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중견기업의 사업확대 지원을 위해 공동조성한 중견기업특화펀드의 1호 투자기업이 연내 나올 전망이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산업과 혁신적 벤처 등에 투자하는 혁신성장펀드도 올해 3조 원을 추가 조성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달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5조 원 규모의 중견기업전용펀드에 대해 "시장에서 원활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자금조성 등에 민간의 창의성을 발휘토록 하고 1호 투자사례를 빠르게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6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 기준 운용자산(설정액)이 설립 이래 처음 60조 원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1년 전인 지난해 2월 말 54조 원에서 11.94% 늘어난 수치다.
NH아문디운용의 운용자산은 창립 20주년인 지난해 2월 55조 원을 넘긴 후 1년 여만에 5조 원 증가했다. 지난해 채권형(+1.6조)과 MMF(+2.2조)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고 해외투자(+0.9조)...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건설 수주가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 공사는 늘었지만, 건축 수주가 크게 줄었다.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3년 지역별 건설 수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수주는 19.1% 감소했다.
수도권 건설 수주는 86조8000억 원으로 21.6% 축소됐다. 2018년 이후 지속됐던 증가세가...
우리나라 대기업이 전체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2개국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고영선 선임연구위원(연구부원장)이 어제 발간한 ‘더 많은 대기업 일자리가 필요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OECD 기준 상시근로자 250인 이상 한국의 대기업 일자리 비중은 14%에 그쳤다. 우리나라와 경제 규모가 비슷한 호주...
정부가 1250억 원의 원전수출 보증보험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원전설비 수출에 나서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8일 1250억 원 규모의 원전수출 보증보험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이달 22일 제14회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1조 원 규모 원전 특별금융지원 정책 중 하나로...
국민의힘은 27일 신형 차세대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원전·풍력과 같은 무탄소전원에 유리하게 전기요금체계를 개편해 무탄소 에너지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의 한 북카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후 미래'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원전·재생 에너지를...
“소외된 질환을 연구하면서 묵묵히 우리가 갈 길을 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독일의 바이오엔텍도 이제야 결핵 백신에 달려들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연구를 시작한 큐라티스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에서 최근 만난 조관구 대표는 개발 막바지에 접어든...
IBK기업은행은 5월 31일까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5조 원 한도의 'IBK 2024 특판중금채'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IBK 2024 특판중금채'는 간단한 우대조건으로 고금리를 제공하는 거치식 상품으로, 100만 원 이상 10억 원 이내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원뱅크(i-ONE Bank) 및 영업점 창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소상공인 관련 정책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행이 쉽지 않은 퍼주기식 공약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최근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고, 매출을 증대하는 방안을 담은 소상공인 주요 정책 공약을 내놨다.
핵심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업계에선 삼성SDI가 지난해(4조3447억 원)보다 늘어난 약 5조~6조 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북미 거점 확보에 주력한다. 삼성SDI는 현재 스텔란티스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2개의 합작 공장을 건설 중인데, 이 중 1공장의 가동 시점을 연내 조기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비중 30%를 돌파하며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목표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3000억 원이다. 2020년 말 1조 4000억 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도 10.2%에서 30.4%로 매년 꾸준히 늘었다....
국민의힘은 22일 중소기업에 연간 100조 원 규모의 정책 금융을 지원하고,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경비도 납품대금 연동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관련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새로 희망' 총선 공약을 밝혔다.
우선, 국민의힘은 50인 미만(5∼49인) 기업 83만7000곳에 대해...
NH투자증권은 22일 한국전력에 대해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주환원정책까지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전기요금 현실화 정책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은 러시아산 PNG를 LNG로 전환하고, 동시에 원전, 풍력과 태양광 발전량도 늘려...
시가총액으로 따져 보면 5조 원이 넘어 코스닥 시장에서 한때 시가총액 순위 4위 엔켐(5조6000억 원)에 이은 5위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오후 2시가 넘어서자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다시 급락해 주가가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였다.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이날에만 총 6회나 발생했을 정도였다.
이처럼 한동안 잠잠했던 초전도체 테마가 다시 주목받는 것은 내달 4일...
이에 기재부는 유 의원 측에 ‘10조원 현물출자, 5조원 현금출자’ 방안을 설명한 상황이다. 유 의원실 측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근 기재부에서 15조원을 어떤 방식으로 늘릴 것인지 계획안을 마련해 가지고 왔다. 하지만 (저희 입장은) 현금출자 방식이 바람직하단 것”이라며 “관련해 보완을 요청했으나 그 이후로 변화된 상황이 없다”고 전했다.
시행령...
정부는 중장기 청사진 성격을 띠는 로봇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민관이 3조 원 이상을 투자, 2021년 5조6000억 원 수준이던 국내 로봇 시장을 20조 원 이상으로 4배 가까이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커진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로봇 수출도 2021년 1조1000억 원에서 2030년 5조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부는 이번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과 관련해...
신한투자증권은 19일 LIG넥스원에 대해 ‘열린 성장판’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6만 원으로 기존 대비 10.3% 높여 잡았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성을 반영해 적용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0% 할증했다”며 “향후 수년간 매출액이 연평균성장률(CAGR) 17% 이상 확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수주는...
2월 임시국회가 오늘 막을 올린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을 4·10 총선이 다가온 만큼 사실상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회기다. 20, 21일 원내대표 연설에 이어 29일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마무리 손길을 기다리는 민생 법안들은 넘쳐난다.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대표적이다. 중대재해법이 지난달 27일 확대 시행에 들어간 후 83만여 해당 사업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