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3, 4자 다자회담을 통한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에 관해서도 "임기 말에 새로운 제안을 하기보다는 지금까지 했던 것들에 대해서 잘 마무리하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재검토하는 과정을 거치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다음 달 10일 진행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외 부재자 신고 기간에 맞춰 재외국민의 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대만 문제와 인도·태평양지역 4자 협의체인 쿼드 등을 언급하면서 중국과의 관계가 불편해질 여지를 남겼다는 점은 풀어야 할 숙제다. 문 대통령은 “대만과 관련한 압박은 없었다”고 설명하고 중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는 등 최대한 조심스러운 접근으로 회담에 임했다. 하지만 중국 측은 관영 매체를 통해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
폼페이오는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등 4개국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쿼드(Quad·4자)’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심축으로 쿼드를 안보 협력체로 키우려 하고 있다.
애초 폼페이오는 방일 이후 한국과 몽골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아시아 순방 일정을 축소했다.
한편...
1997년 주미 대사관 정무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한 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 채널'을 최초로 개설, 같은 해 남·북·미·중의 제네바 4자 회담 성사를 이끌어냈다. 2년 가까이 4자 회담 대표단으로 활약했으며 1999년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통상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외교통상부(현 외교부) 구주국장과 주유고슬라비아 대사를 거쳐 외교부 차관보에...
1997년 주미 대사관 정무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한 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 채널'을 최초로 개설, 같은 해 남·북·미·중의 제네바 4자 회담 성사를 이끌어냈다. 2년 가까이 4자 회담 대표단으로 활약했으며 1999년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통상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외교통상부(현 외교부) 구주국장과 주유고슬라비아 대사를 거쳐 외교부 차관보에...
“남북정상은 10·4남북공동선언을 채택하고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한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 등 8개 항목에 합의하였다.” 그러나 그런 호의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그런 회담들은 전체주의자들의 핵 개발을 완성하는 도구와 수단으로 철저하게 악용돼 온 것이 사실이다. 책을 마무리하는 부분에서 “경제성장을 해도 민주화를 해도 그에 대한 위협 명문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26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이 영변(핵시설)을 영구 폐기한다면 부분적 제재 완화는 주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문 특보는 이날 미 워싱턴DC 한미경제연구소에서 열린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와 한 좌담회와 이어진 특파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불가역적 단계로 가는 첫 스텝이 되는...
또 우리와 북한은 두 번의 정상회담과 9.19 군사 합의를 통해 사실상 종전선언과 불가침 선언을 했다. 그래서 남은 것은 북미여서 북미가 종전선언을 하면 실효적인 의미가 달성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종전선언의 형식과 내용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며 “주체만 놓고 봐도 남북미중 4자, 남북미 3자, 북미 2자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떤...
이 관계자는 종전선언 시점과 관련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에 열리더라도 우리 정부의 입장은 연내에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간 종전선언을 한다는 것이다”며 “(북미) 실무 협상에서 합의가 되면 연내 종전선언이 불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북미 간에 정상회담과...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기자회견을 열고 "4·27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의 새 봄을 불러왔건만, '대북제재'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언제 결실의 가을바람이 불어올지 불투명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와 평화철도는 "남과 북의 정상은 4·27판문점선언을 통해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30일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2주 전쯤 양제츠 정치국원과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방한해 부산에서 정의용 실장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회동은 종전 선언 등 한반도 평화 관련 4자 회담의 틀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종전 선언에 중국이 참여하는 문제를...
판문점선언은 '남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명시했다.
청와대는 평화협정 체결에는 중국의 의사에 따라 참여 여지가 열려 있지만, 종전선언은 남북미 3자만으로 충분하다는 입장을...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담은 1989년 12월 미국과 소련의 양 정상이 만나 냉전체제를 해체한 몰타회담의 한반도판이 될 가능성 커 전 세계가 주목하게 됐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 같은...
③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
남과 북은 북측이 취하고 있는 주동적인...
이재정 자문위원은 “남북이 절실하게 원하는 걸 미국에 전달해야 하는데, 그것은 종전선언일 것이다”고 밝히며 정상회담의 정례화, 양자·3자·4자 정상회담의 지속화 등을 건의했다.
이종석 자문위원도 역시 종전선언을 건의하며, DMZ에 있는 GP의 무기 철수, 평양과 서울의 대표부 설치 등을 제언했다.
정세현 자문위원은 과거 정상회담을 준비할 당시를 회고하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3일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연 뒤 4일과 6일 노동계와 경영계가 참여하는 4자 회담을 잇달아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국회가 ‘개점휴업’ 상태를 지속하면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또 6·13 지방선거를 앞둔 5월에는 임시국회가 열릴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여야가 4월 국회에서 법 개정에 실패할 경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중소기업과...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다자주의’를 결합한 지혜를 찾아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근원적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은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면서 "양자ㆍ3자ㆍ4자ㆍ6자회담 등 어떤 대화든 '이게 옳다 저게 옳다'라고 말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남북이 대치하고 그에 따라 동북아 전체가...
또 4자ㆍ6자회담 재개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호혜적인 선진외교를 통해 평화적으로 통일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안보 공약은 5년간 국제사회와의 협력, 북핵문제 전진 등에 따라 점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재원은 국방비를 연차적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3%까지 점차 늘리고 방산비리 근절 및 세출예산 조정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안...
문 전 대표는 “4자회담이든 6자회담이든 형식에 구애없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대화의 장에 나오도록 압박하고, 중국이 북한에 더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드배치 합의에 대해서는 국회의 비준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정부가 사드부지를 롯데 골프장 부지로 정하면서 한미간 사드배치 합의에 대해 국회의...
1975년 9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무부에 들어간 후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3등서기관, 주페루대한민국대사관 2등서기관, 주벨기에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 동구1과 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1997년 4자회담 대표에 이어 2003년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았다.
2005년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대사를 지나 2006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