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연간 수출이 5430억 달러 수준으로, 6000억 달러를 넘었던 작년 대비 10.2%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2009년(-13.9%)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다.
미·중 무역분쟁과 안보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업종 등의 부진이 이어진 영향이 컸다. 지난달 반도체(-30.8%), 디스플레이(-23.4%), 선박(-62.1%), 섬유(-12.3%), 석유화학(-19.0...
2019-12-02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