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4대그룹에서는 현대차는 정진행 사장, LG는 하현회 사장, SK는 박정호 텔레콤 사장이 롯데는 황각규 사장이 참석해 김 위원장과 회동한다.
한편, 2차 간담회는 지난 6월 김상조 위원장과 4대 그룹 간 첫 만남의 후속 조처다. 이번 간담회에선 김 위원장이 주장해온 재벌개혁과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 가능성이 높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31일 “앞으로 재벌개혁과 금융개혁도 본격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재벌개혁과 관련해 “총수 일가의 전횡 방지를 위해 편법적인 지배력 강화를 방지하고, 사익 편취 규제 적용대상 기업도 확대하겠다”며 “재계와의 소통 강화로 거래 관행을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당시 김 위원장은 4대 그룹에 지배구조 개선과 일감 몰아주기 해소,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축소 등을 통한 재벌 개혁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규제보다는 기업의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는 ‘포지티브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며 “대기업들의 자발적 변화를 최대한 기다리겠지만 한국 경제에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기업의 신속한...
특히 이 중 60% 이상이 삼성을 포함한 4대그룹의 계열사가 차지했다.
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의 13일 기준 시가총액은 1842조9000억 원으로 연초 1542조3000억 원보다 300조6000억 원(19.5%) 늘었다.
이 가운데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 계열 상장사의 시총 증가액이 180조6000억 원에 달해 전체 증가분의 60.1%를 차지했다. 이로써 4대그룹...
4대 그룹 중심으로 한 재벌개혁 행보가 물 밑에서 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얘기다.
김상조 위원장은 또 가맹·유통·하도급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그러나 급진적인 추진력은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초반과 달리 재계의 반발도 고개를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갑질 분야를 정조준한 초기 때에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특수성을...
조 위원장은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경영실패에 대한 사과와 책임을 물어야 할 박삼구 회장과 현 경영진에게 또 다시 자구계획안을 요구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자 다시면죄부를 주는 행위’"라며 "문재인정부의 재벌개혁 의지가 있는지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세 번째로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또한 이번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재벌 지배체제 강화와 편법 경영권 승계를 위한 것이라는 세간의 의혹도 불식할 필요가 있다.
◇조선업 중심 → 4대 핵심사업으로 개편… 현대로보틱스 지주사로 = 현대중공업그룹이 제2의 도약을 위한 닻을 올렸다. 올해 2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분할 안건을 통과시킨 것이다. 조선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4대 핵심사업으로 개편...
이처럼 반칙적인 재벌의 사익 추구 동태를 지적할 수 있는 요인은 재벌감시용 정보공개 강화가 필수적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김상조 위원장이 앞서 4대 그룹과의 만남에서 기업 스스로 선제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하게 당부한 바 있다”며 “법 개정을 통한 공정위의 사후 규제 및 시장 감시도 중요하나 대기업집단의 더욱 구체적인 흐름을 국민에게...
사전 조율 없이 간담회 일정이 급히 잡힌 탓에 아직 참석자도 정하지 못한 데다 새 정부 들어 재벌개혁 정책이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상황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우려스럽다는 분위기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LG, SK 등 4대 그룹은 모두 전날 간담회 일정 발표 이전에 청와대나 대한상의와 사전 조율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4대 그룹 한 관계자는...
재벌 개혁의 방법 측면에서 김 위원장은 기업들의 자발적 변화가 선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대 그룹 전문경영인에게도 말씀드렸듯 스스로가 모범적인 사례를 자발적으로 만들어내면 좋겠다”며 “2, 3차 협력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점을 고민해달라”고 전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이 같은 자발적인 변화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벌 개혁의 방법 측면에서 김 위원장은 기업들의 자발적 변화가 선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대 그룹 전문경영인에게도 말씀드렸듯 스스로가 모범적인 사례를 자발적으로 만들어내면 좋겠다”며 “2, 3차 협력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점을 고민해 달라”고 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이 같은 자발적 변화는 시간이 많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 위원장이 이날 재벌들을 향해 운을 뗀 지칭은 ‘한국 경제의 소중한 자산’이다. 4대 그룹을 향해 날선 감시를 천명한 경쟁당국 수장으로서는 다소 압박 수위를 낮춘 태도로도 읽힌다.
최근에도 ‘몰아치기식 개혁은 안 된다’며 기업들의 자유로운 변화에 우선권을 주는 분위기로 선회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그 속에는 뼈가...
김 위원장은 4대 그룹 측에 문재인 대통령의 재벌개혁과 관련한 대선 공약 취지를 설명하고, 사회와 시장 기대에 맞게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벌 스스로 자율적인 개혁에 나서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4대 그룹 측은 새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재벌개혁 등에 대해 재계를 대표해서 우려를 전달할 것이란 관측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재벌 그룹이 이르면 22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만난다. 문재인 정부가 구상 중인 ‘대기업 개혁 방향을 기업에 직접 설명하고‘예측 가능한 개혁’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 정부에 대한 재계의 우려를 안심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공정위가 내부거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예고하는 등 재벌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재벌개혁에 속도를 내면서 내부거래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대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김상조 개혁의 1차 타깃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특히 김 위원장은 조만간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 고위층과 만날 예정이어서 재계는 규제나 압박의 강도에 주목하고 있다.
20일 이투데이가 조사한 결과...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이 이르면 22일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첫 대면을 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공정거래위원회와 4대 그룹사의 간담회를 22일 혹은 23일에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4대 그룹에선 총수 대신 각 그룹사의 전문경영인 최고위층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미래전략실 해체로 그룹 컨트럴타워가 없어 대표...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내에 4대 그룹 관계자들과 정식 만남을 가질 계획”이라며 “재계와의 소통을 통해 대기업집단이 사회와 시장이 기대하는 바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벌 개혁이 일회적인 ‘몰아치기’ 식으로 진행돼선 안 된다”며 “모든 경제주체의...
김 위원장은 “4대 그룹 관계자들에게 충실히 전달하려고 한다. 제가 드릴 말씀은 재벌개혁을 몰아치듯이 때리듯이 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라며 “다만 기업측에서도 사회와 시장 기대에 맞게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번 자리는 재계와의 소통을 통해 대기업이 사회와 시장이 기대하는 바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특히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이를 적극 활용, ‘재벌개혁’에 나설 것으로 보여 현대차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현대차 계열사 중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되는 곳은 계열사 매출 비중(2016년 기준)이 전체 매출의 각각 66.9%, 58.4%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와 이노션을 비롯해 단 한 곳도 없다. 규제를 피하기 위해 총수일가 지분율을 인위적으로...
이러한 김 위원장의 의지에 비춰볼 때 공정위가 앞으로 4대 그룹을 일차적으로 하는 재벌개혁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장선상에서 과거 ‘재벌 저승사자’로 불리던 조사국 부활에 힘이 실릴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취임 직후 골목상권 문제 해결에 진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가맹대리점이나 하도급 거래에 대한 관리 감독도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