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ㆍ소득 중심 건강보험 개편안 등의 추진·개선에 대해 논의해왔고, 대부분 10월 이전에 관련 정부안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같은 '박근혜표 보건복지'는 아직까지 제자리 걸음 중이다. 3대 비급여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은 당초 발표 계획보다 늦게...
그는 아울러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 등 3대 비급여 문제에 대해 “3대 비급여 개선방안을 최대한 빨리 발표할 것이다. 이달중 발표예정이지만,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장관은 “전체 환자의 80%가 선택진료비를 낸다면 그건 선택하는 게 아니다”라며 “점진적으로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 시스템의...
복지부는 연말까지 이들 3대 비급여에 대한 최종 개선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대체기술이 없거나 희귀질환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술이라면 일단 한시적으로 의료현장에서 사용하도록 허락하는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개선 방안, 한방보험용 56가지 혼합엑스산제의 처방을 표준화하고 유통가격 및 제조비용 증가 등을 반영해 한약제제 상한액을 현실화하는 방안...
특히 암과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 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고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3대 비급여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그가 국무위원으로서 난마처럼 얽힌 보건복지 현안들을 정치력을 발휘해 슬기롭게 풀어가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높다.
문 장관이 여러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헤서는 국회논의과정에서 야당의 협조가...
구체적 당면 현안과 관련해서는 기초연금법 추진과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 개선, 출산 양육 환경 조성, 양질의 보육서비스 확대 등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문 장관은 또 최근 의료계로부터 비난을 받는 원격의료제도를 비롯한 보건의료기술과 의료보장체계의 동반 발전, 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산업 해외진출 등도 주요 역점 과제로...
기획단은 두 가지 방안을 정부에 제안하고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간 해결 우선순위를 감안, 실행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당장 병원업계는 반발하고 나섰다. 어느 경우라도 병원들의 수익감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장호근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는 “선택진료제는 보험재정 여건상 낮은 수가 정책이 유지되는데 대해 일정 수입을 보전해주고...
아울러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선택진료비 등 3대 비급여의 보장성 강화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흘러 나오고 있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당장 올해 연말에 발표하기로 한 3대 비급여 건강보험 적용 방안은 의료계 전반을 흔들 사안인데 잘 해결할지 모르겠다. 게다가 한국개발연구원이 지금까지 영리병원과 의료 상업화를...
보건복지부는 환자 의료비 부담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른바 ‘3대 비급여’ 중 상급병실료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10일 열고 ‘국민행복의료기획단’에서 논의한 두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안은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즉 상급종합병원에 국한해 일반병실 비율을 현행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하는 방식이다. 각 병원이 일반병실을 몇 인실로 하든 추가...
보건복지부는 환자 의료비 부담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른바 ‘3대 비급여’ 중 상급병실료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10일 열고 ‘국민행복의료기획단’에서 논의한 두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기획단은 먼저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을 △환자의 원치 않는 상급병실 이용 △지나치게 높은 상급병실료 △병상 배정에 대한 환자불신 등으로 보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이날 통합노조는 “4대 중증질환과 3대 비급여 해소 등 건강보험관련 보건의료 현안뿐만 아니라, 기초노령연금 및 산재보험 등의 정책대안을 마련해 사회보험제도가 정치 진영의 논리를 떠나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실질적 복지제도로 거듭나게 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 노조는 2014년 10월 통합과 동시에 소속 상급단체인 민주노총과...
비급여 본인부담 21조6000억원 중 선택진료비(2조5000억원)와 상급병실료(1조8000억원), 간병비(1조7000억원) 등 3대 비급여 규모는 6조원으로 전체 비급여의 2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개인당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2006년 13.3%에서 2011년 17.3%까지 높아졌다.
이 때문에 4대 중증질환자를 비롯해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 복지공약인‘4대 중증질환(암...
또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 역시 가장 시급한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를 제외하고 대폭 축소된 채 발표돼 공약 후퇴 논란이 일었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방안은 수급권자의 권리를 약화시키고 재정 형편에 따라 급여의 수준을 정부가 좌우할 수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은...
대선 과정에서 박 대통령은 관련 공약을 4대 중증질환 진료비를 모두 국가가 책임진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중증질환 진료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3대 비급여(상급병실료·선택진료비·간병비)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대학생과 부모들의 등록금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반값 등록금’ 공약 역시 후퇴 논란에서...
5년간 총 9조원 투입, 159만명 수혜
MRI 검사, 고가항암제 등 모든 필수적 의료에 건보 적용
박근혜 대통령의 보건의료 분야 핵심 공약인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진일보한 대책이라는 평가와 함께 가장 관심을 모았던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는 제외돼 ‘반쪽짜리’라는 비판이...
하지만 환자들의 부담이 큰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ㆍ상급병실료ㆍ간병비) 등에 대한 대책은 빠져 있어 ‘공약 후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보건의료위원장인 김진현 교수(서울대)는 “기존보다는 다소 진일보한 정책이나 국민에게 실질적인 부담이 되는 3대 비급여에 대해서는 계획조차 연말로 미루고 있어서 대단히 실망스럽다”면서 “일부...
이들이 부담하는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를 제외한 의학적 비급여 진료비는 연간 1조2000억원에 달한다.
건강보험 진료비 연간 500만원 이상 발생한 상위 50개 질환 중 4대 중증질환 진료비가 61%를 차지할 정도로 4대 중증질환 환자들은 고액의 진료비를 부담하고 있다.
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전체 의학적 비급여의 60%에...
이와 함께 4대 중증질환 및 3대 비급여 전면 급여화 등이 국가 재정과 세수 실적 여부에 따라 줄줄이 후퇴할 가능성이 커졌다. 때문에 일각에선 연내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거나 세출 예산을 대폭 삭감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02차 ILO(국제노동기구) 총회’에 참석해...
재난적 의료비의 주범인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를 제외한 것은 물론이고 박근혜 대통령의 ‘4대 중증질환 100% 국가책임’ 공약을 이행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뒤늦게 건강보험료를 제외하고 국고지원금만을 발표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의지와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정부는 오는...
이와 함께 4대 중증질환 및 3대 비급여 전면 급여화 등이 국가 재정과 세수 실적 여부에 따라 줄줄이 후퇴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지하경제 양성화 등을 통해 세원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세무조사 등으로 추가로 걷을 수 있는 세금을 통상 연간 세수의 3~4%에 불과하다. 일각에선 연내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거나 세출 예산을 대폭 삭감할...
이는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4대 중증질환 전액보장과 더불어 3대 비급여의 급여화와 일맥상통한다.
하지만 새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수립과정에서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가 제외되자 야당 측은 대선공약의 후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4대 중증질환 보장에서 환자의 부담이 큰 비급여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