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최근 일어난 여러가지 논란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서울 종로구 홍익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25일 최소극장 콘서트 ‘국가대표 콘서트’(김장훈&최민수 조인트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최민수와 가수 김장훈이 참석했다.
김장훈은 “17년 만에 대학로에 왔다. 열정이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는 스케줄을 많이 몰아...
“셋은 정말 힘들다. 남자들은 모른다. 그러니까 아내에게 잘해달라.” 전직 요정 S.E.S 슈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밤에 라디오를 해야 하는데, 딸 아리가 전화 와서 그냥 울 때 가슴이 너무 아팠다…그 옆에서 밤새 펑펑 운다. 이럴 때는 애기한테 너무 미안하다.” SBS 박은경 아나운서가 털어놨다.
동물부터 아기, 군대까지 리얼함을 추구하는 예능의 소재가...
‘이꽃들의 36.5℃’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관심 쏟는 스타들’을 강조했다. 수지, 김준수, 이효리, 김장훈, 조안 등 각 분야 스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돕는 취지의 움직임에 동참해 의미를 더한다.
‘오예린의 어퍼컷’은 ‘왜 김소은의 열애설에 이토록 분노하는가’를 언급했다. ‘우결’ 출연자들의 열애설에 비난을 보내는 네티즌의...
“미국 맥그로힐 출판사가 펴낸 교과서에 ‘일본군이 최대 20만명에 달하는 14세∼20세의 여성을 위안부로 강제 모집, 징용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정말 깜짝 놀랐다.” 그의 발언에 세계가 더 깜짝 놀랐다. 지난달 2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이 같이 발언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주하와이 일본총영사관 소속의 한 영사는 맥그로힐...
연예계에 따르면 연기와 밴드 공연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최민수는 자신이 이끄는 밴드 '36.5℃'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공연에서 '캔 유 히어 미?'(Can You Hear Me?)'라는 제목의 세월호 추모곡을 불러 왔다. 지난 25일 최민수가 서울 홍대입구에 위치한 롤링홀 공연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추모곡을 부른 사실이 알려지며 노래가 관심을 받게 됐다.
노래는 '가슴에...
“제가 괴물이 되어가고 있는 걸까요.” 최근 10%대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 중인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속 대사다. 지성은 신세기, 페리박, 나나 등 자신 안에 7개의 인격을 가진 극중 인물 차도현(지성)으로 분하고 있다. 자신조차 기억하지 못 하는 비어버린 시간, 즉 공재 의식 속에서 그는 폭력을 휘두르며 악을 응징하는가 하면, 또 다른 여성과 사랑에...
높은 곳을 향한 인간의 열망은 예로부터 존재했다. 높은 언덕에 숭배하는 신을 모셨고, 성서는 높은 곳을 존엄의 상징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2015년,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는 그 오랜 의미가 전복됐다.
tvN 드라마 ‘미생’에서 42번이나 등장한 곳은 어디일까. 다름 아닌 옥상이다. 인턴 장그래(임시완)는 한석율(변요한)과 PT면접을 앞두고 견해 차이로 갈등을 폭발시키며...
화려한 스펙의 훌륭한 비주얼을 갖춘 탤런트 이서진과 2PM 옥택연이 파스타나 스테이크가 아닌 시골집에서 푸성귀를 다듬고, 수수밭을 일구고 맷돌에 커피콩을 갈아 마시는 모습은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나영석표 예능의 진가와 흥행성을 입증한 tvN 예능프로그램‘삼시세끼’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 전환도 물론 프로그램이 주는 휴머니즘적...
‘이꽃들의 36.5℃’는 ‘에네스 카야 해명, 왜 필요하냐고?’를 강조했다. 대중 앞에 선 사람이 놀린 세 치 혀와 그 이면과 실상이 다른 점이 불러일으킨 배신감이야말로 당사자의 적극적 해명으로라도 되갚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오예린의 어퍼컷’은 “초심 잃은 ‘개그콘서트’, 동혁이 형이 그립다”를 주장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는 부모가 외모로...
터키에서 온 방송인 에네스 카야의 사생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불륜설을 주장하는 갖가지 증거들이 느닷없이 쏟아져 나왔다. 그 누구에게도 연락이 닿지 않았던 그는 결국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 하차 소식을 알렸다. 법무법인을 통한 에네스 카야의 공식 입장과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한 상대 여성의 불륜설 제기가 한날 교차해 갈팡질팡하던 네티즌의...
‘이꽃들의 36.5℃’는 ‘열정페이, 같은 소리 하고 있네’를 논했다. 유명 패션디자이너 디자인실 견습 급여 폭로, 아이돌 가수와 소속사 간 불합리한 전속계약 등 문화계의 불공정 처우와 노동착취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한편 ‘최성근의 인사이트’는 ‘2014 FA 시장, 이건 아니잖아’를 피력했다. 1999년 처음 도입된 FA는 선수 권리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현재...
“그래도 하고 싶은 일 하는 거니까 괜찮잖아. 너희들 아니어도 일할 애들 줄 섰어요! 서포터즈에 대외활동, 대학생 마케터 그룹까지….” 서울대 수학과를 나온 이는 식비를 계산하고, 홍대 미대를 나온 이는 사다리 타기를 그렸다. 천신만고 끝에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정규직 아닌 계약직이란 사실에 경악을 감추지 못 했다. 계약직이 왜? 건네받은 새하얀 봉투...
‘이꽃들의 36.5℃’는 ‘일본 한류의 심장, 신오쿠보의 현재는?’을 통해 일본 한류의 판도를 분석했다. 일본의 우익적 정서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한류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나는 공연으로 돌파구를 찾는 JYJ 등 가수들의 활동을 통해 한류의 위기를 돌파하는 완성도 높은 스타 콘텐츠의 위력을 절감한다.
‘오예린의 어퍼컷’은...
11월 19일. 일본 도쿄 JR 야마노테선에 몸을 실었다. 쌀쌀한 기운이 볼을 스치는 오전 9시. 북적이는 한 매장. 깔깔깔. 입구부터 50대 아주머니들의 유쾌한 목소리가 높아진다. 목소리가 향하는 곳엔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합성사진 책갈피 속 여장을 한 채 야릇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옆에는 JYJ 김준수의 얼굴이 담긴 열쇠고리를 만지작거리는 40대, DVD 속 땀에 젖은...
최근 고용노동부의 채용정보 홈페이지인 워크넷이 제공한 면접 정보가 비난의 대상이 됐다. 바로 여성 구직자에게 만일 성희롱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신경 쓰지 않겠고 농담으로 받아칠 여유도 필요하다’는 괴상한 면접 모범 답안을 제시된 것이다.
결국 논란이 일자, 고용노동부는 해당 항목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군 성희롱, 은행 성희롱, 골프장 성희롱...
‘불쌍한 사람들’이란 뜻의 원제로, 1832년 6월 일어난 프랑스 파리 군중의 무장봉기를 그려낸 ‘레미제라블’(Les Miserable)은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출연한 영화로서 전 세계적 사랑을 받았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뮤지컬 역시 오늘날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며 소재와 메시지 등 시대를 뛰어넘는 불멸의...
배국남 문화경제국장 겸 문화부장
>
◇ [데스크 칼럼] ‘마왕’ 신해철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죽음
배수경 온라인뉴스부 뉴스팀장
>
◇ [김경록의 인생2막] 100세 시대, 1人1技가 필수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
>
◇ [이꽃들의 36.5℃]MBC 시사교양국 해체, 두고 볼 수 없는 이유
문화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