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우석은 개인 4강전에서 김우진과 대결한 것에 대해 “이번 경기에서 한번 붙어보고 싶었다. 우진이 형이랑 경기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우석을 꺾고 개인 금메달을 목에 건 김우진은 미안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선수들은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 같다”라며 “저도 4강에서 우석이를 만나 최선을 다했다. 숏오프까지 간 상황에서 마지막 하나로 결정됐다”...
미국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농구 남자부 4강전에서 세르비아를 95-91로 물리쳤다. 이로써 미국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독일을 73-69로 꺾은 '개최국' 프랑스와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벌이게 됐다.
미국이 우세할 거라 예상되던 경기는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미국은 세르비아의 지역방어에 고전했고 2쿼터...
위대한 선수와 맞붙었고, 슛오프까지 갔기 때문에 원망은 없다"며 "4강전 때 모든 걸 쏟아부었는데도 져서 동메달 결정전 때는 즐기자라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이우석은 동메달이 "햇빛에 비치면 금색"이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메달을 확보했던 임애지(25·화순군청)는 4강에서...
오직 한발만 주어진 숏오프의 승자는 김우진이었다. 먼저 선공에 나선 김우진이 10점을 쐈고 이어 활시위를 당긴 이우석의 화살이 9점을 맞추면서 경기는 김우진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김우진은 김제덕을 꺾은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과 독일 플로리안 운루의 4강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하지만 김제덕의 첫발은 또 다시 8점에 꽂히며 아쉬움을 안겼다. 이러한 상황에서 엘리슨은 10점을 연달아 쏘면서 3세트까지 챙기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엘리슨은 프랑스의 아디스를 꺾고 4강에 오른 독일 운루를 상대로 4강전을 치른다. 이들 중 승자가 4강전을 치르는 김우진과 이우석의 대결 상태가 된다.
4-4 동점의 상황에서 시작한 5세트는 역시나 쉽지 않았다. 두 발 연속 10점을 쐈으나 마지막 발을 8점을 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연달아 9점을 쏜 가조즈 역시 마지막 화살이 8점을 쏘며 6대4(25-28, 29-28, 29-26, 26-27, 28-26)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우석과 김우진의 4강전 매치가 성사됐다. 이들 중 승자가 결승전에 출전하게 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 4강전에서 맞붙을 수 있는 상대였지만 대표팀 동료이자 맏언니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훈영은 3일 경기 직후 취재진과의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양궁 대표팀을 향한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전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땄다”며 “부담이 컸는데 목표를 이뤄냈다. 팀으로 보면 너무 좋은 결과를 내...
3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4강전에서 한국의 임시현이 한국의 전훈영에 6-4(28-28, 26-29, 27-27, 29-26, 29-27) 승리했다.
이날 준결승에서는 한국의 임시현과 전훈영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나란히 10점과 연속 9점을 쏘면서 1세트에서는 1점씩을 나눠 가졌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임시현이 8점을 쏘고 전훈영이 10점을 쏘면서 전훈영이...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미국과 독일 중 4강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신설된 양궁 혼성 단체전은 안산(광주은행), 김제덕(예천군청)이 우승하며 초대 우승팀에 올랐다. 한국은 또 한번 금메달에 도전하며 2연패를 노린다.
스페인을 꺾고 준결승에 올라온 인도와 4강전을 치른다.
2점씩 나누어 가진 상황에서 시작된 3세트에서 한국이 9점과 10점을 쏠 때 이탈리아는 또 8점을 쏘면서 3세트를 한국에 내줬다.
4세트에서 승부가 갈렸다. 한국의 임시현과 김우진은 4발 모두 10점을 쏘는 동안 이탈리아에서는 8점이 과녁에 꽂히며 승리는 한국의 차지가 됐다.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스페인을 꺾고 준결승에 올라온 인도와 4강전을 치른다.
신유빈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천멍(세계랭킹 4위·중국)을 상대로 0-4(7-11 6-11 7-11 7-11)로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앞서 신유빈은 8강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상대로 1시간 20분 만에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국 팀끼리 만났던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4강전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은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4강전에서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공항) 조를 2-1(21-16 20-22 23-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원호-정나은은 이 경기 전까지 서승재...
6-4(26-27 29-29 29-28 29-27 28-28)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김제덕이 16강에 올라가면서, 한국 양궁 남·녀 대표팀 전원이 16강전에 승선했다. 한국 대표팀은 개인전에서 본격적인 메달 경쟁을 예고했다. 남은 경기에 승리하면 남자 개인전에선 김우진(청주시청)과 이우석(코오롱)은 4강전에서 김제덕은 결승에서 한국 선수를 만나게 된다.
여자대표팀 또한 이날 전훈영...
“엄마가 만들어준 주먹밥이랑 바나나를 잘 먹고 들어간 게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이지 않나 싶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신유빈의 4강 상대는 세계 랭킹 4위의 천멍(중국)이다. 신유빈은 지난 3월 천멍과의 대결에서 1-4로 완패했다. 이번 경기에 대해 “승리를 기대해 달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유빈과 천멍의 4강전은 2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열린다.
장우진 역시 메달을 노리며 칼데라노와 4강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1게임에서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강력한 백스핀에 연속 실점을 이어가던 장우진은 4-11로 1게임을 내주었다.
2게임에서 장우진의 경기력이 살아나는 했으나, 실책으로 인해 3-6까지 밀렸다. 하지만 장우진은 포기하지 않았고 7-7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연속 실점으로 2게임 마저 7...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한국 팀들끼리 맞붙게 됐다.
한국의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치른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세계랭킹 2위 서승재-채유정은 홍콩의 탕춘만-체잉슈 조에 2-0(21-15 21...
펜싱 여자 사브르 최세빈(전남도청)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준결승(8강)은 한국 대표팀의 맞대결로 시작됐다.
이날 경기에서 최세빈은 전하영(서울시청)을 상대로 15-14로 승리했다.
한편 최세빈의 4강전은 30일 오전 2시 25분께 열린다.
월드랭킹 1위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김제덕, 이우석, 김우진)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4강전에서 중국을 5-1(54-54 57-54 56-53)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은 30일 새벽 0시 11분께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그러나 아르파의 거센 반격에 12-12까지 쫓기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오상욱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14-13의 상황에서 거의 동시에 공격을 주고받은 오상욱은 득점을 인정받으며 15-13으로 4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로써 오상욱은 한국 펜싱 선수단 중 유일하게 개인전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오상욱의 4강전은 28일 오전 3시 15분에 열린다.
뮌헨은 레버쿠젠에 무패 우승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전에서 패했다. 모든 컵대회에서 탈락한 케인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가, 국제대회 우승컵의 희망을 품었다. 잉글랜드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결국 스페인에 패하며 좌절했다.
뮌헨은 다음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