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 재생에너지, 친환경 운송수단 등에 투자하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지속가능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른 기부금 집행이 이번 통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누적 기부금을 가장 많이 줄인 기업은 LG생활건강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누적 기부금이 462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683억 원)...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 재생에너지, 친환경 운송수단 등에 투자하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른 기부금 집행이 통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교보생명에 이어, 삼성전자가 올해 기부금을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351억 원 늘렸다. 그 뒤를 현대자동차(133억 원, 37.6%), 두산에너빌리티(97억 원, 399.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불안정한 채권시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이 금리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홍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작년부터 시행해온 당사의 협력사 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화생명은 올해 2월 해외 ESG후순위채권 7억5000만 달러, 올해 6월 국내 후순위채권 4000억 원의 자본조달을 선제적으로 완료했다.
올해 9월,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 계획(7억5000만 달러 이내)을 공시했지만, 높은 금리로 자본조달을 할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판단해 발행하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향후 추가적인 발행 여부와 시기, 규모 등은 지속해서 시장...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은 "기후변화는 리스크이기도 하지만 ESG 금융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기회요인이기도 하다"며 "특히 이러한 기조를 반영해 한국 채권시장에서도 지속가능채권으로의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고 하나금융이 이러한 변화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그룹 ESG 비전인 '빅 스텝...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ESG 채권 발행 시 외부평가 및 사후보고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ESG 워싱 방지를 위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활용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우리금융그룹 국제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달 5432억 원 규모의 P-CBO(채권담보부증권)를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최근 채권시장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자금경색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우선 집중됐다. 지원대상은 중견기업 18개, 중소기업 321개 사며, 지원금액은 신규자금...
자연히, 채권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적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미(未)매각 채권이 속출하고, 채권 발행 자체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자본시장에는 악재가 하나 더 있다. 바로, ESG 네거티브 정책(ESG Negative Screening)이다. 온실가스의 주범이 된 석탄이나 전쟁에 무기 등 반인륜적인 제품이거나 부정적인 산업에...
ESG 채권 중 하나인 소셜본드 형태를 취한 한국물 최초의 소셜 사무라이 채권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신한은행 사무라이 채권은 수요도 충분했다. 수요예측 결과 모집액 320억 엔을 뛰어넘는 400억 엔의 주문이 들어왔다. 시장에서는 대한항공이 물꼬를 트고, 신한은행이 길을 제시했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덕분에 신한은행은 사무라이 채권의 자금 조달비용도...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무라이채권 발행으로 선제적인 외화 유동성 확보와 조달비용을 절감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위해 ESG채권 발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무라이 채권 발행은 Mizuho, Nomura, MUFG가 공동 주선했고 신한투자증권이 보조 주간사로 참여했다.
국민연금은 올해 과제로 △국내외 주식, 채권 위탁운용사 선정 시 책임투자 요소 고려 △국내외 주식, 채권 위탁운용사 모니터링 등 강화 등을 올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는 “국민연금이 위탁사의 석탄 투자를 모니터링하거나 관리하는 분위기는 아닌 거로 안다”고 조심스럽게 분위기를 전했다.
ESG 투자 방침도 위탁사에는 적용되지...
여기에 신한자산운용 채권투자운용본부와 ESG크레딧리서치팀에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투자 위험이 낮은 기업의 채권을 철저히 엄선한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만기매칭형 펀드는 예금 금리를 웃도는 수익률뿐 아니라 금리 안정화 혹은 금리 하락 시 채권 매매를 통한 추가 시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현금 및 예금...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이자, 글로벌 ESG 투자 선두 운용사인 ‘아문디’의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을 적용한다. 주식펀드, 채권펀드, 대체자산펀드 등 3개의 모(母)펀드로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시장상황에 따라 자산의 비중을 조정한다. 시장에 단기 충격 발생시에 위험관리와 환헤지비율 조정 등을 수행한다.
‘올바른지구’ 펀드는 글로벌...
지난해 2월에는 ESG 채권 형태로 1000억 원 모집에 총 3660억 원의 수요가 몰렸고, 9월에는 1000억 원 모집에 총 1450억 원의 수요를 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신종자본증권은 금융사들의 대표적인 자본조달 방법으로 선순위채·후순위채보다 변제 순위가 더 후순위여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발행된다. 금융지주사와 은행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주로 채권과 주식투자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아무런 대책이 없는 셈이다.
국민연금이 위탁운용사 선정, 투자자산 운용, 대체투자 등 각 분야에서 ESG 실천을 위한 노력이 미비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강 의원은 “국민연금은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때 ESG 평가점수를 매기지만, 비중이 100점 만점 중 1점밖에 되지 않는다”며 “사실상 (ESG를)...
'탈석탄' 국민연금, '석탄채권' 2조5920억 원→2조7720억 직접투자 줄여도 위탁운용사가 사들이는 '엇박자' 투자 강훈식 "기준 있어야 투자 방향이 정확하게 설 것" 지적
국민연금이 석탄 기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겠다는 ‘탈석탄’을 선언하고도 국내채권 석탄 투자 규모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석탄발전 매출 비중이 높은 발전공기업의 ‘직접 투자’는...
이날 좌장을 맡은 조지 댈러스 ICGN 정책 의장은 "한국과 일본에서는 배당금이 충분한가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것으로 안다"라며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채권자와 주주들 간의 배당금 논의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해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자본할당 이슈를 한국 경제, 자본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바라봐야...
보고서에는 공공기관의 ESG현황에 관한 내용도 담겼는데 기업은행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채권 비중이 전체 발행 채권의 17%를 차지했다. 사업성격상 중소기업과 고상공인 지원이 주 업무인 기업은행의 사회적 채권 비중이 높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반면 대기업 등 산업계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금융 유도를 하는 역할을 하는 산업은행은 4%에...
금융상품 동향 브리프에 ESG상품 동향 추가8월 ESG채권 및 펀드, 전달보다 8000억 감소한 181조 원 전문가 "금융권 ESG 경영은 금융상품 중심으로 이뤄져야"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매달 발간하는 '금융상품 동향 브리프'에 '투자성 금융상품 중 ESG상품 동향' 정보를 새로 추가했다. 금융 분야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화두가 되면서...
한편 대한상의가 은행과 증권업계 의견 등을 토대로 정리한 금융권 ESG 경영 관련 주요 키워드로 기후금융 실천, 핀테크, 사회책임투자채권 등을 꼽았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내년부터 독일 공급망실사법, ISSB공시기준 등 글로벌 ESG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