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22학년도 대입 일정이 시작된다. 올해 대입은 지난해에 비해 변수가 늘었다. 주요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인원 증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간소화, 주요 대학 정시모집 확대, 수능 선택과목 도입, 'N 수생' 증가 등으로 입학전형 곳곳에서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수험생들이 눈여겨봐야 할 점검사항을 1일...
입시 업체들이 1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2교시 수학 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11월 18일로 예정된 2022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에 응시하고 선택과목 1개를 골라 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문과생은 선택과목을 주로...
이날 입시업체들은 “9월 모평 국어영역의 난도는 6월 모의평가, 지난해 수능보다 낮았다”고 평가했다. 공통과목인 ‘독서’와 ‘문학’,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모두에서 전반적으로 문제가 쉽게 나왔다는 평가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독서 지문의 길이가 짧아진 데다가 개념을 이해하기 쉬운 문항들이 나왔다”며 “문학...
문·이과 통합형으로 개편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앞서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가 1일 오전 8시 40분 전국 2138개 고등학교와 43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평가원은 이날 9월 모의평가에 대해 고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올해부터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앞서 마지막 9월 모의평가가 다음 달 1일 실시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38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3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응시자는 지난해 9월 모의평가보다 3만1330명이 증가한...
한편 올해 수능은 반수생과 재수생 등 졸업생이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9월 모의평가(모평) 접수자 중 재수생은 10만9192명으로 지난해 9월 모평의 7만8060명보다 3만1132명 늘었다. 6월 모평 기준으로도 재수생은 6만7105명으로 지난해 6월 모평(6만6757명)보다 348명 증가했다.
6월 모평 돌아보기부터 9월 모평 준비까지
6월 모의평가 점수로 예측한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시 지원 대학을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어 수시 지원 대학의 하한선을 정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전형 요소의 준비도에 따라 자신에게 좀 더 유리한 수시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을 선택하는 순서로 지원 전략을 짜도록 한다. 다만...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9월 모평에 51만7234명의 수험생이 신청했다. 이 중 40만8042명은 고3 등 재학생(78.8%)이며, 졸업생은 10만9192명(11.2%)이다. 졸업생의 경우 지난해 9월 모평을 신청자는 7만8060명이었다.
재수학원 등을 통해 접수한 졸업생 중 대학입시와 거리가 먼 30~40대의 허수 지원자도 상당한 것으로...
교육부 관계자는 5일 출입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일부 지역에서 9월 모평 접수가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수험생들은 모평 응시 신청 시 ‘시험실 응시’와 온라인 응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원서 접수 단계부터 온라인 응시와 시험실 응시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해 6월 모평부터...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선택과목별로 달라지는 원점수 대비 표준점수를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번에 과목별 선택자 비율만 제시해 정보의 제공이 충분치 않다”며 “이런 상태라면 오는 9월 모의평가 후에 바로 이어지는 수시 원서 접수에서 수험생들은 어떤 정보에 의존해서 대학을 선정해야 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모평)에 응시하는 30~40대도 다른 수험생들과 마찬가지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28일 출입 기자단과의 백브리핑에서 30~40대가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해도 아스트라제네카 대신 화이자 백신을 맞느냐는 물음에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9월 1일 시행하는...
이어 "9월 모평 직후 수시 원서 접수를 해야 하므로 지원 가능군을 미리 설정하되 확정적인 대학 선정이 아니라 범위를 정해 두는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 허수발생이 우려돼 재수생이 과다 계산될 수는 있지만 실채점 결과는 응시자기준 큰 변수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가스터디는 "이과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미적분'과 '기하'에서의 체감 난이도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형평성 측면에서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인다"며 "9월 모의평가와 수능은 선택과목의 시험 범위가 늘어나긴 하지만 공통과목에서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경향은 지속될 것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모평의 과목별 난이도를...
교육부는 7월 초 마감하는 9월 모의평가(모평) 응시 명단을 중심으로 접종 수요를 파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서 “7월에 우선적으로 50∼59세, 고3 및 수능 수험생, 초·중·고등학교 교사에 대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외...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요구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도 6월 모평 결과로 가늠해 볼 것도 주문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가능해지면 수시에서 합격 확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 소장은 "6월, 9월 모의평가는 어디까지나 수능을 대비한 연습"이라며 "모의평가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취약점을 진단하고...
올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3교시 영어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다는 현장교사들의 평가가 나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의 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올해 수능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고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공유 서비스 등 익숙한...
오 교사는 “수학 가형은 전년도 수능과 올해 9월 모평에 비해 다소 어려웠다”며 “수학 나형의 4점짜리 문항이 가형에 3점짜리 문항으로 출제돼 해결 과정에 걸리는 시간이 필요한 중난도, 고난도 문항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형은 새 교육과정 도입으로 기하 벡터 빠지고 수학1이 새로 적용됐다”고 분석했다.
김정환 서울 혜화여고 교사는 “수학 가형...
3일 시행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해나 올해 6·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쉽게 출제됐다는 현장 교사들의 평가가 나왔다.
국어영역 문제를 분석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의 윤상형 서울 영동고 교사는 “지난해 수능과 올해 6·9월 모의고사와 비교했을 때보다 약간 쉽게 느껴졌다”며 “지문길이가 적당한...
민 위원장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중위권이 붕괴하고 재학생과 졸업생 간 학력 격차가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6, 9월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학력 격차, 재학생들 내에서 성적 분포 등에 있어 예년과 달리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특히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조심했다”고 말했다.
오전 8시 40분...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국어와 수학 나형이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다소 어렵게 출제되고 만점자 표준점수가 국어는 140점에서 138점, 수학 나형은 149점에서 148점으로 떨어진 것은 올해 상위권과 하위권 간의 점수 차가 지난해에 비해 컸다는 의미”라며 “9월 모평이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었기 때문에 올해 수능은 9월 모평보다 다소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