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6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주가가 내제 가치 대비 저평가됐다고 경영진이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300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 배경에 관한 답변이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소각 여부에 대해 "미래 실적,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가능한 옵션이라고 본다"고 했다.
또, 조정순이익의 50%를...
실제 상장사 A사는 기업의 실적정보(적자전환)를 분기보고서 결재 과정에서 대표이사 및 임원에게 전달됐고, 해당 대표이사가 지배하는 비상장사 명의의 계좌를 통해 주식매매가 이뤄졌다.
또한 B사 최대주주는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로 고발당했다. 최대주주 P씨는 내부 결산 결과 관리 종목 지정 가능성이 큰 것을 인지, 관리 종목 지정 공시 전 보유주식 전량을...
A상장사 대표이사와 같이 회사 내부자가 정기·분기 보고서를 작성·보고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실적(적자전환 등)은 중요정보에 해당한다. 이를 개인, 법인 주식매매에 활용하면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이와 비슷하게 내부결산 결과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회사의 최대주주가 관리종목 지정 공시 전 보유주식 전량을 매도한 사례도...
3월 결산인 ANA홀딩스는 회계 2분기(7~9월) 약 850억 엔(약 9163억 원)의 순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0 회계연도 전체 예상 순손실은 5000억 엔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분기 국제선 승객 수가 97% 감소했다”며 ANA의 막대한 적자 이유를 설명했다.
ANA홀딩스는 현재 도요타자동차에 자사 직원 파견을 수용할 수 있는지 확인을 요청한 상태이며...
LG화학은 21일 '2020년 3분기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대차 코나) 리콜 결정 이후에 고객사인 현대차와 함께 공동 테스트를 구성해 원인을 규명 중"이라며 "LG화학 전지본부는 최선을 다해 원인 규명과 함께 그에 따른 책임 있는 조치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충당금...
LG화학은 21일 '2020년 3분기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차세대 배터리 양산 시점에 대해 "리튬황 전지는 전고체 전지보다는 상용화 가깝게 가고 있다고 이해한다"며 "대략 2024~2025년 이후 정도 시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튬황 전지의 요구 성능들이 목표만큼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어서 매스마켓형보다는...
LG화학은 21일 '2020년 3분기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배터리 화재 예방 기술에 대해 "일반적으로 세 가지 축이 있다"며 "문제가 있는 셀이나 팩에 대해 BMS 통해 좀 더 일찍, 촘촘하게 셀 이상 상태 진단하는 기술과 필드에 나가기 전에 생산 과정에서 품질관리 기준을 높이거나 저전압과 같은 셀 품질 문제에 대한 검출력을 높이는 기술이 있다...
LG화학은 21일 '2020년 3분기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유럽에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전기차에 대한 구매보조금은 배터리 코로나19 상황의 탈피 수단으로 오히려 늘려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환경규제에 대한 완화 예상도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환경규제 유지하는 형태로 현재 EU 정책이 가고 있고 향후에도 그 기조를 유지할...
LG화학은 21일 '2020년 3분기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프로젝트 증설에 대해 "23년까지 예상되는 투자는 이미 착공이 이뤄졌다"며 "당사에서는 23년까지는 증설 규모가 딜레이될지는 모르겠지만 절대물량은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화학 부문 인수합병(M&A) 관련해서는 "신흥 시장에서의 기회는 많지 않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15일 ‘2020년 3분기 모바일 결산’을 발표, 코로나19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여가 생활을 모바일에서 보내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3분기 전 세계 유저들은 모바일 앱에 280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분기별 최고 소비자 지출을 기록했던 지난 2분기 270억 달러에서 3.7%, 전년 동기 대비 25...
올해 3분기 증시는 많은 기록을 남겼다. 아시아나 매각이 오랜 기간을 협상을 거친 끝에 무산됐고 빚투 논란과 함께 동학개미운동이 빛을 발했으며, 역대 최고급 공모주 광풍이 불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분기 증시 핵심 숫자 키워드는 △40(K-BBIG 뉴딜 지수 출시) △305(아시아나노딜까지 걸릴 날) △1500억(LG화학(물적분할)으로 개미 매도 규모)...
중국 맥주 시장점유율 1·2위를 다투는 화룬맥주와 칭다오맥주가 올 1~2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화룬맥주는 순익이 20억7900만 위안(약 36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급증했다. 위안화 기준 결산 발표를 시작한 2016년 이후 최고치다. 칭다오맥주도 순익이 13.8% 늘어난 18억5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진행해온 공장 폐쇄에 따른...
임직원 수는 2591명(2020년 2분기 기준), 직원 평균 연봉은 약 8800만 원(2019년을 기준)이라고 합니다. 신입사원 연봉 역시 4300만 원으로 높은 편입니다. 기업정보플랫폼 잡플래닛이 8일 발표한 ‘상반기 일하기 좋은 기업 30’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응시자격은?
전 분야 공통으로 학력·연령·어학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만, 분야별 자격요건은 있습니다....
1분기(-1.3%), 2분기(-3.3%)의 역성장에서 3분기와 4분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방역 3단계 조치로 가면 성장률이 -3% 이하로 급락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증유(未曾有)의 경제 비상시국”이라고 했다. 위기극복 방도는 재정 역량의 총동원이다. 이미 세차례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됐고 전례없는 4차 추경 얘기도 나온다. 발등의 불을...
3분기 V자 반등론엔 2분기에 3.3% 역성장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분기에는 2~3% 안팎으로 오를 것이라는 정부의 희망이었다. 코로나19가 진정되고 경제가 제자리를 찾으면서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이 반등하는 시나리오였다.
KB증권은 최근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가 2주 시행될 경우 연간 성장률이 최대 0.4%P 하락한다고 전망했다. 과거...
그러다 2016년 일시적으로 배당성향이 3.8%로 한 자릿수에 머물렀는데 이듬해 46.5%로 다시 회복했다. 또 작년에는 버스 운임 인사에 따른 실적 호조를 비롯해 자산처분 이익 발생 영향으로 126억 원을 배당해 설립 이래 가장 고액의 배당을 시행했다. 회사는 최근 50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동양고속은 2017년 들어 매년 1회 진행하던 결산배당 이외에 중간배당도...
이에 따라 결산기 변경 이후 8년간 평균 내부거래 비율은 78%에 달한다.
신도케미칼은 이 회장 부자의 경영권 승계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했다. 최초 감사보고서로 확인된 신도케미칼의 주주구성은 2007년 이 사장 40%, 이 회장 39.3%였으며 2011년 말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후 2012년 9월 이 회장 60%, 이 사장 32.3%로 변경됐고, 신도케미칼이 국도화학의...
애플 19.3%(NH투자증권 3분기 추정치)와도 근소한 차이다. 시장 컨센서스는 23%이다.
시장에서는 2018년의 좋은 기억을 떠올린다. 그 해 2분기 애플의 영업이익률 하락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가 1.7%포인트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회사의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애플은 미국 포브스가 2016년 6월 집계한 ‘최고의...
회복세 판단에는 적어도 1개 분기의 지표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배당이다. 기업들의 배당컷이 이어지고 있는데, 배당은 계절적으로 돌아오는 이벤트다. 경제 지표가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연말로 갈수록 결산배당에 대한 기대감은 올라올 수 있다고 판단한다. 중간배당은 회계연도가 마무리되지 않은 기 중에 하는 배당으로서 기업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불확실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