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31일 “이번 총선 목표는 교섭단체 구성이다. 최소한 두 자릿수 정당 지지율과 두 자릿수 의석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화정광장에서 4·13 총선 출정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민생을 살리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막장 정치를 끝내는 초석을 이루도록 끝까지...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양적완화’ 공약에 비판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경제는 나빠지는데 가만히 있어야 하느냐.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경제 상황은 자꾸 어려워지는데,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매달 금통위원회를 하며 기준금리를 몇 달씩 계속 동결만 하고 있지 않느냐”면서...
김 대표는 이날 서울 남대문시장 입구에서 진행된 중앙선거대책위 출정식에서 “경제를 망친 새누리당은 더이상 표를 달라고 할 자격이 없다”며 “20대 총선은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실패를 확실히 심판하고 국민에게 삶의 희망을 드리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정권의 ‘잃어버린 8년’을 끝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본처럼 ‘잃어버린...
무소속 유승민 후보는 31일 새누리당의 4.13 총선 공천에서 탈락해 탈당한 이후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한 류성걸·권은희 후보의 복당 여부에 대해 “이번에 세 명(유승민·류성걸·권은희 후보) 다 잘못된 공천으로 나오게 된 후보라서 복당을 거부할 명분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불로동에서 열린 공동 출정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 전례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3월 5주차 주중집계(3월 28~30일)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여야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당지지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하락한 37.7%로 30%대 중후반으로 내려앉았다. 더불어민주당은 25.2%로 0.3%p 상승했지만 여전히 20%대다.
국민의당은 0.8%p 오른 14.8%로 2월 1주차(15.0...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1일 야권에서 4.13 총선을 위한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한마디로 국민들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이번에 안 되면 다음에라도 도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해야 하는데 분당한지 얼마 안 되서 다시 또 합하겠다는 것은 정말 참 부족한...
4.13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13일간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31일 오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왼쪽부터)가 서울시내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