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화재 5건 중 4건 배터리 결함"…업계, 즉각 반발 =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ESS 화재 사고 조사단'이 지난해 8월 이후 발생한 5건의 ESS 화재 사고에 대한 원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단은 5건 중 경남 하동 화재를 제외한 4건의 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지목했다.
지난해 6월 '제조 결함에 관리부실이 겹친 복합 인재'라는 1차 조사 결과가...
LG화학은 “ESS화재 조사단 발표와 관련해, 배터리가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단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ESS 산업 신뢰확보 및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2017년 중국 남경공장에서 생산된 ESS 배터리는 전량을 자발적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LG화학은 2017년 남경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가 적용된 기존 국내 ESS 사이트 250여 곳에...
LG화학, 삼성SDI 등 이번 화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업체들은 자체 조사 결과 “ESS 화재와 배터리와의 인과관계가 없다”며 조사단의 결과를 정면 반박했다.
업계의 반발에도 조사단은 “기업의 소명 의견에 대해 충분히 검토했다”라는 입장을 유지해 배터리 업체들의 신뢰성 하락과 이에 따른 국내 ESS 시장 침체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LG화학과...
1차 조사와 2차 조사 결과가 다른 것과는 상관없이 시장에서는 'ESS 화재=배터리 결함'의 명제가 굳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ESS 화재 사고 조사단'이 지난해 8월 이후 발생한 5건의 ESS 화재 사고에 대한 원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ESS 추가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그러면서 삼성SDI는 "ESS 화재 발화지점은 배터리에서 시작됐지만, 화재 원인은 다양하다"며 "ESS에서 배터리는 유일하게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연물로써 화재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점화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2016년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때 배터리가 화재 원인으로 밝혀졌던 것과 관련해선 당시와 상황이...
이날 ESS 화재사고 조사단은 지난해 추가 발생한 충남 예산, 강원 평창, 경북 군위, 경남 김해, 경남 하동 등 5곳의 ESS 화재를 조사한 결과 이 중 4곳의 화재 원인이 배터리 이상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LG화학은 “지난 4개월간 실제 사이트를 운영하며 가혹한 환경에서 실시한 자체 실증실험에서 화재가 재현되지 않았다”며 “조사단에서 발견한 양극 파편, 리튬...
지난해 매출액은 28조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로 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자동차용 전지 사업은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ESS의 기저 효과를 고려하면 전지 부문의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6000억 원 이상 개선될 전망”이라고...
2018년 하반기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관련 충당금으로 3000억 원이 반영된 탓이다.
실적은 ‘쇼크’였지만 주가는 ‘서프라이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LG화학이 일회성 비용을 이번에 털면서 불확실성을 제거한 점이 오히려 호재로 인식됐다. 특히 충당금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고 있어 기대 수준을 충족했다.
게다가...
2차 조사위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5건의 ESS 화재사고 원인을 조사해왔다.
이번 조사 발표에서 관건은 배터리 결함을 화재 원인으로 특정하느냐다.
앞선 1차 조사위에서는 6개월여간 25건의 ESS 화재를 조사했다. 하지만 데이터 부족 등의 한계로 특정 원인을 지목하는 대신 △전기적 충격에 대한 배터리 보호시스템 미흡 △운영환경 관리 미흡...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해서도 "정부가 ESS 화재 원인 조사를 하고 있지만, 자체 조사 결과 배터리 결함은 아니"라면서도 "고강도 종합안전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3000억 원의 충당금을 쌓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SS의 작년 하반기 4분기 대비 올해 매출은 작년 매출수준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지역적으로...
전력 부문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반덤핑 관세 부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등에 따른 시장 악화로 다소 부진했으나, 건설 부문이 주거, 정비사업, 토목 등 안정적인 우량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됐다.
효성화학은 작년 매출액 1조8125억 원, 영업이익 1539억 원을 달성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171억 원응로 전년 같은...
상승을 위해선 ESS, PCS, 태양광 등 융합부문의 수주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국내 수주 환경은 REC 하락, ESS의 REC 가중치 4배로 축소, ESS 화재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RPS(신재생 에너지 공급의무 비율) 비율 상향 등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 강화 및 해외 에너지 신산업 진출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삼성SDI는 30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작년 ESS 화재 이슈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는 자동차형 전지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지난해(10조974억 원) 처음으로 매출 10조 원을 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3% 하락한 4622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자동차형 전지의 경우, 신규 프로젝트...
삼성SDI는 30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작년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이슈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위기를) 사업 경쟁력 높일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하겠다"며 "올해 는 자동차형 전지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형 전지의 경우, 신규 프로젝트 비중이 높아지며 수익성 개선이...
2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5건의 ESS 화재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2차 ESS 화재조사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주에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차 조사위는 ESS 화재의 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조사위는 1차 조사위보다 개선된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하는 등 유리한 환경에서...
2017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국내에서 총 28건의 ESS 화재가 발생했다.
문제가 발생한 원인으로 현대경제연구원은 정부의 한시적인 지원제도를 꼽았다.
정해진 기간 내에 ESS를 설치할 경우에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일몰 방식의 지원 정책을 실시한 결과, 기술개발과 충분한 테스트 등 안전 문제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시스템 차원의 통합...
배터리와 배터리를 적층한 ESS 화재 원인으로 단 한 번도 지목된 적이 없어 안전성도 보장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단일 규모 최대 공장을 성공적으로 가동함으로써 국내 서산, 중국, 헝가리, 미국까지 글로벌 생산 설비를 구축, 2025년까지 10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시장 선두 업체로...
2017년 이후 20건이 훌쩍 넘는 ESS 화재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연이은 화재로 ESS 배터리 수주는 자연스레 급감했다. 지난해 상반기 삼성SDI의 국내 ESS 배터리 수주는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삼성SDI는 전망이 밝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미국,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들은 친환경 정책의...
이차전지 안전성 강화를 위해 내년 150억 원을 투입해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 구축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화재·폭발·충격 안정성 제고를 위한 안전기술 표준화 연구도 추진한다.
로봇의 경우 제조업 고도화, 스마트농업 및 복지·의료 등 분야를 선도로 로봇 개발·보급확산 지원한다.
뿌리·섬유·식음료 등 업종별 표준공정모델 개발 및 대규모 실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