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신’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달 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참사가 일어난 이후 두 번째 정비사업 수주다.
27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서울 노원구 월계동신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 정기총회를 열고 현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 현산은 전체 800표 중 739표를 얻어 함께...
광주 화정동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유가족들이 HDC현대산업개발과 피해 보상 문제를 합의하고 장례 절차에 착수한다.
유가족들은 22일 현산과 피해 보상에 합의한 직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가족 대표 안모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자들의 아픔을 진정으로 이해해주면서 가족들이 내민 화해와 용서를 받아준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에 감사드린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로 신규 영업 활동이 정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와 내년 수주 금액을 추정하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인허가 강화에 따른 착공 일정 지연, 현장 감리 강화에 따른 공사 진행률 하락을 반영해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장의 우려를 딛고 최근 만기 도래한 유동화증권 차환 발행에 성공했다. 우량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브랜드 가치 회복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란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만기 도래한 2400억 원 규모의 PF유동화증권 4건의 차환...
하지만 HDC현산이 시공권을 따낸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서는 조합원들 사이에서 "시공사 계약을 취소하라"며 보이콧 움직임이 여전한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이 시공 예정인 일부 재건축·재개발 조합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시공사 교체 건을 두고 투표에 나섰다.
2015년 HDC현산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된 이문3구역 조합은...
관양현대 재건축 조합은 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 투표를 진행한 결과 HDC현산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조합원 투표에서 HDC현산은 총 959표 가운데 509표를 얻어내며 417표에 그친 롯데건설을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33표는 기권이었다.
광주 붕괴사고 이후 관양현대 재건축 사업 수주전은 롯데건설이 우세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높았으나...
크래프톤은 광주에서 대형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1월 주가 하락률 36.9%)보다도 하락 폭이 컸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큰 관심을 받았던 크래프톤은 1월 들어 단 3거래일을 제외하곤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달 6일부터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공모가(49만8000원) 대비로는 44.88% 하락한 규모다. 최근 한 달간 시총이 8조 원 가까이...
이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오늘까지 타워크레인과 거푸집 해체의 남은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가 23일 진행한 브리핑에서 민성우 현산 안전경영실장은 "타워크레인 해체를 21일 완료하려 했으나 예측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는 부분에서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실장은...
◇비케이탑스 43.74% 급락…붕괴 사고 HDC현산은 24.87%↓
한 주 동안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비케이탑스로 43.74% 급락했다. 이와 함께 까뮤이앤씨(-25.35%), 금호전기(-25.00%) 등이 주가 낙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4.87% 고꾸라졌다. 11일 광주광역시 주상복합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여파다. 특히 사고에 대한 책임과 영업정지 등...
광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수색을 거의 마무리하고, 관련자 과실 입증을 위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는 “현산 본사를 비롯한 하청업체 등 다수의 수사 대상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거의 마무리해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먼저...
지난 11일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광역시 주상복합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여파다.
투자자들은 조정이 언제 끝날지,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지금이 살 때’라는 긍정론과 ‘아직 이르다’라는 신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광주 주상복합 현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11일 이후 20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100만주 장내 매수에도 14.1% 급락 마감올들어 셀트리온 3형제 -20%, 주가 반등했다 하락세 전환
올해 들어 각종 논란에 휩싸인 국내 상장기업들이 ‘주가방어’를 위해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내 들었다. ‘셀트리온 3형제’와 HDC현대산업개발은 악재 속에 낙폭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주사인...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대재해를 잇달아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모든 법규 규정상 내릴 수 있는 가장 강한 페널티가 주어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노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HDC현대산업개발의 사고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반복적으로 일어났다. 원인 조사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본인을 입주예정자라고 밝힌 A 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HDC현산의 대형로펌 선임을 비판하고 전면 철거하라는 글을 올렸다.
A 씨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기존에 살던 집을 미리 처분하고 어린아이들과 월세살이 중이었다”며 “입주예정자들에게 기다려달라는 일언반구의 사과조차도, 입장문조차도 전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현산은...
전국 곳곳 "수주계약 파기" 목소리시민단체 "본보기식 고강도 처벌"공공 수주·민간정비 유치 '빨간불'화정아이파크 입주자 피해 보상책구체적 사고수습 방안 내놓지 않아"보여주기식 사퇴" 비판 목소리도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책임을 지고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을 내려놨다. 광주에서만 채 1년 만에 두 차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