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거나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반대한다”며 “평화로운 방식으로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의미 있는 6자 회담을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들 정상은 “금번 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이 완전히 복원됐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도...
이어 “일본의 중요한 과제인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가 두 정상에게 강하게 호소했다”며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 자제와 유엔 안보리 결의 및 6자 회담의 공동성명 준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취해질 수 있도록 3국이 공조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한 것은 커다란 성과”라고 재차 언급했다.
그는 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가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과 북한 비핵화 목표를 확고히 견지해야한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의미 있는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는 남북 간 신뢰구축과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해 분단을 극복하려는 관련 구상에 대해...
한편, 3국 정상은 정상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회의 결과를 설명한다. 공동선언문에는 북핵 문제의 시급한 해결과 6자회담 등 비핵화 대화 재개와 함께 3국 회의 정례화 등 동북아 협력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 과거사 인식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공동선언문에는 북핵 문제의 시급한 해결과 6자회담 등 비핵화 대화 재개와 함께 3국 협력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어 3국 정상은 저녁에는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행사에 참석해 3국 기업인들을 격려한 뒤 환영만찬을 갖는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1999년 아세안+3 회의를 계기로 처음으로 열렸으며, 2008년 이후부터는 별도의 3국...
상황에 따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임 대사관은 지난 2007~2008년 북핵외교기획단장으로 6자회담 차석대표를 역임했다. 당시 6자 실무대표들을 이끌고 영변 핵시설을 사상 최초로 방문했으며, 2011년에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임명돼 실무 회의를 주재해 왔다.
약력
△서울(57) △서울대 외교학과 △외무고시 14회 △북미3과장...
2004년 북핵 관련 외교 업무가 늘어나면서 새롭게 설치된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의 초대 단장을 역임하고, 2005년에는 9·19 공동성명 채택 당시 6자회담 차석대표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 호주 대사로 근무하다 2013년 5월 6자회담 수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임명됐다. 지난해 2월에는 외교부1차관에 발탁된 바 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는 경기고 선후배...
최 부총리는 "원칙적으로 6자회담 관련 당사국 중심으로 설립하되 관련국가의 참여도 가능하다"며 "북한 핵 포기를 유도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leverage)으로 동북아개발은행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또 10일 오전(현지시간)엔 알리 타예브니아(Ali Taiebnia) 이란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간에는 류윈산 상무위원이 김정은 제1위원장을 만나 강조한 한반도 비핵화와 6자회담 재개 문제와 관련해서도 종전 같은 노골적인 마찰을 자제하면서 진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중국은 2010년 2월에도 방북한 왕자루이 부장을 통해 "한반도의 핵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중국 권력서열 5위 류윈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9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나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윈산 상무위원은 북한 노동당 창당 70주년을 맞아 북한을 방문, 이날 밤 김정은 제1위원장과 회동했다.
류 상무위원은 북핵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최 부총리는 “(동북아개발은행은) 북한의 핵개발 포기와 국제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6자회담 관련국들과 함께 설립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도 “정치적 문제가 해결되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서처럼 동북아개발은행 설립을 지지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달 9일 중국 주도의 새로운...
새정치연합 김한길 의원은 “중국을 빼곤 6자회담 개최에 다들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다”며 “우리 정부마저도 6자회담 개최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남북 당국회담 개최를 위해 여러 상황을 보면서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년을 계기로 한 장거리 발사체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확히 10년 전인 2005년 미국과 중국은 물론 러시아, 일본 등 6자회담을 거쳐 북한 핵문제 해결 방안으로 합의했던 9·19 합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엔 창립 70주년을 겸한 유엔총회에 모인 오바마와 시진핑은 북한이 핵 보유국화되는 것에 반대한다면서 그 해법은 9·19 합의의 이행이라고 재확인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항일전승 기념식 참석을 겸해 중국을 방문했을...
박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 우려와 관련해 “어렵게 형성된 남북대화 분위기를 해칠뿐 아니라 6자회담 당사국들의 비핵화 대화 재개 노력을 크게 훼손하는 것” “세계와 유엔이 추구하는 인류평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 등으로 규정하며 각국 정상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동시에 북한에 개혁·개방을 촉구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따른 지원 의사를 강조, 한반도...
박 대통령은 전세계 대표단이 모인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도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해 "어렵게 형성된 남북대화 분위기를 해칠뿐 아니라 6자회담 당사국들의 비핵화 대화 재개 노력을 크게 훼손하는 것", "세계와 유엔이 추구하는 인류평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 등 비판적으로 규정하며 도발 사전 억지에 주력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박 대통령은 “최근에도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반하는 추가적인 도발을 공언한 바 있는데, 이는 어렵게 형성된 남북대화 분위기를 해칠 뿐 아니라 6자회담 당사국들의 비핵화 대화 재개 노력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핵개발을 비롯한 도발을 강행하는 것은 세계와 유엔이 추구하는 인류평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는 어렵게 형성된 남북대화 분위기를 해칠 뿐 아니라 6자회담 당사국들의 비핵화 대화 재개 노력을 크게 훼손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추가도발보다는 개혁과 개방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핵개발을 비롯한 도발을 강행하는 것은 세계와 유엔이 추구하는 인류평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북한이 과감하게...
시 주석은 “우리는 6자회담이 이뤄낸 9ㆍ19 공동성명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결의가 충실히 이행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모든 유관 당사국들이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성취하고자 한반도 비핵화 과정을 견고하게 진전시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시 주석은 양국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성김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제8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 참석을 위해 22일 오후 방한했다.
김 특별대표는 방한 기간 23~24일 KIDD 회의 참석은 물론, 우리 정부 고위 인사들과 만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시사한 북한의 도발 억제 및 도발시 대책 등을 논의한다.
KIDD 회의에서는 북한 핵·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