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면서 지역인재전형 선발도 확대에 나선 가운데 지역인재전형이 일반전형보다 합격선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부 대학에서는 4등급대 합격자 사례도 나왔다.
6일 종로학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점수를 참고해 지방 의대 27개교의 2023학년도 수시 일반전형 합격 후 최종 등록한...
최승후 대화고 교사도 “학생이 진로 관심에 따라 과목을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고교학점제, 2015·2022 교육과정 등으로 전공을 구체화했는데 갑자기 대입에서는 무전공 입학을 맞게 되는 셈”이라며 “결국 고교 현장 역시 대입을 따라갈 수밖에 없어 고교 교육과정의 파행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사고 존치ㆍ내신 5등급 체계 맞물려 고교학점제 취지...
종로학원이 5일 지방권 소재 의대 27개교의 2024학년도 대입 지역인재 선발전형과 전국 의대 39개교 권역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의대 수시 지역인재 경쟁률은 10.5대 1, 전국 단위 선발 수시 경쟁률은 29.5대 1로 3배 가량 차이가 났다.
정시 전형에서도 이 같은 차이가 나타났다. 27개 지방권 의대 정시 지역인재 선발전형 경쟁률은 4.9대 1이었지만, 전국...
경제적 빈곤과 학교폭력, 부모님의 병환 등의 이유로 목표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었던 정순수 씨가 유튜버 ‘미미미누’의 대입 지원 콘텐츠 ‘헬스터디 시즌2’에서 하차했다.
미미미누는 4일 개인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헬스터디 2화 업로드 이후 참가자 정 씨가 영상에서 말한 내용들의 진위 여부를 파악해달라는 제보를 접했다”며 “확인 결과 영상에서 말한...
입학 후 원하는 학과로 배정이 되지 않을 경우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 탈락하는 것 같다”며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의대 진학으로 진로를 변경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51개교)과 주요 국립대(22개)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평가 때 2025학년도 대입 무전공 선발 비율에 따라 최고 10점의 가산점을 주기로 한 바 있다.
새 학기에 들어가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를 예비 고3 학생들의 대입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예비 고3이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필수로 챙겨야 할 월별 점검 사항을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알아본다.
2월, ‘전년도 학생부 마감’
이달 말까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확인해, 누락된 내용이 있거나 수정 혹은 추가해야 할...
또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협력해 수능과 이비에스(EBS) 교재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문제은행 프로그램(단추)을 고도화하고, 진로·학업·대입 지도 등을 통해 공교육 중심으로 대입 준비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보통합 가속화…3월, 모델학교 30곳 시범운영
유보통합도 가속화한다. 유보통합은 어린이집과...
올해 2025학년도 대입 수시에서 연세대, 한양대 등 서울 지역 일부 대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새롭게 적용하기로 했다. 수시에서도 수능 점수를 잘 받는 게 더욱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진학사에 따르면 2024학년도까지 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았던 연세대와 한양대가 2025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 최저를...
대입 선발 방식을 발표한다.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이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 단 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세부사항은 관계 법령이나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올해는 ‘무전공 입학’과 관련해 기존 발표된 대학입학 시행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각 대학이 추후 발표할 ‘2025학년...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증원하기로 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규모나 발표 시기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의료계와 시민단체 등은 증원 규모에 대해 각자 다른 셈법을 하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2025학년도 입학 정원에 반영할 수 있는 증원 규모는 350명이 적절하다고...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사고, 외고 등의 인기는 학교 내 어떤 프로그램이 잘 돼 있는지 보다도 대입 실적에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이라며 “향후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더욱 활성화될텐데, 자사‧특목고가 기존의 내신에서의 불리함이 줄어들면서 일반고보다 대입에서 조금 더 유리해질 개연성이 있다”고...
앞서 지난 정부는 2025년 모든 자사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시킴과 동시에 2019년 마지막 재지정 평가 때 갑자기 평가지표를 바꾸고, 바뀐 평가기준을 소급 적용했다가 지정 취소당한 자사고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올해까지 재지정 신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평가지표의 경우 대입에 너무...
최근 마감한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이 경쟁률이 3대 1에 미치지 못해 ‘사실상 미달’을 기록한 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본지가 ‘2023년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으로 선발된 10곳의 대학 홈페이지에서 지난 6일 마감한 2024학년도 정시 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안동대학교는 최종 경쟁률 2.4대1을 기록했다. 총...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에서 주요 대학의 무전공 확대를 추진 중인 가운데 현 통합 수능 체제에서 자유전공 확대는 결국 이과생에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최초 합격생 100%가 이과생으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에도 해당 비율은 94.6%에 달했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최초 합격생이 대부분 이과생인...
서울대 등 주요대학 ‘무전공’ 신입생 확대 추진“합격선 예측 불가…수험생·학부모 부담 가중”올해 9월 수시모집부터 눈치싸움 극심해지나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올해 고교 3학년에 적용되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무전공 모집을 확대하는 방안을 속속히 추진하는 가운데 입시업계에서는 결국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합격선을 예측할 수...
한편,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은 오는 2025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현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를 근간으로 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지난해 확정 고시되면서 수립을 추진해 왔다. 현재 2028 개편안은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대통령 직속 행정기구인 국교위의 심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정시 지원에서 대입 재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가’ 질문에 40.4%가 그렇다(‘그렇다’ 23.0%, ‘매우 그렇다’ 17.4%)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에도 올해와 출제기조가 비슷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다’가 54.7%, ‘매우 그렇다’가 20.2%였다. 수험생 대부분이 올해처럼 변별력을 유지하는 출제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1월 교육부는 늘봄학교 추진 방안을 발표하며 2025년 전국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3위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공개’(35.7%)가 차지했다. 10월 공개된 대입개편 시안에서 수능 공통과목 체제 도입, 고교 내신 절대평가 및 상대평가 병기 등이 포함돼 많은 학부모가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내년 2월까지 2028학년도 대입...
2028 대입 개편 시안은 2025년부터 내신 5등급제에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하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치르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민참여위원회는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 주체와 일반 국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00명 규모로 구성돼 온라인 토론회 형태로 의견을 모으는 중이다. 대입개편 특위도 교원·학계...