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고객사 확보 차원 기술력 과시 신경전”D램보다 5배가량 비싸…연간계약 방식 ‘안정적'
차세대 반도체인 HBM(고대역폭메모리)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 첨병으로 급부상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HBM 관련 투자 확대와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전문가를 비롯한 많은 투자자가 2차전지 이후순환매의 과정에서 수혜를 입을 섹터로 반도체를 주목하고 있다”며 “SOL 반도체 소부장 ETF를 개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AI 반도체 등 변화하는 반도체 기업 생태계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경쟁사가 독점 중인 HBM3 시장에 하반기 중 진입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송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Capa(생산설비) 확장을 완료하고 본격 양산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며 “동사는 차세대 제품인 HBM3P를 하반기에 본격 공급하고, 내년 중으로 HBM Capa를 2배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HBM 외에도...
이어 “경쟁업체들대비 선단 및 차세대 투자를 지속한 만큼 업사이클 진입 이후에 실적이 극대화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놓았다”며 “DDR5 및 HBM 관련된 일부 우려도 완화 국면으로 진입해 주가의 발목을 잡는 이슈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판단이다”라고 진단했다.
또 김 연구원은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글로벌 유수의 고객사들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비메모리...
삼성전자 반도체 2분기 영업손실 1분기 대비 2200억 줄어SK하이닉스 5200억 원 감소…"2분기 재고평가손실 절반 축소"AI 서버용 DDR5, HBM 등 하반기 수요 회복 본격화 전망
반도체 업황 반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나란히 영업적자 폭을 줄이며 하반기 본격적인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시설투자 14.5조 2분기 사상 최대…R&D 투자 7.2조, 분기 최대 경신DDR5, HBM 중심 수요 강세 메모리 실적 개선…갤S23 견조한 판매하만, 매출ㆍ이익 모두 증가, 역대 최대 규모 전장 사업 수주 하반기 IT 수요, 업황 점진 회복…부품사업 중심 실적 개선 전망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실적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메모리 등 반도체 부문이 바닥을 다지면서 실적...
HBM3(4세대 고대역폭메모리)와 DDR5 등 차세대 메모리 판매가 확대된 영향이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2분기에 D램과 낸드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D램의 평균판매단가(ASP)가 1분기 대비 상승한 것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PC, 스마트폰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며 DDR4 등 일반 D램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인공지능(AI) 서버에 들어가는 높은 가격의...
2분기 매출 7.3조, 영업손실 2.8조 기록DDR5ㆍHBM3 중심 수요 확대 '긍정적'키옥시아ㆍWD 합병설 "확인된 바 없어"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부진 여파로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DDR5, HBM3(4세대 고대역폭메모리) 등 차세대 메모리 판매가 확대되며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SK하이닉스는 전반적인 투자 축소 기조에도 HBM 관련...
SK하이닉스는 26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HBM(고대역폭메모리)는 제품 완성도와 양산 품질, 필드 품질 등 모든 관점에서 종합해 가장 앞서 있다"며 "2년 간격으로 제품 라이프 사이클이 빠르게 움직이는 점을 감안하면 2026년부터 HBM4 세대로 넘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3)와 차세대 메모리 DDR5 수요가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점도 실적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그는 "실적 부진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설비투자로 인해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이 올해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더불어 고배당 정책에 따른 약 9조8000억 원의 배당 지출을 감안하면 동사는...
◇삼성전자
D램 수익성 개선 가시화
4분기부터 HBM 공급 본격화
2024E HBM 매출비중 18%로 확대
D램 바닥 확인, 4분기 반도체 흑자전환 예상
김동원 외3 KB증권
◇디오
확실한 방향성
중국과 미국 매출 반등에 힘입어 2Q23E 매출액 및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
중국 VBP 개시 및 미국 DSO 계약에 따라 매출 확대 기대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비엠티
누이가...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고부가 신제품(HBM3, DDR5) 출하 본격화와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 효과로 2021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부터 미국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 2곳에 HBM3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미...
HBMㆍDDR5 글로벌 수요 증가 "문의 늘어"국내 업체들 시장 점유율 높아 고스란히 수혜
데이터센터(서버용)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가 업황 반전을 견인할 '게임 체인저'로 부상했다.
챗GPT 등 생성형 AI(인공지능) 열풍으로 방대한 정보를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한 'K-반도체'가 주목 받고...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영업익 최저D램 출하량 증가 등 증권사 전망치 웃돌아매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60조 원HBM 등 차세대 반도체, 신작 폴더블폰 기대
삼성전자가 7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바닥을 지났다'는 점을 확인시켜주며 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시장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적자를...
이어 “삼성전자 주가는 1개월간 1.1%, 연초 이후 +31.5% 상승해 경쟁사 대비 부진했지만, HBM 시장 진입 본격화와 미래 성장 핵심인 D램 및 파운드리 사업의 개발실장 교체에 따른 경쟁력 제고는 최근 경쟁사와 벌어진 주가 격차를 해소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DS 부문 총책임자인 D램 개발실장(황상준 부사장)과...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확대,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채용 확대 계획 등으로 SK하이닉스의 DDR5 및 HBM에 대한 기대감이 급격히 확대됐다”며 “이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HBM3의 개발 속도가 경쟁사 대비 빠르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 마이크론은 내년 1분기부터...
조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매출 내 비중은 1분기 5%에서 2분기 8%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도 “3분기부터 모바일과 서버 메인 메모리 가격이 DDR5를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HBM 매출 비중은 10% 초반대까지 확대 후 점차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두 제품 모두 수량 측면의 기여도는 낮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균판매단가...
상상인증권은 3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HBM3와 고용량 DDR5 제품군의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을 반영했을 때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1만4300원이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