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일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반영하도록 대입제도를 개선하고자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위원장과 위원 등과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서울 관악구 당곡고를 방문해 학생, 교사,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들이...
더불어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교육과정 등 새로운 교육제도를 반영한 미래형 수능 및 대입방향(2028학년도 적용)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한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신규 선정
교육부는 여러 대학이 교육 자원과 과정을 공유해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부는 올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48개교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오후 충북 청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학부모가 바라는 미래학교, 미래교육'을 주제로 120여 명의 학부모와 간담회를 열어 “2028학년도 대입제도는 지금과 같은 정시와 수시 등의 방식이 아니고 대폭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맞춤형...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 대학에 가는 2028학년도부터는 수능을 대체할 새로운 대입제도가 필요하다. 이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25년부터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28일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고교학점제 등 새로운 수능체계를 중장기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조정, 사회통합전형 신설 등 세 가지가 핵심”이라며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전형을 대폭 축소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안은 이미 합의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보완한 것”이라며 “고교학점제에 부합하는 2028학년도 미래형 대입제도가 마련되기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개최한 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8년도 대입 개편 구상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정부는 수능에서 서술형 문항을 도입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의 객관식·단답형 문항만으로는 '수학능력 검증'이라는 시험의 본래 목적을 제대로 살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