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씨가 여행 전 7개월 동안 약 7억원 규모의 생명보험에 가입해 매달 65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한 사실도 드러났는데, 수익자는 다름아닌 박씨였다.
가족들은 민우씨가 여행을 떠나기 전 화재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민우씨는 술에 취한 것도 아닌데 마치 뭐에 취한 듯 비몽사몽 나왔고, 겨우 목숨을 건졌다. 화재 전날 만난 사람 역시...
미국 테슬라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최근 들어 테슬라에 직접 투자하기보다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한 간접투자를 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레버리지 ETF 등을 통해 더욱 큰 폭의 수익률을 노리거나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7월 초부터 이달 2일까지 국내투자자들은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49포인트(0.02%) 하락한 2615.98이다.
개인이 409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0억 원, 7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최근 3년간 156개 사모운용사 신규진입…퇴출은 4개사 불과전수조사 중 투자자 기망·대주주 편익 제공·투자손실 은폐·법정 최고 이자율 제한 위반 등 발견중대 위법행위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추진
금융감독원 사모운용사특별검사단이 사모운용사 전수검사 과정에서 적발한 불건전·불법 행위 사례를 공개했다. 한편, 금감원은 중대한 법규를 위반한...
쪽방촌 밤더위 쉼터 운영·미니 에어컨 설치사회복지시설 760곳에 냉방비 7억원 지원
전국적으로 살인적인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 또한 재난 상황으로 인식해 다음 달 내내 어르신,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31일 서울시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8월 한 달간 저소득층, 쪽방촌 등 폭염 취약계층을...
해외에 거주하며 7억원대 마약을 국내에 밀반입하려 고등학생이 방학을 맞아 귀국했다가 붙잡혔다.
28일 인천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김연실 부장검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두바이에 거주 중인 고교생 A(18)군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5월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마약류 케타민 2900g(시가 7억 4000만원 상당)...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특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울보증보험(SGI)에서도 27일부터 취급한다.
이는 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관계부처 합동)’ 중 ‘역전세난 대책’의 후속조치다.
이번 특례보증은 전세보증금...
카카오뱅크는 임대차보증금 가격 제한 없이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 한도 이내에서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에서 받을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최대 한도는 2억 2200만 원에서 5억 원까지 확대된다. 기존...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사망자가 속속 확인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도 집계도 늘어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 인명피해 규모는 사망 37명, 실종 9명 등 모두 4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집계와 비교해 사망자가 4명 늘었다.
사망자는 경북 19명, 충북 13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모두...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다.
14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0포인트(0.73%) 상승한 2610.2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7억 원, 138억 원 순매도 중인 반면 기관이 414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서울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성 중심의 개발계획이 아닌 시민이 희망하는 미래를 담은 감성 중심의 서울 100년 미래 도시·건축 공간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서울을 다층·다기능의 '입체복합도시'로 구현하고 자연환경의 장점을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13일 서울시는 시민이 희망하는 도시 비전을 수립하고 서울의 고유한 특성에 기반한...
청호나이스가 미국과 싱가포르 등의 매출 성장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청호나이스는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 증가는 미국과 싱가포르 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미국의 상반기 매출액은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넘어섰고, 싱가포르에선 전년 동기간(1~6월) 대비 300% 넘게...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 라덕연(42·구속기소)씨 일당의 재산이 추가로 동결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최근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이 라 씨 일당 재산에 대해 청구한 추가 추징보전을 받아들였다. 추가로 동결된 재산은 약 7억 원 상당이다.
추가로 동결된 재산엔 의사 상대 영업을...
올해 상반기 발행한 금융회사의 횡령 사고는 32건 중 3분의 2가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에서 발생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국내 금융회사의 횡령 사고는 32건, 액수는 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업권별로 상호금융업권 횡령 사고가 21건(11억 원)으로 건수 기준 가장 많았다....
‘슛돌이’ 이강인(22)이 세계 명문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했습니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을 맺게 된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22살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PSG에 입단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고 밝혔는데요. 이강인의 계약 기간은 5년, 등 번호는 전 소속팀인 마요르카(스페인) 때와...
10일 경기도는 지난 3~6월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1814건을 특별조사해 거짓 신고자 146명을 적발, 과태료 7억700만 원을 부과했다.
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A씨는 파주시 소재 주택을 B씨에게 3억2000만 원에 팔았다고 실거래 신고했으나 조사 결과 주택담보대출 한도 상향 등을 목적으로 실제 거래금액인 2억5000만 원보다 7000만 원 높게 신고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비위행위를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인적쇄신과 조직개편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6일 문체부는 게임위가 “과업완료 전 대금지급, 허위자료 작성 등 구조적인 비위행위를 저질렀음이 드러났다”며 “이로 인해 7억 원 이상의 국민 혈세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농촌유학 사업의 근거가 되는 조례가 서울시의회에서 폐지됨에 따라 조 교육감이 유감을 표명했다.
5일 서울시의회는 제31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안’(생태전환교육 조례)을 재석 의원 86명 중 찬성 60명, 반대 26명으로 가결시켰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생태전환교육 조례를...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제3차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공모결과 대전·울산 등 7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사회 이슈의 과학적 해결을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모델 발굴을 위해 시행됐다. 사업 규모는 총 45억 원으로 사업당 5~7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방비 50% 추가 지원은 별도다.
선정 지자체 7곳은 경남(진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6포인트(0.56%) 상승한 2564.28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80억 원, 1621억 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031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40%), 운수장비(1.98%), 기계(1.58%) 등이 상승했지만, 의료정밀(-0.05%), 비금속광물(-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