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이사회 규정에 따라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관한 ESG 경영을 강화하여,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하고, 그중 3분의 2...
보고서에 따르면 EU의 글로벌 기업은 이미 비재무적 공시와 공급망의 환경ㆍ인권 보호 감독에 대한 자체 규정 수립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급망 기업의 ESG 정보 추적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ESG 법제화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ESG 준수를 경쟁 기업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특히 공급망 실사제도가 시행될 경우...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체계 확립과 ESG 자율공시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포함됐다.
참여기업들은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경총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고위급 관계자를 초빙해 '국민연금의 ESG 관련 주주활동 방향과 기업 과제'를...
수출 중심 국가인 한국은 EU,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이자 수출 대상인 국가의 정부에서 ESG 공시 제도 강화 등 관련 사항 평가를 중요시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한 그는 탄소배출권 거래제의 활성화를 주문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정부가 매년 기업의 탄소배출 총량을 정해 배출권을 할당하면, 기업이 탄소배출량을 줄이거나 배출권이 남는 기업의 권리를 사서...
올해는 삼성그룹 내 ESG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달 18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하는 300억 원 규모의 신기술사업투자조합(SVIC 51호)에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친환경 미래 에너지인 수소와 탄소 중립 등의 신사업 육성을 위해 유망 벤처회사를 발굴하고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출자 규모는 5~6개...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 367억원, 3706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4%, 11.0%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588억 원으로 10.5% 성장했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61분기 연속 성장 중이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4분기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화장품 사업에 다시 훈풍이 불었다. 올해...
신한자산운용은 2005년부터 ESG관련 펀드에 ESG등급 기준을 적용하며 운용했고, 보다 정교한 ESG평가를 위해 외부 자문사 및 내부 리서치를 활용해 ESG 스코어링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기후관련재무공시협의체(TCFD) 지지선언을 했고, 10월에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TCFD권고안에 따른 주주서한 및 질의서를...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는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업의 주요 경영 활동과 연계하고 비재무적 성과지표로 활용한다는 개념으로 앞으로는 기업 공시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는 기업이 지역사회와 이해관계자들의 공생을 위해 책임의식을 가지고 진행하는 자발적 활동이다. ESG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KB금융 관계자는 “NZBA 가입은 넷제로를 향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글로벌 은행들과 함께
‘금융의 책임’에 대해 주도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금융회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신뢰도 있는 공시를 통해 진정성 있는 ESG 리더십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구소에서는 글로벌 동향 분석, ESG 경영 전략 수립, 규제 리스크 관리 등을 연구한다. 또 공시나 인수합병(M&A) 등 법적 사전 검토, 책임투자 조언, 소송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소장은 “가령 과거 로펌에서 ‘자본ㆍ고용 전문 변호사’처럼 한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들이 있었다면 이제는 ESG 카테고리에서 함께 협업하는 일들이 늘었다”라며...
한국거래소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ESG 공시제도 현황과 전망을 정리했다. SK이노베이션과 법무법인 세종은 기업 현장의 ESG 경영 추진에 도움이 될 사례를 발표했다.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ESG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정 교수는 "연기금의 영향력 증대와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적인 우려를 고려할 때 ESG는 지속적...
자산 2조 원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2025년부터 ESG 활동내역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가 적용 대상이다
◇ 환경 이슈, 아직은 생소하다는 게임사= ESG 평가가 기업 문화 전반에 퍼지고 있지만, 게임사들은 아직 환경(Environment)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모양새다. 실제 이투데이 취재 결과 대부분 게임사가...
윤용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ESG 리스크 관리 체계 및 공시 전략을 마련하고 이에 대응해 각 조직의 역할과 책임을 정비하는 등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ESG 경영에 관한 경영진의 명확한 의지가 있어야 하고 이것이 일관성 있는 메시지로 임직원들에게 전달돼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처음으로 ESG보고서와 함께 SASB(지속가능 회계기준위원회 보고서)와 TCFD(기후관련 재무적 영향 보고서)도 발간하며 다양한 정보 공시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신설된 ESG 위원회 및 실무 전담 조직에 대한 내용과 국내 인터넷·테크 기업 외화 ESG 채권 발행, 기업지배구조 헌장과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과의 차이, 2020년...
한진칼은 ESG(사회·환경·지배구조)경영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한진칼은 “이사회 내 위원회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며 “ESG 경영을 강화해 기업 밎 주주가치를 지속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SG경영위원회 역할은 ESG 관련 경영사항, 기업가치 및 주주 권익제고를 위한 사항 검토 및 심의와
내부거래 및 주주가치에 중대한...
이경호 KBCSD 회장과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는 발간사를 통해 “국내에서도 공정경제 3법 등 기업의 지배구조 변혁에 초점을 둔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ESG 공시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 중인 등 새로운 자본주의 질서 확립을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과 관련 법적 리스크 관리, 그리고 ESG...
시멘트 업계도 이 흐름에 따라 ESG 경영에 뛰어들었지만 대부분 ‘친환경’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업계 전체에 여성 임원이 전혀 없는 만큼, S(사회)와 G(지배구조) 관련 경영도 확충해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11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시멘트 산업을 영위하는 상장기업 7곳의 여성 임원 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ESG 공시를 의무화한 국가는 약 20개국으로 나타난다. 유럽은 3월부터 연기금을 시작으로 은행과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으로 공시 의무를 확대한다. 한국은 2019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유가증권 상장사를 중심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투자자에게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개정했다. 지난 1월 금융당국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우리나라에서도 금융위원회가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는 ESG 공시를 의무화하도록 하여 기업에 ESG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ESG가 부실하다고 평가되는 기업의 채권과 주식을 매입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령, 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ESG 부실기업을 투자대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