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중인 3나노의 경우 반도체 칩의 회로 선폭을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3 수준으로 좁힌다. 현재 파운드리의 최첨단 공정인 4나노보다 회로 선폭이 훨씬 미세해진 것이다.
반도체는 웨이퍼(반도체 원판)에 회로의 선폭을 가늘게 만들수록 더 많은 소자를 집적할 수 있다. 소비전력이 줄어들고 생산효율과 성능은 좋아진다. 다만 회로 선폭을 줄이는...
삼성전자가 1.4나노 공정 계획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게이트 올 어라운드 기반 공정 기술 혁신을 지속해 2025년에는 2나노,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핀펫(FinFET) 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지난 6월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적용한 3나노...
구체적으로는 보조금 대상 기업은 28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급 미만 미세공정에 대한 중국 내 신규 투자를 금지하는 약정을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맺게 될 전망이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중국 투자 제한 범위도 미 상무부 장관이 정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에서 낸드플래시 같은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뒤통수를...
내년에는 3나노 GAA 2세대 공정을 선보인다. 2025년에는 2나노 반도체 양산에 돌입한다.
SK하이닉스도 최근 238단 세계 최고층 4D 낸드 플래시 개발에 성공해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4세대 10나노(1a) D램 등 차세대 공정 세대교체를 통해 원가 절감에도 나선다. 업황 조기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신중하고 전략적인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남 연구원은 “비메모리 부문은 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과 그 성과를 지켜봐야하겠지만, 2분기 말 3나노미터 GAA(차세대 공정 기술) 양산을 시작으로 TSMC와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했다. 또한, “M&A는 어떤 업체를 합리적인 가격에 할 것이냐가 관건인데, 현재 사업부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기업이라면 주주의 이익과 사업의 성장에 도움이...
특히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초미세 공정 상용화를 통해 저전력 반도체 제품 또한 구현해왔다. 3나노(1㎚=10억분의 1m) 공정에 세계 최초로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기술을 적용해 기존 5나노 공정 대비 전력을 45% 절감시켰다. 내년에는 전력을 50% 절감할 수 있는 3나노 GAA 2세대 공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계현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의 3나노 파운드리 공정과 관련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부터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 3나노 1세대 양산을 시작했다. 최근 대만 TSMC가 핀펫 기반의 3나노 양산을 9월부터 돌입하고, 애플 등 대형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경 사장은 “3나노 첫 제품을 만들고 있고 내년...
이에 두 회사는 4세대 10나노(1a) D램 등 차세대 공정 세대교체를 통해 원가 절감에도 나선다.
이와 더불어 투자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기업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향후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에 대비해 단기 투자에 대한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K하이닉스도 청주공장 증설...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탄소나노튜브(CNT) 공장을 증설한다.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글로벌 CNT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3대산공장에 연산 3200톤(t) 규모의 CNT 4공장을 건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업가동을 시작한 2공장 및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간 3공장에 이어 LG화학의 네 번째...
안승언 한국공대 나노반도체공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대학은 반도체 공정시스템 분야에 특화된 핵심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반도체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약세인 공정시스템 분야의 기술적 성장 배경을 만들고 해당 분야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공대는...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국내에서 배터리 핵심광물을 생산 중인 미래나노텍, 유일에너테크 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일에너테크가 2대 주주로 있는 재영텍은 모바일, 전기자동차, 전력저장시스템(ESS) 등에 사용된 폐 리튬이온전지와 원소재인 폐 양극활물질에서 유가금속인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이 법에는 지원받은 기업이 향후 10년간 중국 등에서 반도체 제조시설 투자를 할 때 파운드리(위탁생산)의 경우 28나노,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14나노(현재는 10나노) 이하의 첨단장비를 도입할 수 없도록 하는 이른바 ‘가드레일’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략적 선택의 기로에 직면하게 되었다....
또한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에 명시된 시스템반도체 28나노 이하 칩을 생산해서는 안 되고, 메모리반도체 등은 미 상무장관이 금지품목을 지정할 권한이 있는 등 그 기술적 범위가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향후 규제범위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서 각각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과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운영 중이고...
반도체 전 공정이 아닌 팹(제조)에 국한된 협의체기 때문"이라 설명하면서 "칩4엔 당연히 참여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칩4는 중국 자극 보단 반도체 수급 문제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대화의 장이자, 보호주의에 따른 갈등 요소도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라며 "덧붙여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21%의 생산비중을 차지하는 우리가...
참여 학생들은 캠프 기간에 반도체 이론부터 웨이퍼 커팅, 포토공정, 패키징 등 현장 실습을 통해 반도체 제조 공정 전반을 학습했다. 또, 한국공대 나노반도체공학과 재학생이 함께한 멘토링을 통해 진로설계 등을 상담 받았다.
캠프에 참여한 서울로봇고 윤종호 학생은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반도체 공정에 대해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교육을 받고 직접 공정에...
코아시아는 2025년 5나노 공정 양산을 목표로 이달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고객들의 최신 요구사항인 차량용 아키텍쳐(하드웨어 구조), 기술 안정성, 보안 설계 경험, 자율주행 SoC 핵심 기술 등을 확보할 전망이다. 칩의 확장성을 위해 자율주행 SoC, IVI 개발 등을 기반으로 시스템반도체 레퍼런스 플랫폼 서비스도 구축하고 3나노 선행 개발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은 2024년 양산을 목표로 3나노 GAA 2세대 공정도 개발 중이며, 이미 대형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밝힌 상태다.
다만 파운드리 후발주자인 삼성전자는 여전히 점유율 면에서 TSMC에 밀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운드리 매출 점유율은 TSMC가 53.6%였고, 삼성은 16.3%에 불과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의 빠른 성장세를...
강문수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 “3나노 GAA 2세대 공정은 2024년 양산을 목표로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이미 모바일 응용처에서 복수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했고, 다수의 HPC(고성능 컴퓨팅), 모바일 고객과 수주 관련 논의를 하고 있어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강 부사장은 “파운드리는 선단 공정을 중심으로 견조한...
특히 주력제품인 2차전지 양극재용 나노분말 첨가제는 양극재 제조공정에서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핵심소재로 첨가제 매출이 최근 3년간 15배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기존 탄산리튬을 대체하는 니켈 함유량 80%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에 쓰이는 주원료 수산화리튬 가공 사업을 지난해 5개 라인을 증설했다.
삼성전자는 28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3나노 GAA 2세대 공정은 1세대와 비교했을 때 면적, 성능, 전력 효율 등을 더 개선하는 공정”이라며 “개발 체계 개선을 통한 단계뼐 개발 검증 강화와 개발 초기 리소스 집중 투입을 통해 초기 수요 램프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양산을 목표로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특히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