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구는 “미국 컨설팅회사 조사에 따르면 몰입하는 직원의 59%는 사업적인 아이디어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직에 몰입하는 사람들이 고객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준다”고 설명했다. 몰입문화가 형성되면 외부 고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에릭 구는 현대인들이 게임을 찾는...
타라비쉬 교수는 "예전에 어떤 부유한 사업가(헨리 포드)가 굉장히 많은 돈을 벌었다"며 "그는 비즈니스와 사회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가 바로 기업의 사회공헌의 형태로 발현됐다"고 설명했다.
타라비쉬 교수는 이어 오늘날 사회공헌 활동의 형태 변화를 언급했다. 그는 사회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CSR 국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 의장도 겸임하고 있다.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은 기업가정신과 리더쉽, 인적자원관리의 3요소가 선순환되는 ‘지속가능한 통합’을 추구한다. 김 교수는 “선순환 구조가 성공적으로 확립되면 사업이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져 회사가 경쟁우위를 갖게 된다”고...
이어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은 새로운 개념이지만 그 뜻을 풀이해보면 우리 모두가 이미 필요를 느끼고 있던 바”이라며 “기업이 기회를 포착해 사업을 개발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에 매진하면서도 동시에 구성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사람을 성장시키는 활동이 선순환을 이뤄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CSR 국제콘퍼런스는 홍일표 국회 CSR...
“기업의 자원은 사람이기에 ‘사업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기업의 중심을 옮겨야 더 많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배종태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 교수는 그동안 한국 사회에 꽤 오랫동안 화두였던 ‘기업가정신’과 더불어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낯선 개념인 ‘사람중심 기업가정신(humane entrepreneurship)’을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안정적인 상태는 사업자는 더 주고, 직원은 더 열심히 일하는 상태이다. 성과공유제 같은 실험적인 제도들이 잘 정착되어야 한다.”
-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 기업 철학의 근간이 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기업의 가장 큰 문제는 ‘도덕적 해이’이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도덕적으로 발생하는 허점들이 기업의 고도화를 가로막는다. 과거의 경영자들은...
특히 ‘인도적(humane)’이라는 의미를 용어에 포함하고 있는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담론은 기업의 자원은 ‘사람’이며, 사업 전략과 사람 자본의 성장이 선순환될 때 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조 세션을 맡은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를 필두로 한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연구팀(Humane En-trepreneurship Research Initiative)...
먼저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 꿈꾸는 사람중심 경제를 전망하고, ‘사회-사람-사업’의 선순환 모델과 사람중심기업의 역할을 짚어본다.
우선 ‘사람중심 기업가정신과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주제로 한 아이먼 타라비시(Ayman El Tarabishy) 조지워싱턴대 교수의 발표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담론이 변화해온 과정을 간단히 개괄한 후, 사람중심...
롯데그룹은 지난해 12월 ‘제4차 사회공헌위원회’ 논의를 통해 ‘나눔과 상생으로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새로운 사회공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뉴롯데에 걸맞은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3가지 핵심가치로 ‘행복한 가정’, ‘따뜻한 동행’, ‘꿈꾸는 미래’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으로는 저출산 및 양육...
희망배달마차 사업은 기업-지자체-시민 등 3자가 함께 참여해 지역 복지공동체를 구축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신세계 임직원과 지자체, 시민봉사자들이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필품을 지원하고 나눔 활동을 펼친다. 신세계그룹은 2012년 4월 서울시, 9월 대구시에 이어 2013년 6월 광주시, 11월 경기도와 희망배달마차 사업 협약을 맺고 운영하기...
고용 취약계층의 청년들을 선발해 외식·서비스 등 CJ그룹의 사업 인프라를 활용,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직접 채용까지 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베이커리·커피·외식 과정에서 CJ꿈키움아카데미 1기 36명을 선발했으며 최종 28명이 CJ푸드빌에 채용돼 취업률 75%를 기록했다.
올해는 기존 요리 부문에 서비스 부문 교육 과정을 추가하고 전체 선발 인원도 162명으로...
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것을 경영이념으로 삼아온 오뚜기는 지난 20여 년간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통해 4679명의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등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장애인에게 일감을 줘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오뚜기는 2012년 6월부터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유통업계에서 사회적기업 자립 기반 조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 지원사업과 판로 확대 지원 정책을 전개하는 곳은 현대백화점이 유일하다.
현대백화점은 작년 10월 ‘사회적기업 천년누리 전주제과’ 팝업스토어를 압구정본점에 열었다. 5일간 진행된 천년누리의 첫 팝업스토어는 매출 1800만 원을 넘겼다. 70㎡ 크기의 천년누리 전주제과점이 월평균 8000만...
어려움을 듣고, 법률·세무·인사노무등 전문분야의 조언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포스코는 기존 지역사회 중심에서 국가와 국제사회 이슈로 시각을 넓힌다.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CSR 위상을 높여 나가기 위해 유네스코와 협업해 아세안 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시장 환경 개선 △관광 소프트웨어 강화 △온라인 마케팅 지원 △상인 공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12개 핵심사업을 선정해 3개년 플랜을 세우고 추진 중이다.
신세계는 남대문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숭례문 맞은편 시장 입구 시계탑을 7.2m 높이로 올려세우고 야간 조명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을 통한 관광 인프라를 마련했다. 상가 C...
구체적으로 △계열사 CSR 사업 공동 추진 △브랜드 머천다이징 제품 개발 △장애인 연계 고용 △소모품 구매 지원 등 다방면의 협력 사업을 모색해 350명의 청년 고용 창출효과를 끌어낼 예정이다.
여성 일자리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2006년 설립된 '안심생활'은 노인요양보호사업을 진행하는 사회적기업으로, 2007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이후...
제너시스 BBQ그룹은 외식산업 전문 인력 육성 기관인 ‘치킨대학’ 임직원이 최근 이천시청을 방문해 치킨 750마리를 ‘행복한 동행’ 사업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된 치킨은 치킨대학 임직원이 직접 조리했으며 제품은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2월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지구이 치킨이다. 조리된 750마리 치킨은 이천 지역 저소득층...
이와 더불어 오뚜기는 지난 25년간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통해 4564명의 생명을 살리는 등 다양한 CSR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 학교와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스토어’에 오뚜기가 생산하는 주요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을 위탁해 장애인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그밖에도 야구 관람, 연주회 개최 등 문화 행사에서도...
1960년 개설돼 58년 역사를 갖고 있는 경동시장은 1980년 시장 근대화 사업 추진과 함께 1982년 신관 건물을 준공하는 등 국내 최대 인삼시장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점차 쇠락해 약 730여 개 점포가 영업 중인 현재는 60세 이상 유동 인구 비중이 5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젊은층의 발길이 뜸해졌다. 한때 시장 건물에 입주했던 극장을 찾는 젊은이들로 북적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