수상했다....
이 회장은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동종업계에 있고 실사 없어도 공시자료로 충분히 파악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은 HDC현산과 인수 작업을 거치면서 1차로 자료를 정비했기에 정확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며 “계약해지의 가능성은 매우 낮고, 대한항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