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단 등과 '금융기관 간담회'를 열고 "필요한 규제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는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금융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협 금융의 출범 10주년을 축하하고, 신충식(1대), 신동규(2대), 임종룡(3대), 김용환(4대), 김광수(5대) 등 역대 금융지주회장의 지난 성과를 치하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디지털 선도 금융회사로의 도약, 범농협 협력 강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존경받는 농협금융으로 거듭나, 이를 통해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5대금융지주 회장들은 기회 요인으로 마이데이터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산업 확대는 업권을 뛰어넘어 비즈니스 확장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변곡점이란 판단이다. 다만 금융 규제환경이 변화하고 새로운 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금융업의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주목받을 것으로 봤다.
정부의 '넷제로' 목표(Net-zero, 탄소순배출량 0을 달성하는 것)에 따라 올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들이 최대 과제 중 하나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꼽았다. 지난해가 ESG경영 원년이었다면 2년 차인 올해는 ESG경영의 내실 있는 고도화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는 각오다.
윤종규 KB금융회장은 금융업 본연의 역할 수행을 통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 회장의 올해 생존 전략은 ‘고객’이다. 디지털 전환(DT)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개인 금융의 성장 제한으로 각 금융그룹은 기업금융, 자본시장으로의 사업 확대를 각기 추진하고 있지만 모든 사업에는 공통적으로 고객이 중심에 있다.
우선 각 금융그룹은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확대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윤종규...
빅테크 도전 속 생존전략, 올해 5대 금융지주 회장의 공통 과제다. 빅테크는 편리함과 친숙함을 내세워 금융소비자의 지갑을 빠르게 차지하고 있다. 핸드폰에서 늘 보던 포털사이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최대 경쟁력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규모의 경쟁에서 벗어나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속도전을 예고했다....
고 위원장은 지난달 5대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금융협회장, 정책금융기관장, 자본시장 업계·유관기관을 만나 차례로 의견을 청취했다.
금융위원회 국감과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일정과 겹쳐 이번 은행장과의 만남이 예정보다 미뤄졌다.
이 자리에서 고 위원장은 전날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에 대해 은행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고 위원장은 지난달 5대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금융협회장, 정책금융기관장, 자본시장 업계·유관기관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취임 이후 금융기관 및 업계 진행했던 릴레이 상견례 일환으로 만나는 것”이라며 “잠정적으로 26일로 정해놨지만, 상황에 따라 조금 앞당기거나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사의 회장 가운데 김정태 하나금융회장과 손병환 농협금융회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은행권에선 권광석 우리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도 임기가 만료된다.
이번 CEO 교체는 금융·비금융 이슈가 얽혀 있다. 김정태 회장의 경우 하나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 내에서 정한 이사 재임 연령 제한이 첫번째 변수다. 김 회장은 1952년생으로...
5대 금융지주 중 KB·신한·하나·NH농협에 대한 검사를 끝낸 뒤 마지막 종합검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사전요구 자료를 내라고 최근 요청했다.
금감원은 통상 종합검사를 하기 한달 전 공식적으로 사전 통지를 한다. 종합검사는 사전요구자료 요청, 사전검사, 현장 본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5대 금융지주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 위원장은 간담회 마무리 후 “다들 가계부채관리가 강화돼야한다는 데 동의했고, CEO분들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라며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를 가능한 6% 선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 16일 금융협회장과 회동해 가계부채 현안을...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지주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다.
고승범(오른쪽)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지주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지주 회장 등 5대 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철저한 가계부채 위험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승범 위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마련된 5대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실물경제 성장세를 넘는 부채의 증가는 우리 경제의 위기발생 확률을 높이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위원장은 “최근 가계부채...
가계부채와 관련한 메시지도 나올 가능성이 크다. 세미나 직후 고 위원장 오는 10일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난다. 취임 인사 자리지만, 급증한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과 이달 말 종료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 재연장 여부 등 현안을 논의한다. 공식 만남 전 금융권에 사전준비 차원의 신호를 보낼 가능성도 있다.
앞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지난 10일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당국이 추진 중인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중금리 대출로 서비스 범위를 제한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은행들은 "이미 낮을 대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는 고신용·고소득 대출자에 대한 금리를 더 낮추는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며 "자칫 고신용·고소득자들의...
앞서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지난 10일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당국이 추진 중인 대환대출 플랫폼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일부 은행장은 중금리 대출로 서비스 범위를 제한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해당 내용을 실무진에 전달했다. 다음날 열린 금융업권 협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이 사안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5대금융지주 회장들은 10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직접 전달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회장님들이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해 걱정하셔서 (대환대출 플랫폼을) 별로 환영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며 “그분들 이렇게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겠나 (우려사항을)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금리대출 등 일부만...
5대 금융지주와의 자리에서 은 위원장은 청년층이 일하고 싶은 질 좋은 금융 일자리를 위해 금융권이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금융 지주 관계자들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금융이 수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하면서도 과거와 같은 양상으로 일자리를 늘릴 순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위원장은 “(금융지주 회장들은 간담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