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대우그룹은 외부에서 보는 것과 달리 부실이 많지 않았다. 국가기간산업이라면 정부가 지원했어야 했다. 미국도 GM과 크라이슬러에 막대한 지원을 했다. 시장에 맡긴다는 이유로 방치해서는 안됐다. 그런 나라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한편, 이날 '제45회 대우특별포럼'에는 김태구 전 대우자동차 회장, 김용원 전 대우전자 회장...
GM은 대우차를 인수한 후 대우가 개발한 모델을 가지고 중국에서 업계 1위에 올라섰으며, 세계적으로 약진하는 데 큰 덕을 봤다. 대우차가 부실했다면 있을 수 없는 결과다. 김우중 전 회장은 정부가 이렇게 대우차를 잘못 처리해서 한국경제가 손해 본 금액만 210억 달러(약 30조 원)가 넘는다고 추산한다. 한국이 금융위기 때에 IMF로부터 빌린 돈 만큼이나 많은...
신 교수는 대우그룹 해체의 핵심 쟁점인 △부채비율 200% 규제 △제너럴모터스(GM)의 대우차 비밀 인수의향서 △대우와 삼성의 자동차 빅딜 종용 배경 △대우그룹의 단기차입금 19조원 증가 원인 등에 대해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강봉균 전 장관이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삼성·현대차 퇴직연금 등 개별기업 주도적 운용하는 퇴직연금 펀드 도입
앞으로...
그러면서 “GM은 GM대우가 세계적 확장에서 핵심고리로 평가한다”며 “대우차를 헐값에 넘기도록 한 정부의 워크아웃이 잘된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김우중 전 회장이 13조원 사재 출연과 담보 조건으로 10조원을 지원과 8개 계열사 경영 보장을 정부에서 보장받았지만 지켜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교수는...
한국경제가 금융위기 들어가기 전인 1997년 5월부터 GM과 대우 간의 자동차 합작이 진행되고 있었다.정부에서 구조조정 방침을 정하니까 정부정책을 대놓고 반대 못한다. 본인의 마음에서는 구조조정으로 가면 한국경제 안좋아진다고 생각했고, 구조조정을 가장 모범적으로 한다는 자신감으로 다른 방법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장섭 교수는 "결과적으로...
대우그룹에 대한 워크아웃 선언 후인 1999년 12월 GM이 대우자동차를 50억∼60억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인수의향서를 이헌재 당시 금감원장에게 비밀리에 보냈으나 이를 묵살했다는 김 전 회장 주장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김 전 회장에 대해 인간적인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그는 “(대우그룹 해체라는 상황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개인이...
1998년 2월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투자를 받아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DJ정부 핵심 경제관료들이 사실과 다르게 대우-GM의 협상이 깨졌다는 말을 하며 투자 유치를 막았다는 것.
더불어 1999년 삼성자동차를 넘겨 받는 대신 대우전자를 삼성에 넘기는 빅딜 추진도 관료들이 방해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당시 이러한 빅딜을 정부가 강하게...
김 전 회장과 신 교수는 이 책에서 당시 정부가 국민경제에 더 큰 손실을 끼지는 것을 막는다는 명분을 앞세워 대우자동차를 제너럴모터스(GM)에 헐값에 넘겼다고 비판한다. 아울러 정부의 이러한 잘못된 판단 때문에 한국 경제가 천문학적인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김 전 회장은 대우그룹의 유동성 위기에는 당시 경제관료들과의...
각사 너트 소요량의 현대기아자동차 30%, 한국지엠 70%, 르노삼성 100%, 쌍용 20%, 타타대우 100%의 구성으로 공급하고 있다.
풍강은 닛산과 이번에 공급을 시작한 완성차 업체의 1차 협력사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업체는 처음 거래를 시작하기 쉽지 않지만, 한번 거래하고 나면 그 완성차 업체의 1차 협력업체들과도 거래관계가 이어질...
특히 “원화강세에 따라 자동차 수익성이 감소됐고, 수입차 판매 비중이 올라가면서 현대차와 GM 등에서 가격인하 압력이 오고 있다”며 “하반기 가격협상이 시작된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실적 개선과 관련해서는 해외 스테인리스 법인의 실적이 개선됐고, 계열사 가운데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생산량 증가로 약...
이밖에도 현대차는 "노조는 지난해 12월 대법 판결에서 상여금이 통상임금이라고 판결이 났고 이것은 강행규정이라고 주장하는데 대법 판결 이후 각종 소송에서 상여금이 통상임금이 아니라는 판결도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그 사례로 대한항공, 신흥교통, 마당, 하이스코 하청업체, 대우버스 등의 소송결과를 소개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기본급 8만7900원 인상을 비롯해 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 및 복리후생비 포함해줄 것을 요구한 상황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임금 및 성과금 인상을 비롯해 통상임금 확대안을 요구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19년에 걸친 ‘무파업’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재계는 우려를 나타내며 정부의 강경대응을...
이어 한국GM(353.5%), 대우건설(278.0%), 금호아시아나(273.7%), 동부(269.0%), 대우조선해양(254.7%), 효성(220.5%) 순으로 높았다.
이와 반대로 아모레퍼시픽(17.0%), KT&G(21.9%), 영풍(23.6%), 한국타이어(32.3%), 현대백화점(36.9%), 삼성(43.0%), 태광(44.5%) 등은 그룹 부채비율이 50% 이하로 매우 우량했다.
포스코(54.3%), KCC(56.1%), 세아(58.3%), 현대자동차(65.7%), 롯데...
과거 기업 GM대우가 상당한 후원을 통해 국내 뮤지컬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듯, 최근 뮤지컬계는 창작 인력 확보에서 비롯한 창작 콘텐츠에 대한 투자 기금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여기에는 기업뿐 아니라, 관 산하 단체, 광역자치단체 등 국가의 투자도 포함된다. 대구시의 뮤지컬에 대한 열성적인 관심 덕에 올해 4회째 개최를 앞두고 있는 대구뮤지컬페스티벌도...
정부가 5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30대 그룹 사장단을 소집한 가운데 에쓰오일과 한국GM, 대우건설이 빠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30대 그룹 사장단을 만나 투자를 조기 집행하고 고용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모임은 3일 각...
현대중공업그룹은 총 3000억원의 예산을 안전경영에 투입하겠다고 밝혔고, 대우조선해양과 롯데그룹은 특별 안전 점검을 벌였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기아차 등 수많은 대기업이 안전 매뉴얼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이후, 재계는 한 차례 더 큰 안전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경련은...
쌍용차 및 GM대우와의 계약 체결로 수익기반의 안정성은 확보했지만 캡티브 마켓이 없다는 점이 한계다.
업계는 현재 캐피털 업계의 상황을 생각하면 매각이 성사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았다.
캐피탈 업계 고위 관계자는 “규제는 많고 정책자금 등의 특혜는 없어 캐피탈사가 매물로 나와도 인기가 없다”면서 “아주캐피탈은 인력 규모 등 덩치는...
7% 늘었다. 매출액은 5266억3900만원으로 24.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3억1800만원으로 125.5% 증가했다.
현대차그룹과 GM대우, 쌍용차 등 완성차업체에 페달과 자동차 내부에 장착되는 케이블 등 주요 자제를 납품하는 경창산업은 최근 현대차의 신차 출시 기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자! 이제 대한민국 최초의 디젤 중형세단을 내놨던 GM이 다시 디젤 중형세단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30년전 서울 시내를 콜택시로 뒤덮었던 로얄 XQ 디젤은 이제 쉐보레 말리부 디젤로 바뀌었습니다.
새한은 대우차가 됐고, 이어 GM대우와 한국GM을 거쳤습니다. 말리부 디젤을 바라보면서 자꾸 그 옛날 로얄 XQ 디젤이 떠올리는건 비단 저 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