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여부를 상반기 중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198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미(對美) 통상현안과 CPTPP에 대한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8일 미국을 제외한 11개국은...
트럼프가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며 사실상 무역전쟁을 선포한 날, 미국을 제외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11개 회원국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서명, 자유무역의 기치를 높이 올려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철강업체 근로자들을 초청해 행사를 열고...
미국을 제외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11개 가입국이 8일(현지시간)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공식 서명했다.
BBC에 따르면 일본을 포함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멕시코, 칠레,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11개국의 외교·통상 장관들은 이날 칠레 산티아고에서 CPTPP 서명식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메리카퍼스트’에 바탕을 둔 보호무역주의가 그 방점을 찍는 날 11개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일명 ‘TPP11’에 서명하면서 자유무역 수호 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명령에 서명한다....
“국제통상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데 한국이 빠져선 안 되며, 지금이라도 정부가 들어갈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혀 놓는 것이 좋다.”
미국을 제외하고 일본, 호주 주도로 11개국이 참여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8일(현지시간) 정식 서명을 앞둔 가운데 한국 역시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게 통상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8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일본, 호주, 캐나다 등 11개국 통상장관들이 모여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서명한다. 작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자간 무역협정은 미국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간다”며 협정 탈퇴를 선언한 지 14개월 만의 일이다. 미국의 탈퇴로 당초보다 규모가 쪼그라들었지만 여전히 CPTPP는 세계 국내총생산(GDP)...
새로운 협정의 정식 명칭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다.
여기에 트럼프 변수가 다시 등장했다. 그 발단은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포럼)이었다. 트럼프가 이 자리에서 TPP 복귀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트럼프는 “미국은 상호 호혜적인 협정을 모든 국가와 맺는 것에 뜻이 있다”며...
특히 미국이 탈퇴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대한 11개국 합의가 3월 발표되면 미국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된다. 다만, NAFTA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막말로 유명한 트럼프가 어디로 튈지 모르므로 항상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협상 일정도 한국이 유리하다. 미국은 11월 중간선거 이전 NAFTA와 한·미 FTA 협상을 끝마쳐 성과를 내야 하므로...
미국을 뺀 일본과 캐나다 등 11개국은 지난 23일 ‘포괄적·점진적 TPP(CPTPP)’라는 이름의 자유무역협정에 오는 3월 서명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뤼도 총리는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TPP 협상이 마무리됐다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며 “캐나다 노동자에게 도움이 되며 무역 확대를 촉진할 것”이라고...
미국을 제외한 TPP 참가 11개국이 3월 칠레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서명한다는 발표가 나온 지 이틀 만이다.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와 독점 인터뷰를 한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보다 미국에 더 나은 조건이라면 TPP를 재검토할 것”이라며 “이전의 TPP는 형편없고, 구조는 끔찍했다”고...
일본과 캐나다 등 TPP 11개 회원국이 오는 3월 칠레에서 ‘포괄·점진적 TPP(CPTPP)’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TPP 협상이 마무리됐다는 것을 기쁘게 발표한다”며 “이 협정은 캐나다 노동자에게 도움이 되며 무역 확대를...
일본과 캐나다 등 TPP 회원국 11개국이 오는 3월 칠레에서 ‘포괄·점진적 TPP(CPTPP)’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TPP 탈퇴를 선언하고 나서 일본 등 다른 회원국들은 이를 유지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했다. 지난해 11월 이들 회원국은 미국이 없어도 TPP를 이행한다는...
이 때문에 TPP 12개 국가 중 하나로서 베트남은 TPP의 좌초를 경계했다.
베트남의 우려와 달리 미국을 뺀 11개국은 지난 11일 ‘TPP를 위한 포괄적·점진적 협약(CPTPP)’에 합의했다. 11개국은 2019년에 협약을 발표키로 했다. CPTPP는 미국의 복귀 가능성도 열어놨다. 미국이 다시 참여하는 상황에 대비해 미국과 연관된 20개 항목의 시행을 보류하기로 했다.
이른바 TPP를 위한 포괄적·점진적 합의(CPTPP·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이다.
미국의 TPP 탈퇴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 무역 바람에 휩쓸리던 세계 무역의 판세가 이를 계기로 변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보호무역’ 트럼프 고립되나
닛케이아시안리뷰는 12일 APEC 지도자들이 다자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