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금감원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내부통제 책임을 물어 중징계(문책경고)를 내렸으나, 대법원은 손 전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 기준 준수가 아닌 기준 마련의 의무만 있어 처벌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6월 ‘금융회사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르면 11일 결과 보고
지난해 우리은행 700억 횡령 사고 이후 금융당국이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면서 각 금융지주사 CEO와 은행장들이 내부통제 강화를 핵심 과제로 천명하고 나섰다. 하지만 각종 금융사고가 계속 터지고 있어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에 내실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오 회장은 “국내에서는 그동안 일반지주회사가 금융회사를 보유하지 못하는 금산분리 원칙이 적용돼 CVC 설립에 제한이 있었으나 최근에 CVC를 허용함으로써 금산분리 원칙에 대한 예외를 인정했다”며 “CVC는 수익 창출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재무적인 목적을 지니지만, 기존의 벤처금융 투자와는 다르게 전략적 목표를 통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사이에서 경쟁력을 높일 ‘틈새 전략 찾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26일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해 이달 신설한 전담 조직 산하에 TF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TF팀 공동 의장은 천병규 DGB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총괄 전무와 이은미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상무가 맡는다. 공동 간사는 DGB대구은행...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원을 위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가 최대 10억 원에 달하는 성금과 대출금리·수수료 인하 등 종합금융대책을 내놨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고금리에 이자장사, 성과급 잔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올 상반기 사회공헌 액수도 12% 가까이 늘리는 등 상생금융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이런 은행권 상생금융을 위한 노력에...
부산은행(A-, 안정적)의 경우 산업자본이 동행의 모기업인 BNK금융지주의 지분 10.3%를 보유하고 있어 시중은행 전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자본은 시중은행 의결권 지분을 4% 초과해 보유할 수 없다.
김대현 이사는 “2017년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 산업의 경쟁 구도는 지난 10년 동안 크게 변하지 않았고 향후 은행들의...
5대금융지주 수장들이 이달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한다.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한 금융권 횡령사고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강도높은 쇄신도 주문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14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그룹 경영진 270여 명과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한다. 윤 회장은 상반기...
김 위원장은 올해 3월 5대 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공매도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경제 규모와 자본시장 발전 방향을 봤을 때 국제기준에 맞지 않게 우리나라만 (공매도 금지를) 하는 것은 조금 이상하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자본시장 육성, 국내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보호 육성 관점에서 공매도도 당연히...
금융위원회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인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10개사의 부실 발생 시 자체정상화계획과 부실정리계획을 승인했다.
6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자체정상화계획·부실정리계획이 금융안정위원회(FSB) 권고사항 등 국제기준에 대체로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0.5% 감소했지만, 우려에 비해 선방했다고 보고 있다.
지주별 당기순이익은 KB금융지주가 1조3473억 원으로, 지주 중 가장 높아 리딩뱅크 자리를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신한지주(1조1867억 원), 하나금융지주(9921억 원), 우리금융지주(9338억 원) 순으로 전망됐다.
NH농협금융의 2분기 순이익이 7000억 원을 넘으면 5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실적은 11조 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2024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ㆍ은행지주회사' 선정전년도와 동일하게 10개 은행ㆍ금융지주로 결정
내년 5월부터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1%의 추가자본적립 의무가 부과된다. 이들 10개 금융지주사와 은행이 내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지주·은행(D-SIB) 및 금융체계상...
올해 3월엔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대출자에 금리 인상 효과가 떠넘겨지는 현상이 최소화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그대로 시장금리가 낮아지는 결과로 반영됐다.
올해 금융시장 최대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는 부동산PF 대응에도 적극 나섰다. 단기자금·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50조 원+α’...
우리금융은 올 1분기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좋지 않은 실적을 보이기도 했다. 1분기 비이자이익이 331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830억 원) 대비 13.4% 감소해 5대 금융지주 중 가장 규모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NH농협금융(7216억 원)에 밀려난 상황이다. 임 회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기업금융’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남은 과제로 꼽힌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 한국금융지주(-6.86%), 키움증권(-5.76%), 유안타증권(-4.96%), NH투자증권(-4.40%) 등 순으로 내림세다. 유진투자증권(19.34%)을 제외한 KRX 증권 지수 구성종목 모두가 하락세인 셈이다.
증권주의 부진한 흐름은 지난해부터 이어졌다. 지난해 시작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올해도 이어진 데다, 2분기 차액결제거래(CFD)발...
고금리에도 불구, 자금난에 대출액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금융지원까지 종료되면 하반기 연체율이 위험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중소기업 신용대출 금리 평균은 5.87%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 초 6.64%까지 올랐던 금리는 3개월 연속...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5대 은행의 대손충당금 전입액 규모가 3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면서 지난해(2조9071억 원)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건전성 관리를 강조하고 있어 은행들이 대손충당금을 지속해서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5대 은행의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총 88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407억 원) 대비 3.6배...
5대 은행의 2월 가계 신규연체율 평균은 0.07%, 기업 신규연체율 평균은 0.10%로 집계됐다.
은행이 최근 3년(2020∼2022년)동안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출 원금 상환과 이자 납부를 미뤄주면서 연체율과 부도율 등 부실 지표가 실제 상황보다 낮게 나타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주요 시중은행과 금융지주는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충당금을 애초...
전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과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원, 강희용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금융 계열사는 이번 MOU를 통해 △소방산업공제조합의 공제사업 등 주요사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조합원 대상 KB금융그룹 주요 금융서비스 개발 및 제공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협업...
실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대 증권사(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총 1조1037억 원으로 추정된다. 직전 분기(2384억 원)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개별 증권주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추세다. NH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